재재, 가비, 승헌쓰가 '문명특급'의 새로운 프로젝트를 통해 가수 데뷔에 도전한다. 비록 가수로서 무대에 서본 적은 없지만 끼 하나만큼은 그 누구에게도 지지 않는 세 사람이기에 얘기가 나오자마자 의기투합이 이루어졌다고. 그동안 케이팝 고인물로서 큰 활약을 해온 이들의 만남이라 많은 관심과 호기심을 불러일으킬 전망이다.
재재는 음악에 대한 열정, 가비는 신선한 리프레시, 승헌쓰는 인생 최대의 도전을 동기로 이 프로젝트 참여를 결심했음을 밝혔다. 평생 케이팝을 짝사랑하는 마음으로 존경하고 선망해온 이들이기에 조심스러운 마음도 크고 고민도 많았다고. 하지만 옆에서 지켜본 이들은 이 세 사람이 그 누구보다 진지하게 임하고 있다고 입을 모았다. 특히 재재는 지난 몇 년간 계속해서 '무대에 서고 싶다', '음원을 내고 싶다' 등 음악에 대한 열정을 꾸준히 보여왔기에 문명특급 제작진들이 음악 프로젝트를 오랜 기간 고민하며 공들여 준비해왔다는 후문이다.
세 사람이 처음으로 모인 긴급 회동 자리부터 케미가 폭발했다. 이 시대에 흔치 않은 '혼성 그룹', 소위 급을 따지지 않고 불러주는 곳은 어디든 가는 '무급 그룹', 사람들이 보고싶어하는 걸 보여주는 '양방향 소통 그룹' 등 그룹 콘셉트에 대한 아이디어가 끊이지 않고 흘러나왔다고.
다만 넘치는 열정과는 대비되는 현실적인 문제들도 대두된다. 제작진이 식비를 아끼고 아껴 마련한 그룹 제작비가 겨우 300만 원임이 드러나자 재재, 가비, 승헌쓰는 크게 당황한 모습을 보였다. 멤버들은 앞으로 '괴산고추축제'를 시작으로 지역 축제를 돌며 행사 페이를 벌어 음원 제작비를 마련할 예정이다.
https://m.entertain.naver.com/article/108/000325524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