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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뉴스 [단독]카카오·토스 10% '파격할인'..비용은 전액 티몬이 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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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08.02 00: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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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ttps://v.daum.net/v/20240801164823595

1일 금융권에 따르면 카카오페이·토스가 티몬에서 최대 12%의 할인율을 내세워 결제할인 프로모션을 진행하는 동안 프로모션 비용은 100% 티몬이 책임진 것으로 확인됐다. 고객이 카카오페이·토스로 결제한 뒤 할인받은 금액 전액을 티몬이 부담한 것이다.

프로모션이 대대적으로 이뤄진 만큼 티몬이 책임져야 할 비용은 상당했을 것으로 추정된다. 티몬은 할인 프로모션 기간 카카오페이와 토스 결제 시 최대 12%의 높은 할인율을 내걸었다. 할인한도 제한도 두지 않았다. 1회 결제할 때 할인한도가 10만~20만원으로 정해져 있긴 했으나 할인이 적용되는 결제횟수에 제한이 없었기 때문에 여러번 나눠 결제하면 수십만원에서 수백만원까지 할인받는 것이 가능했다.

카카오페이·토스의 할인혜택은 일반적인 수준을 벗어난다. 온라인 플랫폼에서 할인 프로모션이 진행될 때 보통은 할인한도와 결제횟수에 제한이 걸린다. 특히 할인율이 10% 내외로 높다면 할인한도가 많아야 수 만원대로 제한된다. 실제 카카오페이·토스는 현재 다른 온라인 플랫폼에선 할인한도를 수천원에서 수만원으로 정해둔 채 할인행사를 진행하고 있다.

무리한 할인 프로모션이 장기간 이어질 수 있었던 이유는 티몬이 전적으로 프로모션 비용을 책임지기로 했기 때문이다. 간편결제사가 가맹점과 제휴해 할인 프로모션을 진행할 때 비용분담 비율은 보통 5대5로 정해진다. 고객이 할인행사를 통해 2만원을 할인받았다면 1만원은 간편결제사가, 나머지 1만원은 가맹점이 부담하는 것이다. 간편결제사나 가맹점 중 어느 한쪽이 100% 비용을 책임지는 경우는 찾아보기 힘들다.

카카오페이·토스의 할인혜택은 일반적인 수준을 벗어난다. 온라인 플랫폼에서 할인 프로모션이 진행될 때 보통은 할인한도와 결제횟수에 제한이 걸린다. 특히 할인율이 10% 내외로 높다면 할인한도가 많아야 수 만원대로 제한된다. 실제 카카오페이·토스는 현재 다른 온라인 플랫폼에선 할인한도를 수천원에서 수만원으로 정해둔 채 할인행사를 진행하고 있다.

무리한 할인 프로모션이 장기간 이어질 수 있었던 이유는 티몬이 전적으로 프로모션 비용을 책임지기로 했기 때문이다. 간편결제사가 가맹점과 제휴해 할인 프로모션을 진행할 때 비용분담 비율은 보통 5대5로 정해진다. 고객이 할인행사를 통해 2만원을 할인받았다면 1만원은 간편결제사가, 나머지 1만원은 가맹점이 부담하는 것이다. 간편결제사나 가맹점 중 어느 한쪽이 100% 비용을 책임지는 경우는 찾아보기 힘들다.

업계에선 티몬이 매출을 최대한으로 끌어올리기 위해 카카오페이·토스를 끌어들였다는 분석이 나온다. 카카오페이·토스는 MAU(월간활성사용자수)가 높은 간편결제사이기 때문에 결제할인 행사를 함께 진행할 파트너로 적격이었을 것이라는 의견이다. 카카오페이·토스의 정산주기가 카드사보다 하루 정도 빠르다는 점도 영향을 미쳤을 수 있다. 카카오페이는 고객의 결제가 이뤄지면 바로 다음날 티몬에 정산해준다. 토스도 비슷할 것으로 추정된다. 반면 카드사는 정산까지 2~3일이 걸린다.

카카오페이·토스도 비상식적인 구조를 인지했을 가능성이 큰 만큼 미정산 사태의 책임을 피하기 어려울 것으로 보인다. 카카오페이·토스는 티몬의 제안을 받고 자사에 일방적으로 유리한 조건으로 할인 프로모션을 반복해 진행했다. 지난 3월 1~11일 열린 할인행사 '몬스터절'에는 카카오페이가 최대 10% 결제할인을 제공했고 6월 1~30일 진행된 '메가썸머세일'에는 카카오페이·토스 모두 최대 12% 결제할인을 지원했다. 미정산 사태가 불거지기 직전인 지난달 1~14일에도 양사는 최대 12% 결제할인에 나섰다.

카카오페이·토스의 선환불 처리가 네이버페이에 비해 상대적으로 늦어지는 것도 할인 프로모션과 무관하지 않다. 할인행사 기간 고액의 여행상품 결제가 카카오페이·토스로 쏠려 선환불을 해줘야 할 고객이 네이버페이보다 많은 상황인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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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00원에 사서 800원에 파는 꼴이라 대체 뭘 위해 저러냐는 반응이 많았다고

알리처럼 쿠팡의 시간을 사겠다는 뚜렷한 목표가 있던 것도 아니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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