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건너뛰기

기사/뉴스 누가 르세라핌을 울렸나..방시혁 "대중 눈치 보지 마" [스타이슈][종합]
49,837 927
2024.07.30 21:35
49,837 927

DLGQqs

그룹 르세라핌이 눈물로 그간의 맘고생을 터놓았다.

29일 유튜브 채널 '하이브 레이블즈'에는 다섯 편으로 구성된 르세라핌의 다큐멘터리 영상이 공개됐다. 해당 영상에서 멤버 홍은채는 "너다운 게 뭐야?"라는 물음에 "잘 모른다"라고 답했다. 이내 그는 "요즘에 뭔가 팬분들도 훨씬 많아지고 예전보다 사랑을 많이 받고 있다는 걸 느끼고 있어서, 더 뭔가 감정에 솔직해지고 받아들여지는 게 많은 거 같다"라고 고백했다.


그러면서 홍은채는 "대중이 좋아하는 얼굴, 행,동 이미지가 있다 보니까 저도 모르게 거기에 내 모습을 맞추려 하고 비교하게 된다. 지금 내 모습이 어떤지 계속 비교하고, 신경 쓰는 거 같다"라고 털어놨다.



이어 "사실 시선 받는 것도 좋아하고 관심도 좋은데 뭔가 지금은 좋은데, 나중에 더 많은 사람이 르세라핌이라는 팀을 알게 되면 그땐 또 어떨지 모르겠다. 부담이 커지면서 또 그에 비례하는 안 좋은 시선들이 있을 거 같다"라고 부담감을 드러냈다.

허윤진은 곡 작업 중 왈칵 눈물을 쏟았다. 그는 자신들을 키운 프로듀서이자 하이브 의장 방시혁에게 "그냥 항상 눈치를 많이 보게 된다"라는 고민을 터놓기도.

이에 방시혁은 "누구의?"라고 물었고, 허윤진은 "대중의 눈치를 보고, 이 업계에서 일하시는 사람들의 눈치도 본다"라고 답했다.

허윤진은 제작진과의 인터뷰에서 "욕부터 하면서 왜.. 말을 어떻게 해야 할지 모르겠다. 진짜 눈에 에 보이지 않는 그런 선이 있는 거 같다. 누구나 그렇겠지만 뭔가 사랑을 받고 싶으면 그런 좀 지켜야 하는 그런 게 있더라. 근데 저는 그런 걸 르세라핌 하면서 조금씩 깨보고 싶은데 어디서부터 시작해야 할지, 고민해 봐야겠다"라고 말했다.

또한 허윤진은 방시혁에게 "'앞으로 어떤 얘기를 하고 싶을까', 생각해 보면 데뷔 때부터 '이 아이돌계를 바꾸고 싶다' '변화를 만들고 싶다' 이런 얘기를 했었다. 근데 그거 가지고 다른 사람들이 '그래서 실제로 뭘 바꿨는데? 너 혼자서 어떻게 바꿀 건데?' 그런다. 처음엔 그냥 흘러 듣다가 이제 시간이 지나면 지날수록 그 말에 책임감이 생기고 더 뭔가 해야겠다 싶고 '내가 지금 충분히 하고 있나' 하는 생각이 든다"라고 털어놨다.

이에 방시혁은 "그런 생각들이 있으면 회사 눈치 보지 말고, 대중 눈치 보지 말고 일단 썼으면 좋겠다"라는 조언을 건넸다.

허윤진은 "어떨 때 가장 나답다 느끼냐"라는 물음에 "작곡, 작사할 때다"라는 열정을 보였다. 그는 "내가 하고 싶은 얘기로 음악을 만들어서 듣는 사람이 좋은 영향을 받고, 세상이 조금이라도 나아졌으면 좋겠다. 저한테는 그런 게 성공인 거 같다"라고 당차게 얘기했다.

사쿠라 또한 "더 잘하고 싶은 마음이 컸다"라며 눈물로 말했다. 그는 "여기서 잘 안 되면 지금 있는 팬들을 놓칠까 봐.. 컴백쇼를 영화관에서 팬들과 같이 보지 않았냐. 반응들을 보면서, 연습했을 때 잘했던 부분을 잘 못 보여줘서 저한테 실망했고 진짜 더 열심히 해야겠다 하는 생각도 들었다. 저도 제대로 보니까 속상하기도 했고 너무 미안하기도 했다. 일단 미안한 감정이 제일 컸다. 이런 감정이 제일 크고 지금 울고 싶은데, 이 상태로 팬분들 앞에 섰을 때도 웃어야 하는 상황이 저한테 힘들었다"라고 토로했다.

뿐만 아니라 사쿠라는 노래 연습 중에도 오열하는 모습을 보여 이목을 끌었다. 그는 "그냥 뭔가 사람 앞에서 서 있는 기분이 무섭다. 좋아하기 때문에 두렵다"라고 입을 뗐다.

사쿠라는 "전 진짜 제가 왜 아이돌을 선택했는지 모르겠다. '굳이?'라기보다.. 그러면 팬들이 서운할 거 같은데, 잘못된 선택이라기보다 아이돌이 진짜 제가 제일 잘하는 직업이었을까 하는 생각에서 하는 말이다. 잘못했을 때나 실수했을 때, 제 한계를 느낄 때는 내가 굳이 아이돌을 안 해도 더 잘하는 사람들이 했어야 했을 텐데 하고 생각할 때가 있다"라고 솔직한 마음을 고백했다.


https://www.starnewskorea.com/stview.php?no=2024073018104578789

목록 스크랩 (1)
댓글 927
댓글 더 보기
새 댓글 확인하기

번호 카테고리 제목 날짜 조회
이벤트 공지 [공단기X더쿠] 공단기 회원가입+댓글만 작성하면 🐰슈야토야🐇한정판 굿즈 선물! 101 11.26 29,986
공지 ▀▄▀▄▀【필독】 비밀번호 변경 권장 공지 ▀▄▀▄▀ 04.09 3,877,397
공지 공지가 길다면 한번씩 눌러서 읽어주시면 됩니다. 23.11.01 7,684,422
공지 ◤더쿠 이용 규칙◢ [스퀘어/핫게 중계 공지 주의] 20.04.29 25,964,361
공지 ◤성별 관련 공지◢ [언금단어 사용 시 📢무📢통📢보📢차📢단📢] 16.05.21 27,358,479
공지 정보 더쿠 모바일에서 유튜브 링크 올릴때 주의할 점 755 21.08.23 5,376,610
공지 정보 나는 더쿠에서 움짤을 한 번이라도 올려본 적이 있다 🙋‍♀️ 231 20.09.29 4,340,795
공지 팁/유용/추천 더쿠에 쉽게 동영상을 올려보자 ! 3457 20.05.17 4,937,897
공지 팁/유용/추천 슬기로운 더쿠생활 : 더쿠 이용팁 3983 20.04.30 5,385,376
공지 팁/유용/추천 ◤스퀘어 공지◢ [9. 스퀘어 저격판 사용 금지(무통보 차단임)] 1236 18.08.31 10,161,596
모든 공지 확인하기()
2564924 이슈 우주에서 만난 이민호-공효진 ‘별들에게 물어봐’ 포스터 공개 2 09:29 310
2564923 기사/뉴스 “만천하에 알리거라”...음주운전 3번 길, 유재석 언급하며 본격 복귀 알려 11 09:28 683
2564922 유머 박보영 드라마 홍보나가서 배역이름 권영지인데 허영지라고 말했다고 카라가되… 이럼 3 09:27 565
2564921 기사/뉴스 송파구 빌라서 70대 부부·50대 아들 숨진 채 발견 6 09:25 1,371
2564920 이슈 푸바오 내실로 들어가는 쥐 🐼 9 09:23 712
2564919 유머 루이뽑기 실패한 아이바오 🐼♥️💜 5 09:21 822
2564918 이슈 은근 마니아들 많았던 식당 16 09:19 1,488
2564917 이슈 난 진짜 죽기 살기로 살아가야하는 마인드가 주류가 된 사회에서 살아가는게 너무 힘듦.twt 26 09:18 1,413
2564916 기사/뉴스 "선례 없는 계약해지"…뉴진스는 왜 이 방법을 택했나 [Oh!쎈 초점] 35 09:16 1,622
2564915 이슈 美서 유언장 쓴 父, 상속 못 받은 딸…결말은 깜짝 반전 59 09:13 3,146
2564914 이슈 하이브 한국경제 종이신문 1면 데뷔 ㄷ ㄷ 53 09:13 2,934
2564913 기사/뉴스 [단독]“나 국회의원인데 너무 기다려요” 회장한테 전화하자 ‘새치기’…하나銀 블라인드서 ‘시끌시끌’ 24 09:12 2,208
2564912 이슈 코믹연기를 벗어나 첫 정극 도전한다는 구 SNL 크루 7 09:09 2,040
2564911 이슈 @쉽게 이야기하면 아티스트가 사회적 물의를 일으키면 회사에서 일방적인 계약해지가 가능하잖음? 그 반대도 가능하다는 말임... 22 09:09 2,188
2564910 이슈 명탐정 코난 1기 투니버스 재더빙판 예고편 14 09:08 552
2564909 이슈 2024년 한 해 동안 가장 많이 성장한 앱(feat.피크민) 9 09:08 705
2564908 기사/뉴스 “작사까지” 고경표, 더블 싱글 발매...가수 깜짝 변신 2 09:06 205
2564907 이슈 7년 전 오늘 발매♬ B'z 'DINOSAUR' 09:05 68
2564906 정보 네이버페이10원+12원 37 09:04 2,148
2564905 이슈 짠한형 막 그렇게 안좋아하는거 알지만 좋았던 편.ytb 5 09:03 1,26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