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날 방송에서 안재현은 모델 활동 시절 극단적 다이어트를 했다고 밝혔다. "당시에는 많이 안 먹었다. 그래야 하는 줄 알았다. 손이 떨리면 '아 오늘도 열심히 했구나. 에너지를 다 썼구나' 하는 생각에 오히려 뿌듯했다"라며 당시를 회상했다.
이에 김태균이 당시 키와 몸무게가 어떻게 되냐고 묻자 안재현은 "186cm에 63kg정도 됐다"고 밝혀 놀라움을 자아냈다. 방청객을 둘러보던 김태균이 "방금 재현 씨 말에 뜨끔한 사람들이 보였다.
김태균은 "모델이나 체조 선수 같은 분들은 아몬드 하나가 하루의 전부일 때도 있더라"며 극단적 다이어트에 대한 안타까움을 전했다. 이에 안재현 역시 "절대 그러면 안된다. 먹을 땐 먹어야 한다"며 건강 관리의 중요성을 언급했다.
윤채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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