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롯데 찰리 반즈 ⓒ롯데 자이언츠
[스포티비뉴스=창원, 윤욱재 기자] 롯데가 마침내 5연패의 늪에서 탈출했다. '에이스' 찰리 반즈의 호투와 장단 14안타를 몰아친 타선의 집중력이 절묘한 하모니를 이뤘다.
롯데 자이언츠는 27일 창원NC파크에서 열린 2024 신한 SOL뱅크 KBO 리그 NC 다이노스와의 경기에서 9-2로 승리했다.
이날 롯데는 선발투수로 반즈를 내세웠고 윤동희(우익수)-고승민(2루수)-전준우(지명타자)-빅터 레이예스(좌익수)-나승엽(1루수)-손호영(3루수)-박승욱(유격수)-손성빈(포수)-장두성(중견수)을 1~9번 타순에 배치했다. 아울러 우완투수 이민석, 좌완투수 정현수, 외야수 이정훈을 1군 엔트리에서 말소하고 우완투수 윤성빈과 정우준, 그리고 외야수 김민석을 콜업했다.
롯데는 선발투수 반즈가 7이닝 동안 삼진 8개를 잡으면서 5피안타 2실점으로 호투한데 이어 박진이 1이닝 1피안타 무실점, 김강현이 1이닝 무실점을 남겼다. 승리투수에 이름을 올린 반즈는 시즌 6승(2패)째를 따냈다.
이날 승리로 5연패에서 탈출한 롯데는 10개 구단 중 가장 늦게 40승(52패 3무) 고지를 밟았다. 또한 이날 우천취소로 경기를 치르지 않은 한화를 제치고 8위 자리를 탈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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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원에서 첫승
5연패 드디어 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