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건너뛰기

기사/뉴스 요기요는 “당사 상품권 판매·환불 등 제반업무를 맡은 A업체가 요기요와의 협의 없이 임의로 상품권 취소를 진행했다”며 “이런 일이 벌어진 경위에 대해 파악 중”이라고 말했다.
5,965 8
2024.07.25 19:31
5,965 8
25일 유통업계에 따르면 요기요는 앱 내 상품권 등록·삭제 권한을 상품권 판매 대행사에 넘겨 운영하고 있다. 이 권한이 있으면 요기요나 소비자의 동의가 없더라도 제3자인 판매대행사 측에서 소비자 계정에 등록된 상품권을 임의로 삭제하는 일이 가능하다.
 
앞서 요기요 회원들 사이에서는 ‘이미 등록한 상품권이 사라졌다’는 취지의 경험담이 다수 확산했다. 심지어 이번 사태가 벌어지기 이전인 연초에 구매·등록한 상품권마저 사라졌다는 피해자도 나왔다. 티몬·위메프는 액면가 대비 7~8% 할인된 가격에 요기요 금액권을 판매해왔다.
 
통상 기프티콘이나 상품권 형태로 발행된 유가증권은 ‘핀 번호’ 등을 무효로 함으로써 사용을 막을 수 있다. 그러나 요기요의 경우 공식 앱에 사용 등록을 마친 상황임에도 별도 통지 없이 상품권이 사라졌다는 점에서 의문이 컸다.
 
이처럼 외부 업체에 소비자 계정 관련 권한을 내어주는 시스템은 통상적이지 않다는 게 동종업계 반응이다. 배달의민족 운영사 우아한형제들 관계자는 “한 번 등록된 배민 상품권은 절대 배민이나 소비자 동의 없이 삭제할 수 없는 구조”라고 말했다. 쿠팡이츠 관계자도 “일반적인 일은 아닌 것으로 보인다”고 했다.
 
요기요 관계자는 이에 대해 “당사 상품권 판매·환불 등 제반업무를 맡은 A업체가 요기요와의 협의 없이 임의로 상품권 취소를 진행했다”며 “이런 일이 벌어진 경위에 대해 파악 중”이라고 말했다.
 
요기요는 이와 관련 피해자 구제에도 나서지 않고 있다. 요기요 측은 “티몬 측의 문제로 생긴 일인 만큼 요기요의 책임은 없다”며 “티몬의 입장이 나올 때까지 별도로 피해 보상에 대해 논하기 어렵다”고 밝혔다. 앱 내 공지를 통해서도 “티몬 등 이해 당사자들의 협조 없이 자체적으로 이번 문제를 해결하기 어려운 상황”이라고 설명했다.
 
 
 
 
 
 
목록 스크랩 (0)
댓글 8
댓글 더 보기
새 댓글 확인하기

번호 카테고리 제목 날짜 조회
이벤트 공지 [💙닥터웰메이드원X더쿠💙] 나 왔네 형.. ✨화제의 좁쌀피지 순삭패치! 30명 체험 이벤트 294 09.05 38,514
공지 ▀▄▀▄▀【필독】 비밀번호 변경 권장 공지 ▀▄▀▄▀ 04.09 2,449,969
공지 공지가 길다면 한번씩 눌러서 읽어주시면 됩니다. 23.11.01 6,100,851
공지 ◤더쿠 이용 규칙◢ [스퀘어/핫게 중계 공지 주의] 20.04.29 23,900,996
공지 ◤성별 관련 공지◢ [언금단어 사용 시 무통보 차단] 16.05.21 25,175,473
공지 정보 더쿠 모바일에서 유튜브 링크 올릴때 주의할 점 751 21.08.23 4,603,615
공지 정보 나는 더쿠에서 움짤을 한 번이라도 올려본 적이 있다 🙋‍♀️ 229 20.09.29 3,569,736
공지 팁/유용/추천 더쿠에 쉽게 동영상을 올려보자 ! 3437 20.05.17 4,130,328
공지 팁/유용/추천 슬기로운 더쿠생활 : 더쿠 이용팁 3976 20.04.30 4,662,392
공지 팁/유용/추천 ◤스퀘어 공지◢ [18번 특정 모 커뮤니티 출처 자극적인 주작(어그로)글 무통보 삭제] 1236 18.08.31 9,282,635
모든 공지 확인하기()
2498349 이슈 유퀴즈에서 마라탕후루 부른 김범수.shorts 23:10 37
2498348 이슈 백현X장하오,성한빈 ‘GOOD SO BAD’ 챌린지🪐 3 23:08 97
2498347 유머 입장을 거부 당하는 나라의 사슴 3 23:08 667
2498346 이슈 보면 아 하게 된다는 드라마 백설공주에게 죽음을 작가 전작 6 23:08 955
2498345 유머 야생 방사된 황무지 칼라마일리에서 몽골야생말이 사는 법 23:07 85
2498344 이슈 예린🐥 X 데이식스 영케이🦊 Wavy 챌린지 2 23:05 180
2498343 이슈 센터멤 비주얼의 중요성.....ytb 5 23:04 794
2498342 이슈 박은빈이 부르는 <DAY6 - Welcome to the show> 5 23:04 382
2498341 정보 ‼️베트남 가기 전에 꼭 알아둬야 할 교민의료 단톡방‼️ 2 23:04 850
2498340 이슈 조용히 한국에서 퍼지고 있는 만성 소모성 질환(CWD, 광록병) 22 23:02 3,360
2498339 이슈 온미녀의 정석이라는 수지의 냉한 얼굴.jpg 5 23:01 1,075
2498338 이슈 데이식스 데뷔 9주년 미니 팬미팅에서 역조공으로 나눠 CD플레이어 23:01 523
2498337 이슈 미야오 MEOVV - 'MEOW' 응원법 (FAN CHANT) 2 23:01 178
2498336 이슈 당근마켓 신기한 판매 물품.jpg 9 23:00 1,808
2498335 이슈 장르물이 퍼컬이라고 보는 40대 남배우 4명.gif 10 22:58 1,672
2498334 이슈 인이어도 없이 MR에 신곡 쌩라이브하는 데이식스 (녹아내려요, 그녀가 웃었다) 8 22:58 383
2498333 이슈 전자금융사기죄로 잡혀간 '뮤지션'.jpg 9 22:58 2,105
2498332 이슈 새벽에 열리는 베니스 영화제 시상식 참석자 스포 명단 22:56 751
2498331 유머 [나혼자산다] 절에서 입 터진 코드쿤스트 17 22:56 3,448
2498330 기사/뉴스 화재 현장 손자가 구한 90대 할머니, 구조대가 지붕서 떨어뜨렸다[영상] 6 22:55 1,19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