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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슈 분유 광고, 마케팅을 제한하는 이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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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07.19 15: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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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제기구가 분유 판촉을 제한하는 국제규약을 만든 이유

1930년대에 분유 인공영양이 처음 시작됐고 1939년 분유수유의 위험성이 처음 알려지기 시작했습니다.

모유가 미개하고 영양이 부족하다는 선전과 함께 분유 샘플을 제공하는 마케팅 방식으로, 특히 제3세계 어린이들의 건강이 심각한 위험에 처하게 됐습니다.

아기의 젖빨기로 모유 생산을 촉진해야 할 출산 후 며칠 동안 공짜 분유 샘플이 훼방을 놓아 젖빨기가 이뤄지지 않으면, 정말로 모유 생산이 저해돼 분유가 필요한 상황이 돼 버리기 때문입니다.

저소득국가의 양육자들은 스위스 기업 네슬레의 분유를 살 돈이 부족하기 때문에 분유를 묽게 희석해서 아기에게 먹여 영양실조에 걸려 아기들이 죽어갑니다.

또 분유를 탈 깨끗한 물도 부족하기 때문에 전염병에 걸려서 아기들이 많이 사망합니다.

영국의 활동가가 'Baby killer'라는 소책자를 써서 인공영양의 위험을 널리 알렸고, 네슬레가 이 소책자를 번역한 스위스 시민단체에게 소송을 걸었습니다.

이에 ‘공익을 위한 활동을 입막음하려고 감히 소송을 걸어?’라고 분노한 전 세계 시민단체가 전부 벌떼처럼 일어나 전지구적인 네슬레 불매운동이 시작됐습니다.

1980년까지 각국에서 분유수유의 문제점이 제기됐고 WHO 총회에서 압도적 찬성으로 모유대체품(분유) 판촉을 제한하는 국제규약(이하 규약)이 통과됐습니다.

이때 분유회사의 목소리를 반영하는 미국만 반대를 했고, 미국의 눈치를 본 한국, 일본, 아르헨티나가 기권했던 부끄러운 역사가 있습니다.

https://www.ibabynews.com/news/articleView.html?idxno=954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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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고하는 분유들은 사실 분유가 아니라 분유 (X) 영유아용 조제식 (O) 이라고 우회 허가받아서 광고하는 것들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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