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건너뛰기

이슈 분유 광고, 마케팅을 제한하는 이유
10,668 22
2024.07.19 15:10
10,668 22
국제기구가 분유 판촉을 제한하는 국제규약을 만든 이유

1930년대에 분유 인공영양이 처음 시작됐고 1939년 분유수유의 위험성이 처음 알려지기 시작했습니다.

모유가 미개하고 영양이 부족하다는 선전과 함께 분유 샘플을 제공하는 마케팅 방식으로, 특히 제3세계 어린이들의 건강이 심각한 위험에 처하게 됐습니다.

아기의 젖빨기로 모유 생산을 촉진해야 할 출산 후 며칠 동안 공짜 분유 샘플이 훼방을 놓아 젖빨기가 이뤄지지 않으면, 정말로 모유 생산이 저해돼 분유가 필요한 상황이 돼 버리기 때문입니다.

저소득국가의 양육자들은 스위스 기업 네슬레의 분유를 살 돈이 부족하기 때문에 분유를 묽게 희석해서 아기에게 먹여 영양실조에 걸려 아기들이 죽어갑니다.

또 분유를 탈 깨끗한 물도 부족하기 때문에 전염병에 걸려서 아기들이 많이 사망합니다.

영국의 활동가가 'Baby killer'라는 소책자를 써서 인공영양의 위험을 널리 알렸고, 네슬레가 이 소책자를 번역한 스위스 시민단체에게 소송을 걸었습니다.

이에 ‘공익을 위한 활동을 입막음하려고 감히 소송을 걸어?’라고 분노한 전 세계 시민단체가 전부 벌떼처럼 일어나 전지구적인 네슬레 불매운동이 시작됐습니다.

1980년까지 각국에서 분유수유의 문제점이 제기됐고 WHO 총회에서 압도적 찬성으로 모유대체품(분유) 판촉을 제한하는 국제규약(이하 규약)이 통과됐습니다.

이때 분유회사의 목소리를 반영하는 미국만 반대를 했고, 미국의 눈치를 본 한국, 일본, 아르헨티나가 기권했던 부끄러운 역사가 있습니다.

https://www.ibabynews.com/news/articleView.html?idxno=95429



LFBcWn
SccsSm



광고하는 분유들은 사실 분유가 아니라 분유 (X) 영유아용 조제식 (O) 이라고 우회 허가받아서 광고하는 것들임

목록 스크랩 (0)
댓글 22
댓글 더 보기
새 댓글 확인하기

번호 카테고리 제목 날짜 조회
이벤트 공지 [✨이지스마트✨] 동국제약이 만든! 15분부터 시작되는 놀라운 숙취해소 <이지스마트 구미 츄> -💓 체험 이벤트 199 09.01 20,601
공지 ▀▄▀▄▀【필독】 비밀번호 변경 권장 공지 ▀▄▀▄▀ 04.09 2,339,121
공지 공지가 길다면 한번씩 눌러서 읽어주시면 됩니다. 23.11.01 5,991,563
공지 ◤더쿠 이용 규칙◢ [스퀘어/핫게 중계 공지 주의] 20.04.29 23,757,629
공지 ◤성별 관련 공지◢ [언금단어 사용 시 무통보 차단] 16.05.21 25,006,689
공지 정보 더쿠 모바일에서 유튜브 링크 올릴때 주의할 점 751 21.08.23 4,553,310
공지 정보 나는 더쿠에서 움짤을 한 번이라도 올려본 적이 있다 🙋‍♀️ 229 20.09.29 3,506,198
공지 팁/유용/추천 더쿠에 쉽게 동영상을 올려보자 ! 3436 20.05.17 4,073,438
공지 팁/유용/추천 슬기로운 더쿠생활 : 더쿠 이용팁 3976 20.04.30 4,620,482
공지 팁/유용/추천 ◤스퀘어 공지◢ [18번 특정 모 커뮤니티 출처 자극적인 주작(어그로)글 무통보 삭제] 1236 18.08.31 9,225,256
모든 공지 확인하기()
1392541 이슈 또 출산 관련 언급한 유튜버.....jpg 2 00:50 486
1392540 이슈 최유정 인스타그램 업로드 1 00:47 230
1392539 이슈 16년 전 오늘 발매♬ Mr.Children 'HANABI' 1 00:44 29
1392538 이슈 예쁜 표정으로 팬들 바라보는 인피니트 성규 1 00:43 126
1392537 이슈 새로뜬 언더아머 F/W 송강 뉴짤 00:42 248
1392536 이슈 멤버 모두 본명을 활동명으로 쓰는 미야오(MEOVV) 7 00:41 751
1392535 이슈 보이넥스트도어 '부모님 관람불가' 멜론 탑백 73위 7 00:40 315
1392534 이슈 여성의 사회진출을 증가시키고 여성 인권을 향상시킨 물건 1위 4 00:40 2,119
1392533 이슈 블랙핑크 지수 마리끌레르 코리아 디올 뷰티 화보 2장 3 00:39 528
1392532 이슈 무한리필집 폐업시킨 어느 학생들 6 00:36 2,300
1392531 이슈 21년 전 오늘 발매♬ 아라시 'ハダシの未来/言葉より大切なもの' 3 00:35 106
1392530 이슈 빈곤에 찌들었다는 일본 청년들 근황 22 00:35 2,505
1392529 이슈 [KBO] 투수의 길을 선택하게 된 이유.....ㅠ 7 00:34 1,184
1392528 이슈 축복받은 유전자 알아보는 방법 14 00:33 1,233
1392527 이슈 러블리즈 류수정 일본어 첫 자작곡 “T-shirt” .ytb 3 00:31 182
1392526 이슈 햄버거를 햄부기라고 부르는 친구 19 00:30 1,282
1392525 이슈 다줄걸 24 00:29 1,282
1392524 이슈 강혜원 인스타 업뎃 2 00:29 673
1392523 이슈 연양갱 옥수수맛 출시예정 13 00:28 1,795
1392522 이슈 16년 전 오늘 발매♬ GIRL NEXT DOOR '偶然の確率' 00:27 17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