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건너뛰기

이슈 '자이언트 푸바오, 처우개선 시급' 뉴욕타임스에 광고한 팬들
8,024 50
2024.07.16 20:48
8,024 50

RlUTMK

rgzlNB
사진 출처 바오패밀리 갤러리

 

자이언트판다 푸바오를 응원하는 바오패밀리 팬들이 미국 뉴욕타임스지 16일 자(현지시간)에 전면 광고를 게재했다. 그러면서 지구촌을 향해 푸바오의 처우 개선을 요구했다.

 

디시인사이드 바오패밀리 갤러리는 15일 푸바오가 거주 중인 중국 선슈핑 기지의 생활 환경이 부적합하며, 푸바오의 처우 개선이 필요하다는 내용을 담은 광고를 뉴욕타임스지에 게재하게 됐다고 밝혔다. 이들은 "해외에도 푸바오의 현재 상태와 중국의 판다에 대한 처우에 대해 알리고, 그 개선이 시급함을 전달하고자 했다" 광고의 취지를 설명했다.

이번 광고의 슬로건은 '나는 중국 선슈핑에서 안전하고 인도적인 생활 환경이 필요합니다'이다. 광고 속 푸바오는 편히 올라서 쉴 나무가 없고, 그마저도 아크릴판으로 덮여 있는 나무뿐인 현재 선슈핑에 있는 모습이 그려져 있다. 푸바오는 과거 용인 에버랜드의 느티나무 위에서 쉬고 있는 모습을 떠올리며 나무를 바라보고 있다.

바오패밀리 갤러리의 주도하에 푸바오를 아끼는 많은 네티즌의 모금으로 이뤄졌다. 바오패밀리 갤러리에 따르면, 이번 뉴욕타임스 광고뿐만 아니라 기존의 뉴욕 타임스퀘어 광고까지 해서 총 1억 5000만 원이 넘는 금액을 모금했다.

그러면서 바오패밀리 갤러리는 이 광고에 ▲푸바오의 건강과 생활 환경에 대해 선슈핑 기지에 명확하고 빠른 피드백을 요구한다 ▲선슈핑의 다른 방사장에 있는 판다들처럼, 푸바오도 편하게 쉴 수 있는 높고 튼튼한 나무가 필요하다 ▲시멘트로 만든 나무 모양의 평상은 여름에는 뜨겁고 틈이 넓어 발이 빠져 푸바오가 자주 넘어지며, 이는 부상으로 이어질 수 있다 ▲방문객이 물건을 쉽게 떨어뜨리지 못하게 푸바오 방사장에 촘촘한 안전망(안전벽)이 필요하다 ▲푸바오의 안전을 체크하기 위해 24시간 라이브 카메라를 요구한다(선슈핑의 다른 판다에 대한 카메라는 있음) ▲판다는 인간이 옮기는 질병에 취약하므로, 허가받지 않은 사람이 푸바오 근처에 접근하거나 만지는 일이 없도록 해야 한다 ▲선슈핑 기지는 푸바오로부터 얻는 이익만 우선적으로 추구하기보다, 푸바오의 환경개선을 먼저 생각해야 한다 등의 내용을 담고, 푸바오 처우 개선이 시급함을 알렸다.

 

5월에는 뉴욕에 있는 I LOVE NY 타임스퀘어 전광판에서, 6월에는 뉴욕 타임스퀘어 메인스트릿 광고인 나스닥, 미드타운파이낸셜 전광판 광고를 각각 집행한 바 있다.

한편, 중국으로 돌아간 푸바오는 지난달 이마 부위 점, 목 뒷부분 탈모 등으로 학대 및 접객에 이용됐다는 의혹이 불거졌다. 

 

원문 '자이언트 푸바오, 처우개선 시급' 뉴욕타임스에 광고한 팬들 (naver.com)

목록 스크랩 (0)
댓글 50
댓글 더 보기
새 댓글 확인하기

번호 카테고리 제목 날짜 조회
이벤트 공지 [💛앰플엔X더쿠💛] 올여름 트러블 적중률 100% <아크네샷 앰플> 체험 이벤트 449 08.21 41,242
공지 더쿠 이미지 서버 gif -> 동영상 변환 기능 적용(GIF 원본 다운로드 기능 개선) 07.05 981,109
공지 ▀▄▀▄▀【필독】 비밀번호 변경 권장 공지 ▀▄▀▄▀ 04.09 2,141,546
공지 공지접기 기능 개선안내 [📢4월 1일 부로 공지 접힘 기능의 공지 읽음 여부 저장방식이 변경되어서 새로 읽어줘야 접힙니다.📢] 23.11.01 5,790,042
공지 비밀번호 초기화 관련 안내 23.06.25 7,143,800
공지 ◤더쿠 이용 규칙◢ [스퀘어/핫게 중계 공지 주의] 20.04.29 23,465,699
공지 ◤성별 관련 공지◢ [언금단어 사용 시 무통보 차단] 16.05.21 24,694,231
공지 정보 더쿠 모바일에서 유튜브 링크 올릴때 주의할 점 750 21.08.23 4,461,730
공지 정보 나는 더쿠에서 움짤을 한 번이라도 올려본 적이 있다 🙋‍♀️ 228 20.09.29 3,388,069
공지 팁/유용/추천 더쿠에 쉽게 동영상을 올려보자 ! 3431 20.05.17 4,011,873
공지 팁/유용/추천 슬기로운 더쿠생활 : 더쿠 이용팁 3975 20.04.30 4,535,974
공지 팁/유용/추천 ◤스퀘어 공지◢ [18번 특정 모 커뮤니티 출처 자극적인 주작(어그로)글 무통보 삭제] 1236 18.08.31 9,134,520
모든 공지 확인하기()
2486403 유머 안귀여우면 3덬이 더쿠 탈퇴함 14 15:29 585
2486402 이슈 전 워너원 현 에이비식스 박우진 근황 1 15:27 1,579
2486401 유머 WTO 제소당하는 한일 불공정무역.jpg 6 15:24 1,037
2486400 기사/뉴스 벤치에 앉아 있다가…순식간에 8m 싱크홀에 삼켜진 여성 5 15:24 1,705
2486399 유머 허리 디스크땜에 마사지 받는데 쌤이 갑자기 배떼지 찌름 8 15:24 1,979
2486398 이슈 울산 : 우리 노잼도시임 ㅠㅠ 48 15:23 2,432
2486397 이슈 오마이걸 딩고 킬링보이스 미리보기 15:21 249
2486396 유머 자신들이 수도라는 걸 믿어 의심치 않는 교토사람들 6 15:20 1,423
2486395 이슈 확신의 여우상 킬러 원덬이 좋아하는 큐브 남자 아이돌 2 15:20 329
2486394 기사/뉴스 ‘명품백 사건’ 회부한 수심위 뭐길래?…투명성 말하면서 위원은 비공개 [어떻게 생각하십니까] 15:20 122
2486393 기사/뉴스 화장품·식품도 고급화…프리미엄 전략 펼치는 롯데백화점 15:18 459
2486392 이슈 [KBO] '월간 MVP 도전' 한화 장진혁 8월 성적 9 15:18 537
2486391 기사/뉴스 “모바일 청첩장 눌렀더니 나몰래 대출이”…이런 피싱사기 봉쇄나선 은행들 6 15:16 819
2486390 기사/뉴스 331억짜리 요트, 3분만 침몰…명문대 합격 재벌 딸, 결국 주검으로 6 15:15 2,550
2486389 유머 왜 문을 안 열어주는 거야 7 15:15 834
2486388 기사/뉴스 트랜스젠더 탈퇴시킨 호주 여성앱 패소…"성별은 바꿀 수 있어" 16 15:14 1,079
2486387 기사/뉴스 축제 현장서 묻지마 칼부림… 3명 죽고 5명 중태 (독일) 2 15:14 1,071
2486386 기사/뉴스 쓰레기통으로 포르쉐 ‘박살’… 경찰 수사 중 3 15:11 1,704
2486385 유머 일본 나라시 사슴 근황 10 15:10 2,049
2486384 기사/뉴스 주먹보다 큰 ‘2492캐럿 다이아몬드’ 발견…119년 만에 최대 사이즈 1 15:07 1,69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