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시 말하지만 이 글은 영화 스포일러를 포함하고 있슴!!!
이터널 선샤인을 아직 안 봤는데 볼 예정인 사람이라면 뒤로가기를 누르기를 추천!하지만,
만약 조금이라도 느낌만 보려고 들어온 덬인데 영화가 괜찮다~ 싶으면
초중반까지만 보고 뒤로가기를 누르길 추천함 ㅋㅋㅋㅋ 왜냐믄 엔딩장면까지 들어있거든.
*그리고 이 영화로 유명한 감독 미셸 공드리의 연출 특징이 비현실적인 꿈과 상상같은 것들을 가시적으로 영상에 표현하면서 굉장히 환상적인 느낌을 주는건데
대사가 좋았던 장면들을 위주로 가져오다보니 그런 예쁜 장면들은 내가 많이 못 가져온것 같아. 미안해.
<스포일러 방지용 거대 이미지>

유명한 영화이니만큼 이정도는 큰 스포일러가 아니라고 생각하며 대강의 줄거리를 적어보자면,
발렌타인데이 날. 남자주인공 조엘(짐 캐리)은 자신의 연인인 클레멘타인(케이트 윈슬렛)에게 다투었던 것에 대한 화해 겸, 발렌타인데이 기념 겸 선물을 들고 찾아감.
그런데 세상에, 이 여자친구는 자신을 처음 보는 사람인 척 ㅇㅅㅇ?한 표정으로 대할 뿐만 아니라 심지어 그새 다른 남자친구를 만들어서 깨가 쏟아지고 있음.
당황스럽고 너무 어이가 없어서 헐레벌떡 집으로 돌아온 조엘은 '라쿠나'라는 회사에서 보낸 편지를 읽고,
여자친구 클레멘타인이 자신의 기억을 지워버렸다는 것을 알게 됨.

"클레멘타인 크루진스키는 조엘 배리쉬를 기억속에서 지웠습니다. 절대로 두 사람 사이에 연관된 것에 대해선 일절 그녀에게 언급하지 마세요. 땡큐"
ㅎ ㅏ.. 니가 어허게 나하테 그러쑤가 이써...☆"한때 짤방문화가 융성했던 시절 인터넷에서 많이 볼 수 있었던 그 짤.. 이 영화에 나온 것이었다..
싸웠던 것 때문에 홧김에 자신의 기억을 지웠나 하는 생각에 조엘은 연인에 대해 슬픔도 슬픔이지만 당연히 분노하게 됨. 그리고 자신도 똑같이 클레멘타인의 기억을 지우겠다고 결심하고 라쿠나 회사를 방문함.
라쿠나 회사의 독자적인 기술로 잠이 든 상태에서 마치 없었던 일인냥 기억을 지우는 시술을 받게된 조엘.
그런데 기억을 지우는 과정이란, 그 기억들을 꿈속에서 다시 한번 재생하면서 그것들이 사라져가는 것을 지켜봐야만 하는 과정이었음.

"나 지금 널 지우고 있어, 그리고 난 지금 존나 행복해!"
클레멘타인에 대한 야속한 마음과 함께 분노로 시작했던 '기억 지우기'는, 그동안 잊고있었던 좋았고 나빴던 기억들을 포함해, 점점 과거의 기억을 향해 갈수록 조엘에게 있어서도 다른 의미로 다가오게 됨..
<여기서부터는 정말 스포일러>

They're erasing you.
클렘! 그들이 널 지우고 있어.
I need it to stop before I wake up and I don't know you anymore.
내가 깨어났을 때 너에 대해 전혀 기억하지 못하게 되기전에 멈춰야만 해.
Okay, well, you know, just tell them to cancel it then.
좋아, 그럼, 그래, 그사람들한테 취소하겠다고 말해!
What the hell are you talking about? I can't just cancel it. I'm asleep.
뭔 소릴 하는거야? 취소할 수가 없어. 난 지금 잠들어있단 말야.
Wake yourself up!
그럼 일어나!

You erased me. 네가 먼저 날 지웠잖아.
That's why I'm here. That's why I'm doing this in the first place.
그게 내가 지금 여기서 이러고 있는 이유라고.
I'm sorry. 미안.

You know me. I'm impulsive. 너도 알잖아. 나 충동적인거.

That's what I love about you. 그게 내가 널 좋아하는 이유지.



I could die right now, Clem. 지금 당장 죽어도 좋아, 클렘.
I'm just... 난 지금 정말..
happy. 행복해.
I've never felt that before. 이런 기분을 느껴본 적 없어.
I'm just exactly where I wanna be. 난 지금 내가 정말 꿈꿨던 순간에 있어.
Clem? 클렘?

I wanna call it off. 취소할게요.
I'll give you a sign. 나 지금 확실하게 말하는 거에요.
I wanna call it off! 취소하고 싶어요!
Can you hear me?I don't want this anymore! 내 말 들려요? 더 하기 싫다구요
I wanna call it off! 그만하고싶어요!
Joel? 조엘?
I have another idea for this problem. 내가 또다른 해결법을 생각해봤는데
This is a memory of me 지금 이건 나에 대한 기억이잖아
the way you wanted to have sex on the couch after you looked down at my crotch.
네가 내 아랫도리를 쳐다보고나서 소파에서 당장 하고 싶다고 생각하는 식의.
Joel, the eraser guys are coming here, 그 기억을 지우는 사람이 여기로 온다면
so what if you take me somewhere else, 나를 아예 상관없는 기억속으로 데려가는건 어때?
somewhere where I don't belong, 내가 속해있지 않은 기억 말야.
and we hide there till morning? 그리고 아침까지 거기에서 숨어있는 건?

Oh, man. I can't remember anything without you. 네가 없는 곳은 아무것도 기억이 안나.
Tsk, that's very sweet, but try, okay? 쯧, 그 말 정말 달콤한데, 하지만 노력해봐. 알았지?
최근의 기억부터 지워지기 시작하면서 조엘이 보는 기억들의 모습은 점점 과거로, 처음 만났던 순간에 가까운 시간으로 되돌아가게됨.

Too many guys think I'm a concept, or I complete them, or I'm gonna make them alive.
남자들은 내가 자기의 이상형이라고, 혹은 내가 자길 완벽하게 만들어주는 사람일 거라고, 자길 살아있다고 느끼게 만들어 줄거라고 생각하죠.

But I'm just a fucked-up girl who's looking for my own peace of mind.
하지만 난 그냥 내 심신의 안정을 찾느라 바쁜 제멋대로인 년에 불과해요.
Don't assign me yours.
당신 식대로 나를 재단하려 하지 말아요.
I remember that speech really well
그 말 정말 잘 기억하고 있어.

I had you pegged, didn't I?
내가 널 꼼짝 못하게 만들었었지, 안그래?

You had the whole human race pegged.
넌 모든 인류를 꼼짝 못하게 만들지.
Hmm. Probably.
음, 그럴지도.
I still thought you were gonna save my life, even after that.
난 그래도 네가 내 삶을 구해줄 거라고 생각했어
Mmm. I know. 알아.
It would be different... 달라질 수 있을거야
if we could just give it another go around. 한번만 다시 기회를 주기만 한다면.

Remember me. 날 기억해
Try your best. 최선을 다해봐.

둘이 처음 만났던 몬톡의 해변.


' This is the day we met. 이건 우리가 만난 날의 기억이야.
You were down by the surf..I could just make you out in the distance. 넌 파도가 치는 곳에 서 있었지.. 멀어서 그냥 서있는 것만 보였어
I remember being drawn to you even then. 그런데도 너에게 끌리고 있었어.
I thought, "Wow, how odd. I'm drawn to someone's back. " 난 생각했지, "와, 진짜 이상하다. 등만 보이는 상대한테 반하고 있다니."
You were in that orange sweat shirt that I would come to know so well... 넌 그 오렌지 색 트레이닝 복을 입고 있었지 나중엔 내가 정말 질리도록 보게 되는..
and even hate, eventually. 결국 미워하게 되는 그 옷 말야
At the time I thought," How cool! An orange sweatshirt."
그때의 난 그렇게 생각했지, "멋지다! 오렌지색 트레이닝 복이라니." '

I'm Clementine. 난 클레멘타인이에요.
Can I borrow a piece of your chicken? 치킨 한조각 빌려도 돼요?
'nd then you just took it... 그리곤 넌 그냥 가져가버렸지..
without waiting for an answer. 대답도 기다리지 않고 말야.
It was so intimate, 참 친근해 보였어
Iike we were already lovers. 마치 우리가 이미 연인 사이인 것처럼. '
I'm Joel. 난 조엘이에요.
Hi,Joel. 안녕, 조엘.
This is it, Joel. 봐, 조엘.
It's gonna be gone soon. 이 기억도 곧 사라질거야.
I know. 알아.
What do we do? 우린 뭘 해야해?
Enjoy it. 음미하자.

You know these people? 당신 이 집 주인 알아요?
No, of course not. 아뇨, 물론 모르죠.
Come on. 얼른 들어와요.
They might have a dog. 개가 지키고 있을지도 몰라요.
There's no dog. 없어요 그런건!
What are you doing? 지금 뭐 하는 거에요?
It's freezing out. 밖은 춥잖아요.
I can't believe this. 말도 안돼 진짜
Clementine! 클레멘타인!
Come on, man. 이리와요
Nobody's coming here tonight. Believe me. 오늘밤엔 아무도 안 들어올거에요 날 믿어요

I really should go. I've gotta catch my ride.
난 진짜 가야 돼요. 친구 차가 기다려요.
So go.
가요 그럼.
I did.
난 가버렸어.
I thought maybe you were a nut, but you were exciting.
네가 이상한 여자라고 생각했나봐, 하지만 넌 재밌었어.

I wish you'd stayed.
그렇게 가지 않았으면 좋았을텐데.
I wish I 'd stayed too. Now I wish I 'd stayed.
나도 그래. 나도 정말 그냥 여기 있고 싶어.
I wish I 'd done a lot of things.
나도 정말 많은 걸 하고 싶어.
Oh, God, I wish I had--

I wish I'd stayed. I do.
가지 말았어야 했어. 정말.
Well, I came back downstairs, and you were gone.
내가 다시 내려와 봤을 때, 넌 없었어.
I walked out. I walked out the door.
난 갔어. 문으로 나가버렸지.
Why?
왜그랬어?
I don't know. I felt like a scared little kid.
나도 몰라. 그때 난 꼭 겁먹은 애처럼 떨었어
I was like--It was above my head.
그때 난 꼭.. 그때 난 뭘 어쩔 줄 몰랐어
I don't know.
모르겠어 나도.
You were scared?
겁먹었었다고?
Yeah.
그래.
I thought you knew that about me.
네가 내가 얼마나 소심한지 알아차렸다고 생각했거든
I ran back to the bonfire, trying to out run my humiliation.
모닥불 있는 데까지 급하게 달렸지, 창피함에서 벗어나려고,
Was it something I said?
내가 한말 때문에?
Yeah.
그래.
You said, "So go"...
네가 그랬지, "가요 그럼."
with such disdain, you know?
무시하는 말투로, 알고 있었어?
Oh, I'm sorry.
아, 미안.
It's okay.
괜찮아.
Joely?
조엘리?

What if you stayed this time?
이번엔 그냥 여기 남지 그래?
I walked out the door.
난 문 밖으로 나갔어.
There's no memory left.
그러니 그 다음부터의 기억은 없는걸.
Come back and make up a good-bye, at least.
돌아와 그래도 작별인사는 해야지.
Let's pretend we had one.
진짜 그랬던 척 하면서 말야.

Bye,Joel.
안녕 조엘.
I love you.
사랑해.

Meet me in Montauk.
몬톡에서 만나.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