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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뉴스 이진숙 방통위원장 후보 "MBC 바이든-날리면 최소한의 보도준칙 무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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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07.04 11: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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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일 김홍일 전 방통위원장의 후임으로 지명된 이진숙(63) 방통위원장 후보(전 대전MBC 사장)가 "현 정부가 방송 장악했습니까"라며 "바이든 날리면 같은 보도는 최소한의 보도 준칙도 무시한 보도"라고 주장했다.

이진숙 방통위원장 후보는 4일 인사브리핑 질의응답에서 "음성이 100% 정확히 들리지 않으면 보도하지 않는 게 기본"이라며 MBC 바이든 날리면 보도를 비판했다. 이진숙 후보는 이어 "청담동 술자리 보도도 마찬가지다. 아무런 근거 없이 이른바 카더라 통신을 대대적으로 보도로 확산했다"고 주장했다. 이진숙 후보는 "정부가 방송 장악했다면 이런 보도가 이런 기사가 가능했겠나. 그런데도 특정 진영과 특정 정당에서 이 정부가 언론장악, 방송장악을 하고 있다고 말하고 있다"고 주장했다.

언론이 부패하면 사회가 썩는 건 당연한 결과라며 지금 언론이 흉기로 불린다고도 했다. 이 후보는 "제4부라 불리는 언론은 말 그대로 공기 공적 그릇이고 우리 삶 지배하는 공기다. 언론이 부패하면 우리 사회 썩는 건 당연한 결과다. 30년 넘게 방송 일했다. 취재를 위해 목숨 걸기도 했다. 그런 방송이 지금 공기가 아니라 흉기라고 불리기도 한다. 특히 공영방송이 그런 비판 받고 있다. 방송은 언론은 모든 권력으로부터 독립적이어야 한다"고 강조했다.

언론노조에서 MBC가 독립해야 한다는 발언도 이어갔다. 이진숙 후보는 "정치 권력, 상업 권력으로부터 (언론이) 독립해야 하는 데 반대하는 사람은 없을 것"이라며 "그러나 오늘 저는 이 시점에서 공영방송, 공영언론이 노동 권력, 노동단체에서도 독립해야 한다 생각한다. 공영방송, 공영언론 다수 구성원이 민노총 조직원이다. 정치권력, 상업권력 압력에서 벗어나야 한다는 주장이 설득력을 가지려면 스스로 노동권력에서 독립해야 한다"고도 강조했다.

그러면서 이동관·김홍일 전임 위원장들은 어떤 불법적 행위도 하지 않았다고도 강조했다. 이진숙 후보는 "오늘 저는 무거운 마음으로 이 자리에 섰다. 전임 방통위원장 두 분이 단 세 달, 여섯 달 만에 직에서 물러난 걸 목도하고 그 후임으로 지명됐기 때문"이라며 "이 두 분은 업무 수행에 있어 어떤 불법적 행위에 가담하지 않았다. 정치적인 탄핵 앞두고 방송과 통신 담당 기관의 업무가 중단되는 상황을 만들지 않기 위해 자리를 떠난 분들"이라고 주장했다.






https://n.news.naver.com/article/006/0000124766?sid=1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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