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건너뛰기

기사/뉴스 코인투자자 빚 탕감..결국 국민이 떠안는다..성실하게 빚갚은 사람은?
51,402 631
2024.07.01 14:32
51,402 631

https://n.news.naver.com/article/014/0004868514

 

금융위원회는 지난 14일 윤석열 대통령 주재로 열린 제2차 비상경제민생회의에서 최소 125조원 이상 규모의 금융지원 내용을 담은 '금융부문 민생안정 과제 추진현황 및 계획'을 보고했다.

새출발기금 지원 대상이 되면 거치 기간은 최대 1~3년이고, 최장 20년까지 분할 상환을 할 수 있다. 연체 90일 이상의 장기 연체자의 경우 재산의 청산가치만큼 채무를 상환한 후 남은 원금에 한해서 원금의 최대 90%까지 감면해준다.

여기에 더해 금융위는 저신용 청년의 채무 이자부담을 최대 50% 경감해주고 연체이자는 전액 감면해주는 '청년 특례채무조정'안도 내놨다. '빚투'로 손실을 본 청년들을 대상으로 원 대출금리에 관계없이 최대 3년의 유예기간 동안 이자율을 연 3.25% 저리로 적용해 갚도록 하는 것이 골자다. 이 제도는 연체가 발생하기 전에도 이자 감면이나 상환유예 등이 지원된다. 일반 채무조정 제도보다 이자감면 등의 폭도 크다. 일반 프로그램은 연체 이자만 감면해주지만, 특례 프로그램은 만 34세 이하 저신용자를 대상으로 이자를 30~50% 감면해준다. 금융위는 최대 4만8000명이 1인당 연간 141만~263만원의 이자 부담을 덜 수 있을 것으로 보고 있다.

 

 

이와 관련 여론은 좋지 않다. 금융·사법당국이 직접적으로 주식·코인 등에 영끌했다 실패한 이들을 구제 대상으로 삼았다는 점에서 분노의 목소리가 높다. 투자의 기본원칙인 자기책임원칙을 정부가 나서서 비틀고 있다는 비판과 함께 청년이라는 이유로 '빚투'에 대한 책임까지 감면해줘서는 안 된다는 의견도 나오고 있다.

일각에서는 "정부가 앞장서 탕감해 준 빚이 그대로 성실상환자들이 함께 부담하게 되는 구조"라며 "어려운 살림에도 힘겹게 이자를 내온 국민들을 무시하고 빚투·영끌족을 구제하는 데 혈세가 직접적으로 투입되고 있다"고 비판의 목소리를 내고 있다.

 

목록 스크랩 (1)
댓글 631
댓글 더 보기
새 댓글 확인하기

번호 카테고리 제목 날짜 조회
이벤트 공지 [GS25XGOPIZZA🍕] 이 구역의 쩝쩝박사 모여라🙋‍♂️🙋‍♀️ GS25 고피자 무료 시식권 이벤트 & 10월 역대급 할인 소식 🍕최.초.공.개🍕 293 00:07 15,614
공지 ▀▄▀▄▀【필독】 비밀번호 변경 권장 공지 ▀▄▀▄▀ 04.09 2,847,220
공지 공지가 길다면 한번씩 눌러서 읽어주시면 됩니다. 23.11.01 6,519,568
공지 ◤더쿠 이용 규칙◢ [스퀘어/핫게 중계 공지 주의] 20.04.29 24,450,586
공지 ◤성별 관련 공지◢ [언금단어 사용 시 📢무📢통📢보📢차📢단📢] 16.05.21 25,802,050
공지 정보 더쿠 모바일에서 유튜브 링크 올릴때 주의할 점 751 21.08.23 4,776,631
공지 정보 나는 더쿠에서 움짤을 한 번이라도 올려본 적이 있다 🙋‍♀️ 230 20.09.29 3,813,475
공지 팁/유용/추천 더쿠에 쉽게 동영상을 올려보자 ! 3441 20.05.17 4,368,291
공지 팁/유용/추천 슬기로운 더쿠생활 : 더쿠 이용팁 3977 20.04.30 4,865,915
공지 팁/유용/추천 ◤스퀘어 공지◢ [18번 특정 모 커뮤니티 출처 자극적인 주작(어그로)글 무통보 삭제] 1236 18.08.31 9,517,382
모든 공지 확인하기()
70289 이슈 오늘자 한솥도시락 공지에서 난리난 내용 283 23:38 25,693
70288 이슈 요즘 신축아파트 입주 축하행사 수준...gif 295 22:51 43,150
70287 이슈 아이브 장원영 인스타 124 22:37 15,034
70286 이슈 나폴리 맛피아 인스타스토리 업데이트 344 22:35 47,205
70285 이슈 덕질하는 사람한테 좋아보인다며 알티타던 아이폰16 399 22:32 40,671
70284 이슈 [흑백요리사] ㅠ 돌며들었나봄 176 22:24 30,583
70283 이슈 이영숙 셰프 따님이 올린 글 228 22:18 49,156
70282 이슈 미우미우 런웨이 데뷔한 (여자)아이들 민니 워킹...twt 144 22:17 20,295
70281 이슈 오늘자 장원영 미우미우 파리쇼 게티이미지 295 22:10 31,461
70280 이슈 취향따라 갈리는 차은우 최근 화보 352 22:04 19,790
70279 유머 울나라 첫째들 방 위치 571 21:55 52,336
70278 유머 [흑백요리사] 시청자들한테서 개존잼이라는 반응 많은 관계성 340 21:47 49,055
70277 이슈 일베보고 자란 청소년들 인스스근황 376 21:35 56,987
70276 이슈 라이즈 팬싸템 허락된 날 팬들 소원풀이 중인 성찬.jpg 125 21:21 11,807
70275 유머 [흑백요리사] 현재 말나오는 레스토랑 팀전 필승방법 409 21:19 45,015
70274 이슈 [흑백요리사] 백종원이 왜 요식업계 1인자인지 보여줬다고 생각하는 장면 190 21:13 42,649
70273 이슈 [KBO] 이숭용은 끝까지 김광현을 말렸어야 했다… 5분 만에 패배로 돌아온 '시즌 마지막 승부수' 238 20:57 15,576
70272 이슈 [흑백요리사] 9화 팀전 요리 중 가장 먹어보고 싶은 요리는? (스포주의) 831 20:54 27,784
70271 이슈 미우미우 파리쇼 도착한 장원영 428 20:52 45,025
70270 이슈 [흑백요리사] 방송 회차 늘수록 호감도 업되고 있는 출연자.jpg 289 20:48 41,17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