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연경은 "제가 국대 은퇴식에 초대를 했는데 안 오셨다. 재석이 오빠는 약속했는데 왔었다. 많이 오셨다"며 되레 박명수에게 섭섭한 일을 얘기 꺼냈다.
김숙과 전현무까지 "간다고 했지 않냐", "(유재석은) 더 바쁜 형인데"라며 비난하자 박명수는 "가고 싶었는데…"라고 변명하다가 있지도 않은 콧물을 훌쩍이며 코를 닦는 척 딴청을 피웠다.
이후 박명수는 "일이 있어 못 갔다"면서 "경조사가 그것만 있는 게 아니니까"라며 다음번엔 꼭 참석할 것을 약속했다. 다만 김연경은 "중요한 건 그때는 안 오셔도 괜찮다"며 이미 손절했음을 드러내 웃음을 자아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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