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년 만에 완전체로 뭉친 러블리즈의 무대는 현장을 눈물 바다로 만들었다. 그 시절 우리가 사랑했던 그 모습 그대로 등장한 러블리즈는 ‘안녕’ ‘데스티니’ ‘아츄’ 히트곡들로 팬들과 인사를 나눴다.
객석의 팬들은 ‘941일을 기다렸어’ ‘완전체 반가워요’라는 메시지 카드를 든 채 눈물을 쏟아냈고, 러블리즈도 결국 울컥 울었다. 러블리즈는 “무대를 할 수 있게 만들어 주셔서 감사하다” “‘아츄’ 때 관객분들이 함께 불러 주시는데 눈물이 쏟아질 것 같았다. 저희 노래 잊지 않아 주셔서 감사하다”라고 말해 뭉클함을 자아냈다.
러블리즈의 음악 아버지 윤상은 영상 편지로 깜짝 등장해 감동을 안겼다. 윤상은 완전체 무대를 축하하며 “좋은 기회로 녹음실에서 볼 수 있기를. 파이팅”이라는 메시지를 남겼다. 유재석은 “무대를 계속 봤으면 좋겠다. 기대해봐도 됩니까?”라고 물었고, 멤버들은 “가보자고!”를 외쳐 완전체 행보를 기대하게 만들었다.
최이정 기자
https://v.daum.net/v/2024063009382313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