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건너뛰기

이슈 "남의 자리 기어들어간 비열한 사람" 40만 의사 유튜버 악플, 왜
5,083 13
2024.06.27 13:10
5,083 13

26일 서울시내 한 대학병원에 전공의 이탈 관련 호소문이 붙어 있다. 뉴스1

 

“빅5 ‘임포펠(임용 포기한 펠로우)’입니다. 네임밸류(이름값) 때문에 기회주의적으로 남이 임포한 자리 중고로 주워 먹고 기어들가서 사는 비열한 사람이 여기 있다더군요.”

 

27일 의료계에 따르면 구독자 44만 명이 넘는 의사 겸 자동차 유튜버 A씨에겐 최근 이 같은 댓글이 줄줄이 달리고 있다. 그가 빅5 병원 계열 한 분원 전임의(펠로우) 자리에 최근 합격했다는 소식이 전해지면서다. 펠로우는 전문의 자격을 딴 뒤 대형 병원에서 1~2년 세부 전공을 공부·진료하는 의사를 뜻한다. A씨는 명문대와 의학전문대학원(의전원)을 졸업한 내과 전문의로 본인을 소개하고 있다. 의정 갈등 장기화 국면에서 대형 병원에 들어간 A씨에게 의료계 공격이 쏟아지고 있는 것이다.

 

의사 겸업 44만 유튜버에게 악플, 왜

 

의사 혹은 의대생으로 추정되는 이들은 A씨에게 “(전공의) 졸국 연차로 사직한 입장에서 왜 이러는지 안타깝다. 본인 계산이 있겠지만, 시간이 모든 걸 해결하는 시기는 아니라는 걸 알았으면 좋겠다” “본4(의대 본과 4학년) 학생인데 의료계 현실을 누구보다 속속히 알고 있는 선생님이 그런 선택을 했다는 게 많이 속상하고 더는 응원하기 어려울 것 같다”와 같은 댓글을 달았다. 한 네티즌은 “의사 사회 좁은 거 알면서 유명한 사람이 그래도 되냐. ○○대 타이틀로 세탁하고 싶으셨나 보다”라고 적었다.

 

 

A씨에게 비판 댓글이 이어지면서 '블라인드' 등 다른 온라인 커뮤니티에서도 화제가 됐다. 사진 블라인드 캡처


A씨에게 비판 댓글이 이어지면서 '블라인드' 등 다른 온라인 커뮤니티에서도 화제가 됐다. 사진 블라인드 캡처

이런 내용이 알려지며 ‘블라인드’ 등 온라인 커뮤니티에선 “의사 이지메(いじめ·집단 따돌림) 공격을 멈춰라” “분명 자발적 사직이라고 해놓고 필수 의료하겠다는 사람에게 배신자라고 욕하는 건 좀 심하다” 등과 같은 의견이 올라오고 있다. A씨는 유튜브 댓글을 통해 “저 또한 밖에 있는 선생님들과 생각은 같다”라며 “명령을 남발하며 조장하는 주체가 정부인 게 믿기 힘든 현실”이라고 해명했다. [출처:중앙일보] https://www.joongang.co.kr/article/25259444

목록 스크랩 (0)
댓글 13
댓글 더 보기
새 댓글 확인하기

번호 카테고리 제목 날짜 조회
이벤트 공지 [에뛰드] 이거 완전 멀티비키 잖아?! ‘플레이 멀티 아이즈’ 체험 이벤트 685 09.27 32,091
공지 ▀▄▀▄▀【필독】 비밀번호 변경 권장 공지 ▀▄▀▄▀ 04.09 2,813,881
공지 공지가 길다면 한번씩 눌러서 읽어주시면 됩니다. 23.11.01 6,481,245
공지 ◤더쿠 이용 규칙◢ [스퀘어/핫게 중계 공지 주의] 20.04.29 24,402,019
공지 ◤성별 관련 공지◢ [언금단어 사용 시 📢무📢통📢보📢차📢단📢] 16.05.21 25,741,021
공지 정보 더쿠 모바일에서 유튜브 링크 올릴때 주의할 점 751 21.08.23 4,762,135
공지 정보 나는 더쿠에서 움짤을 한 번이라도 올려본 적이 있다 🙋‍♀️ 230 20.09.29 3,792,009
공지 팁/유용/추천 더쿠에 쉽게 동영상을 올려보자 ! 3441 20.05.17 4,335,718
공지 팁/유용/추천 슬기로운 더쿠생활 : 더쿠 이용팁 3977 20.04.30 4,841,846
공지 팁/유용/추천 ◤스퀘어 공지◢ [18번 특정 모 커뮤니티 출처 자극적인 주작(어그로)글 무통보 삭제] 1236 18.08.31 9,493,744
모든 공지 확인하기()
2512294 이슈 슈붕.. 이란 건 없죠... 13:10 35
2512293 유머 너 초등학생 아니잖아! 6 13:08 275
2512292 유머 사람들은 정말 귀여운걸 좋아해 13:07 261
2512291 유머 너 웬지 끌린다(경주마) 13:04 92
2512290 유머 태래 누나분 콘서트 왔었는데 14 13:04 1,030
2512289 기사/뉴스 인감증명서, 110년만에 '온라인'으로 뗀다 19 13:03 1,231
2512288 이슈 썸네일부터 너무 귀여운 정우 갈치먹방😆 2 13:03 338
2512287 이슈 현실판 파검드레스 논란 65 13:02 1,400
2512286 유머 어제 사직구장에서 응원도구 부숴먹은 데이식스 5 13:00 1,109
2512285 유머 투수 다 써서 자기가 불펜에 들어가야겠다고 공 잡는 방법 공부하는 키움팬 2 12:59 677
2512284 기사/뉴스 60억 대학 기부한 싱글녀…"유산 내놔" 오빠·동생의 돌변 13 12:58 1,796
2512283 이슈 현재 유튜브 인기 급상승 동영상 1위 - <핑계고> 31 12:57 1,894
2512282 유머 위너 멤버들 단독 콘서트 포스터 모음 12:57 426
2512281 이슈 2025 양궁 국가대표 1차 선발전 결과 31 12:57 2,144
2512280 이슈 효과쩌는 아이폰 멀미방지 신기능 10 12:56 1,818
2512279 이슈 의외인 울나라에서 가장 큰 사거리.jpg 7 12:55 1,636
2512278 기사/뉴스 고속터미널역은 성범죄·강남역은 절도…지하철 범죄 순위 살펴보니 12:54 296
2512277 기사/뉴스 화사가 사는 집, 4년만에 15억 뛰긴 했는데... [누구집] 8 12:54 1,600
2512276 이슈 일본 역사상 왕실의 힘과 권위와 대접이 제일 안습이었다는 시대 2 12:53 846
2512275 이슈 카페 가면 여친 의자에 앉히고 늘 소파에 앉는 남친 70 12:52 6,05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