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건너뛰기

이슈 첸백시 SM임원진 사기 혐의로 고소
68,762 497
2024.06.26 11:05
68,762 497

SM엔터테인먼트(SM엔터)와 그룹 '엑소(EXO)' 유닛 '첸백시'(첸·백현·시우민)가 계약을 두고 갈등을 이어가고 있는 가운데 멤버 측이 SM 임원진을 사기 혐의로 고소한 것으로 확인됐다.



[단독]'엑소 첸백시' 분쟁 심화…멤버들 SM대표 사기로 고소


https://www.newsis.com/view/NISX20240626_0002787259


26일 법조계와 연예계에 따르면 첸백시 멤버들과 소속사 아이앤비100(INB100)은 전날 서울 성동경찰서에 SM엔터 이성수 CAO와 탁영준 공동대표를 특정경제범죄 가중처벌 등에 관한 법률 위반(사기) 혐의로 고소·고발했다.

첸백시 측은 "지난해 SM엔터와의 전속계약 분쟁 당시 합의서를 작성하면서 SM엔터 측이 음원·음반 유통 수수료 5.5%를 보장해 주겠다며 거짓말했다"고 주장했다.

통상 신규법인에서 음반 유통을 하려면 매출액의 15% 이상을 유통사에 수수료로 지급해야 하는 것으로 알려져 있는데, SM엔터 측이 분쟁 봉합을 위해 편의를 봐주기로 했단 것이다.

하지만 첸백시 측은 "SM엔터가 이를 보장하지 않았고, 이에 속은 멤버들은 신규 전속계약 기간 동안 개인 연예활동으로 발생한 매출액의 10%를 매 분기 말 SM엔터 측에 지급하기로 하는 불리한 조건의 합의를 체결했다"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SM엔터는 첸백시 멤버들의 개인 연예활동으로 발생한 매출 10% 상당액의 이득을 얻는 방법으로 재산상 이득을 가로챘다"며 SM엔터에 대한 고소·고발 이유를 전했다.


이번 갈등은 아이앤비100 측이 지난 10일 긴급 기자회견을 열고 SM엔터와의 전면전을 선포하면서 수면으로 떠올랐다. 아이앤비100은 첸백시 멤버 중 한 명인 백현이 설립한 레이블이다.

첸백시는 지난해 6월 SM엔터와의 전속계약 해지를 둘러싸고 대립각을 세웠다. 이후 멤버들은 아이앤비 100에서에서 유닛 및 개인 활동을 하고, 엑소 활동은 SM과 함께하기로 합의했다.

아이앤비100 측은 기자회견 당시 SM엔터 측이 먼저 음원·음반 수수료율 5.5% 보장 등의 합의 내용을 지키지 않았기 때문에 개인매출 10%를 지급하는 요구에 응하지 않겠다고 밝혔다.

반면 SM엔터 측은 "분쟁 과정에서 첸백시 측에 도움을 주기 위해 유통사와 협상이 잘 될 수 있도록 지원하겠다는 의미로 언급한 부분"이라고 해명했다.

이들의 갈등은 SM엔터 측이 민사 소송을 제기하면서 더욱 격화됐다. SM엔터 측은 지난 12일 서울동부지법에 첸백시 멤버들을 상대로 계약 이행 청구 소송을 냈다.

SM엔터 측은 "당사와 첸백시와의 전속계약은 현재도 유효하지만, 개인 법인을 통해 개인 활동을 하는 것을 허용하는 한편, 첸백시는 개인 법인 매출의 10%를 지급하는 등으로 합의서에 스스로 날인했다"고 반박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parkhj@newsis.com

목록 스크랩 (0)
댓글 497
댓글 더 보기
새 댓글 확인하기

번호 카테고리 제목 날짜 조회
이벤트 공지 <아바타: 불과 재> IMAX 최초 시사회 초대 이벤트 1152 12.04 35,059
공지 [공지] 언금 공지 해제 24.12.06 4,220,699
공지 📢📢【매우중요】 비밀번호❗❗❗❗ 변경❗❗❗ 권장 (현재 팝업 알림중) 24.04.09 10,855,396
공지 공지가 길다면 한번씩 눌러서 읽어주시면 됩니다. 23.11.01 12,276,361
공지 ◤더쿠 이용 규칙◢ [스퀘어 정치글은 정치 카테고리에] 20.04.29 34,197,450
공지 정치 [스퀘어게시판 정치 카테고리 추가 및 정치 제외 기능 추가] 07.22 1,000,505
공지 정보 더쿠 모바일에서 유튜브 링크 올릴때 주의할 점 780 21.08.23 8,442,274
공지 정보 나는 더쿠에서 움짤을 한 번이라도 올려본 적이 있다 🙋‍♀️ 263 20.09.29 7,373,706
공지 팁/유용/추천 더쿠에 쉽게 동영상을 올려보자 ! 3589 20.05.17 8,564,544
공지 팁/유용/추천 슬기로운 더쿠생활 : 더쿠 이용팁 4012 20.04.30 8,458,631
공지 팁/유용/추천 ◤스퀘어 공지◢ [9. 스퀘어 저격판 사용 금지(무통보 차단임)] 1236 18.08.31 14,255,198
모든 공지 확인하기()
2928707 이슈 나혼자산다에 술 마시는 장면이 많이 나오기 시작한 시점 3 09:16 1,284
2928706 이슈 예능방 펌) 환승연애 백현 윤녕 일본 데이트.gif 6 09:14 641
2928705 유머 트위터 레시피 다 믿으면 안됨.twt 4 09:12 821
2928704 기사/뉴스 7년 전 또래 여중생 집단성폭행…주범 여성, 14년 구형에 선처 호소 2 09:12 400
2928703 이슈 후반전에 골이 많이 터진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 리버풀 vs 리즈 1 09:09 137
2928702 이슈 rm 라이브 전체 요약본 26 09:08 1,760
2928701 기사/뉴스 [단독]박나래母, 매니저에 ‘일방적 2000만원 입금’…“반환 후 항의” 49 09:03 4,425
2928700 이슈 최근 메이크업 추구미 바뀌고 구독자들 반응 좋은 회사원A...jpg 18 08:59 3,435
2928699 기사/뉴스 "가정폭력 당했어요"…의대생은 왜 아버지를 신고했나 19 08:50 2,183
2928698 기사/뉴스 [단독]LGU+, 익시오 고객 36명의 '600건 통화' 정보 샜다 6 08:46 949
2928697 유머 남자친구가 있어도 없다고 해야 할 것 같음 11 08:43 3,403
2928696 이슈 퇴사 9개월차 김대호 아나운서의 소득 근황 47 08:37 7,296
2928695 유머 넷플릭스의 워너 인수에 넷플 일부 유저들이 분노하는 이유 26 08:30 4,228
2928694 유머 한국음식 하나도 안맵다는 외국인 9 08:26 3,094
2928693 이슈 5년 전 오늘 발매된_ "Panorama" 2 08:24 435
2928692 이슈 환승연애 해은과 현지의 회사 선배였던 사람.jpg 3 08:24 5,013
2928691 기사/뉴스 이혜정, 아들과 절연 "먼지로도 나타나지 말라고…CCTV도 달아" 163 08:24 21,558
2928690 정보 신한플러스/플레이 정답 4 08:21 335
2928689 유머 ... 트와일라잇 알아...? 8 08:17 1,598
2928688 기사/뉴스 “BTS 해체도 고민했다” 정국 열애설 직후, RM의 충격 고백 131 08:06 9,67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