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이영상 후보로 거론되고 있는 다나카 마사히로 (사진출처 = gettyimages / 이매진스)
[엠스플뉴스] 메이저리그에서 뛰고 있는 일본인 선발 투수들의 활약이 빛나고 있다.
9월 19일(이하 한국시간) 기준으로 메이저리그에서 활약하고 있는 일본인 투수는 총 6명으로 중간계투로 활약하고 있는 타자와 준이치와 우에하라 고지(이상 보스턴)를 제외하면 4명이 선발진에 포함되어 있다.
이 중 텍사스 레인저스 다르빗슈 유는 작년 토미 존 수술 후 지난 5월에 복귀했지만 얼마되지 않아 목 통증으로 다시 부상자 명단에 오르는 등 부침을 겪었다.
이후 7월에 다시 팀에 합류해 8월 5경기 3승을 거두며 예전의 모습을 되찾는 듯 했지만 최근 3경기에서 13실점을 내주는 부진끝에 올 시즌 5승 5패 평균자책 3.81로 약간 주춤한 모습이다. 다르빗슈가 다소 부진한 사이, 나머지 일본인 선발 투수들은 승승장구를 이어가고 있다.
우선, 뉴욕 양키스 다나카 마사히로는 올 시즌 13승과 함께 평균자책 2.97로 아메리칸리그 평균자책 부문 1위에 이름을 올리며 사이영상 후보로도 거론되고 있다.
특히, 타고투저로 평가받고 있는 아메리칸리그에서 유일하게 2점대 평균자책을 유지 중인 다나카는 향후 투구내용에 따라 기록이 향상될 가능성도 있어 일본인 최초의 아메리칸리그 평균자책 1위 기록도 가능하다.
마지막으로 올 시즌 히로시마에서 LA 다저스로 이적해 루키 시즌을 보내고 있는 마에다 켄타도 이번 시즌 15승 9패, 평균자책 3.24의 좋은 성적으로 메이저리그 무대에 연착륙한 모습이다. 15승은 다저스 구단 역사상 루키 최다승 기록이다. 마에다는 2승만 더 추가하면 다르빗슈가 세운 메이저리그 일본인 루키 시즌 최다 승수인 16승을 넘어설 수 있다.
특히, 마에다는 클레이튼 커쇼, 브랜든 맥카시, 브렛 앤더슨, 류현진, 알렉스 우드 등이 부상으로 빠진 선발 로테이션에서 유일하게 로테이션을 지키며 팀의 지구 우승에 중요한 역할을 했다.
[메이저리그 일본인 투수 평균자책 순위]
1. 노모 히데오 2.54 (1995년)
2. 이와쿠마 히사시 2.66 (2013년)
3. 다르빗슈 유 2.83 (2013년)
4. 마쓰자카 다이스케 2.90 (2008년)
5. 다나카 마사히로 2.97 (2016년)
[메이저리그 일본인 투수 한 시즌 승수]
1. 마쓰자카 다이스케 18승 (2008년)
2. 노모 히데오 16승 (1996년, 2002년, 2003년)
구로다 히로키 16승 (2012년)
다르빗슈 유 16승 (2012년)
이와쿠마 히사시 16승 (2016년)
8. 마에다 켄타 15승 (2016년)
[메이저리그 일본인 투수 데뷔 시즌 승수 순위]
1. 다르빗슈 유 16승 (2012년)
2. 마쓰자카 다이스케 15승 (2007년)
마에다 켄타 15승 (2016년)
4. 노모 히데오 13승 (1995년)
5. 구로다 히로키 9승 (2008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