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화갤러리아(452260)가 대표 매장인 서울 강남구 압구정동 갤러리아백화점의 리뉴얼을 진행한다. 지난해 전 점포가 역성장을 보인 가운데 압구정점부터 리뉴얼을 실시해 실적 반등을 꾀하기 위해서다. 한화갤러리아는 갤러리아백화점의 식품관과 명품관 등을 리뉴얼해 VIP와 젊은 세대를 타깃으로 집중 공략하겠다는 계획이다.
24일 백화점 업계에 따르면 한화갤러리아는 이르면 연내 압구정 갤러리아백화점의 지하 식품관과 층 별로 위치한 델리·디저트 카페 및 명품관 리뉴얼 작업에 착수한다. 추후 재건축 가능성을 감안해 대대적인 리뉴얼 대신 식품관, 명품관 위주로 손을 보기로 했다.
이와 관련해 김동선 한화갤러리아 전략본부장의 지시로 임원들이 지난주 일본을 방문해 현지 백화점을 둘러보면서 매장 배치와 인테리어 등을 꼼꼼하게 살핀 것으로 전해졌다. 일본에는 이세탄 백화점 신주쿠점이 단일 점포로는 매출 3조 원을 넘겼고 미츠코시 긴자점은 10개월 연속 실적이 상승세를 보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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