업무개시명령 도착 안내서 붙은 병의원
(수원=연합뉴스) 권준우 기자 = 대한의사협회(의협)가 집단 휴진에 돌입한 18일 경기 수원시의 한 피부과 앞에 휴진을 알리는 안내문과 함께 업무개시명령 도착 안내서가 붙어 있다. 2024.6.18 stop@yna.co.kr
(서울=연합뉴스) 윤보람 기자 = 경찰이 지난 18일 '집단휴진'에 참여한 대학병원 등 의사 총 5명을 의료법 위반 혐의로 수사 중이다.
우종수 국가수사본부장은 24일 정례 기자간담회에서 "집단휴진과 관련해 의료법상 진료거부 혐의로 보건복지부에서 지난 18일 수사 의뢰한 대학병원 의사 3명과 일반 시민이 고발한 의사 2명 등 총 5명에 대해 수사 중"이라고 밝혔다.
이어 "향후 집단휴진 관련해서 추가 고발이 접수되면 즉각 출석을 요구하고 신속·엄정하게 수사하겠다"고 말했다.
복지부가 수사 의뢰한 의사가 소속된 대학병원은 서울대병원 본원과 분원(분당)이다. 일반 시민이 고발한 의사 2명 중 1명도 서울대병원 소속이며, 다른 1명은 개원의로 파악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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