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성환은 방송에서 “한 달 전 자전거를 타고 가다가 큰 사고를 겪었다”고 밝혔다. 그는 사고로 인해 매일 한의원을 찾고 있으며, “낭떠러지로 심하게 굴렀지만 낙법으로 떨어져 그나마 이 정도만 다친 것”이라고 덧붙여 모두를 놀라게 했다.
한의사와 상담 중이던 구성환은 갑자기 목이 메여 말을 잇지 못하는 모습도 보였다. 두 볼이 빵빵한 그의 모습이 눈길을 끄는 가운데, 긴급히 고개를 돌려 오물거리는 그와 애써 눈빛을 피하는 한의사의 모습이 그려졌다. 두 사람 사이에 뜻하지 않게 ‘웃참(웃음참기)’ 대결이 벌어졌다는 후문이다.
이어서 구성환이 긴장한 채 한의원 침대에 누워 침을 맞는 모습이 공개됐다. ‘겁쟁이 구씨’로 불리는 구성환은 침을 맞기 직전 가장 무서움을 느낀다고 전했다. 한의사가 침을 놓을 때마다 그는 “아파! 아파!”라며 입술을 떨고, 한의사의 가운을 부여잡기도 했다. 특히 얼굴에 침을 맞은 채로 순식간에 코까지 골며 깊은 잠에 빠진 모습이 시선을 강탈했다.
[김승혜 MK스포츠 기자]
https://v.daum.net/v/2024062109031751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