드라마와 K팝 팬들의 소비 방식은 다르다. 그런데 ‘선재 업고 튀어’는 드라마이면서 음악 소비 방식의 팬 반응이 나타나고 있다.
그중에서 '선업티' OST는 종영후에도 여전히 노래방에서도 뜨거운 반응을 이끌고 있다. 19일 금영엔터테인먼트에 따르면 “tvN 드라마 ‘선재 업고 튀어’의 OST인 이클립스의 ‘소나기’가 드라마 종영 후에도 노래방에서 많은 사랑을 받으며 놀라운 인기를 보여주고 있다”라고 전했다.
이클립스의 ‘소나기’는 극중 그룹 이클립스 멤버 류선재가 데뷔 전 첫사랑 상대를 생각하며 쓴 자작곡으로, 류선재를 연기한 배우 변우석이 직접 가창해 관심을 모았다. 각종 음원 스트리밍 플랫폼은 물론 금영노래방 전체 차트에서도 상위권에 진입하며 인기몰이 중인 이클립스의 ‘소나기’는 빌보드 글로벌 200 차트에도 진입하며 국내외를 가리지 않는 엄청난 화제성을 입증하기도 했다.
금영노래방 공식 유튜브 채널 운영자의 분석에 따르면 이클립스의 ‘소나기’는 인도네시아에서 가장 높은 시청 횟수를 기록했고, 이외에도 다른 ‘선재 업고 튀어’의 OST 반주 영상들 역시 국내뿐만 아니라 인도네시아, 필리핀, 베트남 등 다양한 국가에서 많은 시청 횟수를 기록하며 인기를 얻고 있다. 이는 글로벌 시장에서 K-드라마의 인기가 K-노래방까지 영향을 미친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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