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heqoo

'주가 조작 혐의' 견미리 남편, 무죄 뒤집혔다…대법 "중대 허위사실 공시"

무명의 더쿠 | 06-16 | 조회 수 63526
rZOYwl

허위 공시로 주가를 조작해 수십억원을 챙긴 혐의로 기소된 배우 견미리씨의 남편에게 무죄를 선고한 2심 판결이 대법원에서 파기됐다.

14일 법조계에 따르면 대법원 3부(주심 노정희 대법관)는 자본시장과 금융투자업에 관한 법률 위반 혐의로 기소된 이모씨에게 무죄를 선고한 원심을 깨고 사건을 유죄 취지로 서울고법에 돌려보냈다.

이씨는 2014년 11월부터 2016년 2월까지 자신이 이사로 있는 코스닥 상장사 A사의 주가를 인위적으로 부풀린 뒤 유상증자로 받은 주식을 매각해 23억여 원 상당의 차익을 챙긴 혐의로 기소됐다.

이씨는 유명 연예인이자 자신의 아내인 견씨의 자금이 투자되고 중국 자본이 대거 유입되는 것처럼 공시해 회사의 재무건전성이 호전되는 것처럼 투자자들을 속인 혐의도 받았다.

1심 재판부는 이씨에게 징역 4년에 벌금 25억원을 선고했다. 재판부는 "이씨는 견씨가 실제로 유상증자에 참여하지도 않았는데 견씨 명의로 유상증자에 참여하거나 투자자를 모집하고 이 사건 범행 전반을 기획·실행하는 핵심적인 역할을 담당했다"고 밝혔다.

2심 재판부는 1심 판단을 뒤집고 무죄를 선고했다. 2심 재판부는 "유상증자시 배정 대상자로 공시된 사람을 그대로 공시한 것은 적법한 것이었고 그 외 일부 허위 공시가 있었지만 실제 주가에 별다른 영향이 없었다"고 밝혔다. 또 "수사가 이렇게 된 건 이씨가 과거 주가조작 전과가 있어 수사기관의 선입견이 작용했기 때문 아닌가 하는 생각이 든다"고 밝혔다.

대법원은 이씨 등이 중대한 허위 사실을 공시했다고 판단해 판결을 다시 뒤집었다. 앞서 A사의 대량 보유보고서에는 견씨의 신주 취득자금 약 6억원이 자기자금(예적금)이라고 기재돼 있었지만 실제로는 견씨의 취득자금 약 6억원 중 2억5000만원은 차용금으로 마련한 것으로 조사됐다.

대법원은 "A사의 새로운 공동경영자로 등장한 이씨의 아내 견씨가 경영권 영향 목적이 있음을 명시하면서 거듭 유상증자를 추진하던 A사의 주식 보유 비율을 수개월째 늘려가고 있는 상황이라면 이들의 신주 취득자금이 자기자금인지 차입금인지, 차입금이 포함돼 있다면 어느 정도이고 담보로 제공된 주식은 없는지 등은 투자자들이 A사의 주식을 거래할 것인지 등을 판단하는 데 필요한 정보"라고 지적했다.

주식을 살 때 자기 돈이 아닌 빌린 돈으로 샀다는 사실은 투자자에게 중요한 정보라는 취지다.

https://v.daum.net/v/20240616090155415

[주의] 이 글을 신고합니다.

  • 댓글 216
목록
0
댓글 더 보기
새 댓글 확인하기
  • 💗라카X더쿠💗 화제의 품절대란템 [퍼펙트 트윈 립] 체험단 모집! 779
  • [🚨필독🚨] 로그인 보안 강화📢시크릿모드 사용자들 필독 (사용안함 옵션 추가)📢
  • 📢📢【매우중요】 비밀번호 변경 권장 (현재 팝업 알림중)
  • 공지가 길다면 한번씩 눌러서 읽어주시면 됩니다.
  • ◤더쿠 이용 규칙◢ [스퀘어 정치글은 정치 카테고리에]
  • [스퀘어게시판 정치 카테고리 추가 및 정치 제외 기능 추가]
  • 더쿠 모바일에서 유튜브 링크 올릴때 주의할 점 790
  • 나는 더쿠에서 움짤을 한 번이라도 올려본 적이 있다 🙋‍♀️ 276
  • 더쿠에 쉽게 동영상을 올려보자 ! 3639
  • 슬기로운 더쿠생활 : 더쿠 이용팁 4023
  • ◤스퀘어 공지◢ [9. 스퀘어 저격판 사용 금지(무통보 차단임)] 1236
  • 모든 공지 확인하기()
    • 에이티즈 최산 보고 있나?... 마동석, ‘배드’ 챌린지 동참하며 “마산”
    • 13:58
    • 조회 133
    • 기사/뉴스
    1
    • 뷔 메시랑 사진찍었네
    • 13:57
    • 조회 584
    • 유머
    2
    • 스레드에서는 네임드를 메가스레더라고 부른대
    • 13:56
    • 조회 452
    • 이슈
    7
    • 늘 똑같은 구도로 사진을 찍는 배우 ’지진희‘의 셀카가 화제입니다. 그는 2020년부터 동일한 각도와 표정으로..
    • 13:55
    • 조회 377
    • 이슈
    5
    • 한때 일본에서 전생 붐을 일으키게 만들었던 만화
    • 13:54
    • 조회 595
    • 이슈
    4
    • 토끼조선) 조선부터 이어지는 군대 가라치기 풍습
    • 13:52
    • 조회 454
    • 유머
    1
    • 인생 첫 재채기를 한 강아지
    • 13:51
    • 조회 1010
    • 이슈
    12
    • 만나기로 한 친구가 아직도 자기방이라고 한다
    • 13:51
    • 조회 1310
    • 유머
    9
    • “나도 2천만 원 빌릴 수 있나?”…삼성, 2천억 무담보 대출
    • 13:50
    • 조회 614
    • 기사/뉴스
    3
    • 이름도 딱히 없는 물건을 찾는 당근 구매자들
    • 13:46
    • 조회 2210
    • 유머
    13
    • 월드컵 트로피 들기 전에 트럼프가 꺼지기만 기다리는 스페인 주장ㅋㅋㅋ
    • 13:45
    • 조회 2547
    • 유머
    32
    • 아침부터 병원데꼬갔더니 삐져가지고 가방 안에서 등돌리고 누움...
    • 13:45
    • 조회 1327
    • 이슈
    4
    • 수속성 고슴도치
    • 13:44
    • 조회 332
    • 이슈
    4
    • 양반다리 사이로 파고들기 전문가 고양이
    • 13:43
    • 조회 1452
    • 이슈
    12
    • 주몽, 대장금이 이란에서 시청률 90% 나올 수 있었던 이유.jpg
    • 13:43
    • 조회 2010
    • 유머
    12
    • 늦둥이 동생 생긴걸 알게된 개그우먼 김효진 큰딸의 반응
    • 13:42
    • 조회 1841
    • 이슈
    13
    • 3년전에 작우영 김민재와 축구했다는 우즈(조승연).jpg
    • 13:39
    • 조회 963
    • 이슈
    6
    • 쓰레기 봉투를 거꾸로 세워놓았네 도대체 이유가 뭘까?
    • 13:38
    • 조회 8981
    • 이슈
    93
    • 콘서트 갔는데 앞사람 헤어스타일이 이러면 어떡할꺼야?
    • 13:36
    • 조회 2221
    • 이슈
    14
    • 조선미제사건) "귀신들린 가족들의 일가족 대학살극"
    • 13:36
    • 조회 1536
    • 이슈
    7
back to top