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건너뛰기

기사/뉴스 최태원 SK 회장 동거인 김희영, 이미 ‘배우자 코드’
139,077 45
2024.06.13 19:15
139,077 45

최태원-노소영-김희영 소송 진행 중이나
티앤씨재단 국세청 제출 공시자료에서
김희영-최태원, 이미 ‘관계코드 1’
SK 측, “현행법 상 공시 불가피”
8월 22일 손배소송 1심 판결에 영향 미치나

 

 

 

노소영 아트센터 나비 관장이 최태원 SK 회장 동거인인 김희영 티앤씨재단(T&C) 이사장을 상대로 낸 손해배상 청구 소송이 8월 22일 1심 판결을 앞두고 있는 가운데, 그동안 김 이사장과 최 회장의 벌였던 공개 활동들이 이 판결에 어떤 영향을 줄지 이목이 쏠리고 있다.

 

 

법조계에선 최 회장과 김 이사장의 공개 활동, 노 관장·최 회장 이혼소송 2심 재판부(부장 김시철·김옥곤·이현)의 판결이 손해배상 청구 소송 결론에도 영향을 줄 것으로 보고 있다. 이혼 소송 2심 재판부는 최 회장의 유책 사유로 '공개적 활동' 지속을 지적한 바 있다.

 

12일 여성신문이 취합한 바에 따르면, 최 회장과 김 이사장의 '공개적 활동'은 국세청 홈페이지와 게티이미지뱅크, 언론사 기사를 통해 현재도 누구나 볼 수 있는 상태로 인터넷에 올라와 있다.

 

 

 

grOZjw


티앤씨재단의 공시자료 '출연자 및 이사 등 주요 구성원 현황 명세서'에서 이사 등 구성원 현황.  김희영 이사장이 출연자(최태원 SK 회장)와의 관계에서 코드번호 '1'을 부여받았다. 티앤씨재단 2024년 국세청 공시자료 갈무리.  

 

 

 

국세청 공익법인 공시 코너에 올라간 티앤씨재단의 '출연자 및 이사등 주요 구성원 현황 명세서'에는 출연자(기부자)인 최 회장과 비상임이사인 김 이사장의 관계 코드가 '1'로 표기돼 있다.


코드 '1'은 친족이나 직계비속의 배우자의 2촌 이내의 혈족과 그 '배우자'를 뜻하는데, 배우자에는 '사실상의 혼인관계에 있는 자'가 포함된다. 

 

 

또한 올해 티앤씨재단의 출연가액은 최 회장이 15억원, 공동모금회가 2억4천만원과 6천만원을 냈다. 출연액 대부분이 최 회장으로부터 나오는 셈이다. 

 

 

 

 

IwGdYf


'익법인 결산서류' 등의 공식 표준서식에 표시된 출연자(기부자)의 배우자 범위에 대한 설명. 사실상의 혼인관게에 있는 자를 포함하고 있다. 공익법인 결산서류 서식 갈무리. 

 

 


재단 공시에서 김 이사장과의 관계 코드가 '1'로 표기된 이유에 대해 SK 관계자는 "반드시 공시해야 하는 건이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현행법의 '특수관계인' 정의에 따라 김 이사장이 코드 '1'을 부여받았다는 것이다. 

 

 

공익법인의 설립ㆍ운영에 관한 법률 시행령 제12조는 '출연자 또는 이사의 금전 기타의 재산에 의하여 생계를 유지하는 자와 생계를 함께 하는 자'를 '특수관계자'로 정의한다.

 

 

또한 국세기본법 시행령 제1조의 2제 1항에 따르면 '친족관계'란 본인이 민법에 따라 인지한 혼인 외 출생자의 생부나 생모(본인의 금전이나 그 밖의 재산으로 생계를 유지하는 사람 또는 생계를 함께하는 사람을 칭한다.

 

 

다만 특수관계인이라 해서 이 관계를 '사실혼' 등 법적으로 보호받는 관계로 보기는 어렵다. 이혼 소송이 진행 중으로, 기존의 법률혼이 청산되지 않은 상태이기 때문이다. 즉, 이혼이 확정된 이후에라야 이러한 관계는 혼인신고 여부에 법률혼 배우자 또는 사실혼으로 보호받을 수 있다.

 

 

김재련 법무법인 온세상 대표변호사는 "대주주와 생계를 함께하는 사람이 특수관계인에 해당한다면 코드1에 포함될 수는 있겠지만 최 회장과 김 이사장의 관계를 '사실혼'으로 볼 수는 없다"고 말했다. 

 

 

통상 생계를 같이하는 사람에는 일정범위 이내 혈족, 인척, 배우자가 포함되는데, 최 회장과 김 이사장은 법적으로 보호받는 사실혼이 아니기 때문에 여러모로 법적으로 '배우자' 지위를 부여하기는 어려운 상황이라는 것이다.

 

 

 

인터넷에서는 김 이사장과 최 회장의 사교활동 모습도 찾아볼 수 있다. 게티이미지뱅크에서 영어 이름 'Chloe Kim, Chey Tae-Won'을 검색하면 김 이사장과 최 회장이 반기문 전 유엔 사무총장, 프레데릭 아르노 당시 태그호이어 CEO(현 LVMH 지주회사 대표)와 각각 찍은 기념사진을 볼 수 있다.

 

2023년 10월 18일 프랑스 파리에서 '하나의 지구 : 한국이 세계를 초대한다'를 주제로 열린 이 행사에 최 회장은 김 이사장과 동반 참석했다. 대한상공회의소가 주최한 이 국제행사는 최 회장이 대한상의 회장으로서 직접 호스트를 맡았다.

 

또한, 2015년 12월 29일 최 회장이 세계일보에 보낸 '내연녀와 혼외자가 있고, 피고와의 혼인관계를 지속할 수 없다'는 내용이 담긴 기고문 역시 인터넷에서 여전히 볼 수 있다.

 

 


이러한 '공개적인 활동'들은 8월 열릴 손해배상 청구 소송 1심 판결에도 영향을 줄 것으로 보인다. 서혜진 더라이트하우스 법률사무소 대표는 "이런 행동(공개적인 활동) 하나하나가 위자료 산정에 영향을 줄 수밖에 없을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2심 재판부가 최 회장에게 지적한 '일부일처제의 가치 훼손'은 김 이사장에게도 해당된다"며 "상간소송에서 공동불법행위를 중요하게 본다는 점에서 노 관장이 승리할 확률이 높다"고 봤다.

 

 

노 관장·최 회장 이혼소송 2심 재판부는 "원·피고의 혼인관계가 완전히 해소되지 아니하였음에도 불구하고 김희영과 함께 티앤씨재단을 설립하였고 제주도에 SK 포도뮤지엄을 개관하며 김희영을 전시총책임자로 참여시키는 등 현재까지 김희영과 공개적인 활동을 지속함으로써 마치 김희영이 배우자와 유사한 지위에 있는 것과 같은 태도를 보이고 있다"고 지적한 바 있다.

 

 

(중략)...

 


신미정 기자 shinmj@womennews.co.kr

 

 

https://n.news.naver.com/mnews/article/310/0000116883?sid=101

목록 스크랩 (0)
댓글 45
댓글 더 보기
새 댓글 확인하기

번호 카테고리 제목 날짜 조회
이벤트 공지 💗에스티 로더X더쿠💗 내 피부처럼 숨 쉬듯 가볍게, 속부터 빛나는 입체적인 매트 피니시 ‘NEW 더블웨어 파운데이션’ 체험 이벤트 851 03.30 24,034
공지 [공지] 언금 공지 해제 24.12.06 5,015,787
공지 📢📢【매우중요】 비밀번호 변경 권장 (현재 팝업 알림중) 24.04.09 12,070,835
공지 공지가 길다면 한번씩 눌러서 읽어주시면 됩니다. 23.11.01 13,000,785
공지 ◤더쿠 이용 규칙◢ [스퀘어 정치글은 정치 카테고리에] 20.04.29 35,379,552
공지 정치 [스퀘어게시판 정치 카테고리 추가 및 정치 제외 기능 추가] 25.07.22 1,079,849
공지 정보 더쿠 모바일에서 유튜브 링크 올릴때 주의할 점 785 21.08.23 8,533,712
공지 정보 나는 더쿠에서 움짤을 한 번이라도 올려본 적이 있다 🙋‍♀️ 268 20.09.29 7,446,345
공지 팁/유용/추천 더쿠에 쉽게 동영상을 올려보자 ! 3606 20.05.17 8,655,337
공지 팁/유용/추천 슬기로운 더쿠생활 : 더쿠 이용팁 4018 20.04.30 8,536,308
공지 팁/유용/추천 ◤스퀘어 공지◢ [9. 스퀘어 저격판 사용 금지(무통보 차단임)] 1236 18.08.31 14,445,266
모든 공지 확인하기()
3031912 유머 일본에서 한국사람인거 들키는법 14:29 98
3031911 기사/뉴스 "커피 3잔에 횡령 고소"…노동부, 청주 카페 기획감독 착수 3 14:29 101
3031910 기사/뉴스 “병마보다 무서운 건 보험사 소송”…실손보험, 사적 안전망 역할 ‘흔들’ 14:29 51
3031909 기사/뉴스 일본도 물가 상승 압박…엔·달러 환율 1년 8개월 만에 최고치 1 14:29 24
3031908 유머 여자에겐 좀더 배려해주는데 남자에겐 팩트공격하는 88세 김영옥 배우 1 14:28 448
3031907 기사/뉴스 [속보] “시신 담긴 캐리어 발견” 신고…“대구 칠성동 잠수교 아래” 18 14:26 664
3031906 기사/뉴스 고유가 피해지원금, 나는?…수도권 소득하위 70%면 10만원 (소득 70% 기준) 14:26 232
3031905 이슈 유럽에서 화제인 도난사건 2 14:26 558
3031904 기사/뉴스 정유사 손실 보전에 5조원…석화 업계 고용유지지원금도 1만명 확대 [전쟁추경] 14:25 63
3031903 이슈 고백하러 갔다가 말문막힌 모몬가 미모 5 14:24 769
3031902 기사/뉴스 [단독] 유엔 아동권리위원회 위원장 “촉법소년 연령, 14세 미만으로 낮춰선 안 돼” 29 14:24 779
3031901 유머 김치붐에 편승해보려는놈들 3 14:24 562
3031900 정보 쿠팡플레이 오늘 내려가는 악마는 프라다를 입는다1 14:23 239
3031899 이슈 털달린 찹쌀떡 2 14:23 341
3031898 이슈 강아지랑 같이 자면 들을수있는 소리..(볼륨업) 1 14:22 276
3031897 이슈 (개신기함) 자동차도 이제 게걸음 걷는 시대가 옴.gif 5 14:22 492
3031896 기사/뉴스 "미 국방장관, 이란 공습 직전 국방 관련 펀드 매입 시도" 8 14:20 436
3031895 유머 인간들에게 집단 괴롭힘 당하는 로봇 9 14:20 569
3031894 이슈 중국에서 태어나 한국땅에서 잠든 대협 4 14:20 1,057
3031893 기사/뉴스 이재명 정부, 26조 2천억원 추경... "3580만명에 최대 60만원 지급" 33 14:19 91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