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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보 바비킴과 대한항공, 마침내 풀린 '궁금증 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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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5.01.13 12: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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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간스포츠 김진석]

http://i.imgur.com/F5UuVoh.jpg

여전히 바비킴(42·김도균) 기내 소동 사건에 대해 석연찮은 부분이 몇 가지 있다.

KE023 그날의 일들은 계속 알려지고 있고 대한항공 측에서는 속시원히 얘기하지 않는다. 이 가운데 바비킴(로버트 도균김)의 최초 탑승권을 또 다른 로버트김이 가져간 것으로 확인됐다. 즉 잘못된 표를 든 바비킴은 보안검색대와 법무부 출국심사대를 별 문제없이 그대로 통과했다. KE023 좌석까지 올 동안 그 어떤 관계자도 잘못된 이름을 눈치채지 못 했다. 대체 대한항공 측의 실수는 어디부터 어디까지인지, 또 닷새만에 다시 입을 연 바비킴 측의 현재 상황은 어떤지 세 가지 의문을 구체적으로 풀어봤다.

▶최초 발권 이어 환승카운터서 또 실수

바비킴은 7일 오후 인천공항에 도착해 사전에 예약한 티켓을 찾았다. 그런데 자신이 예약한 비지니스석이 아닌 이코노미 석으로 발권이 잘못됐다. 발권이 잘못 된 걸 전혀 눈치채지 못한 바비킴은 보안검색대와 출국심사대도 무사통과했다.

탑승을 해 좌석을 찾는 과정에서야 바비킴은 잘못 발권된 이코노미 티켓을 가진 걸 인지했다. 대한항공 측에 항의했고 항공사 측은 자신들의 실수를 확인했다. 바비킴(로버트 도균김)에게 본인이 아닌 '로버트김'의 탑승권을 발권한 것이다. 대한항공 측의 명백한 실수.

대한항공 측은 서둘러 다시 재발권을 했다. 그런데 문제는 더 커졌다. 재발권 시, 마일리지를 체크하면서 '로버트 도균김(바비킴)'의 것이 아닌 '로버트김'의 것으로 또다시 잘못 체크하면서 이코노미 석으로 발권이 된 것이다. 바비킴이 아닌 엉뚱한 사람의 정보를 조회한 후 마일리지가 없다고 한 것. 대한항공 관계자는 12일 본지에 "환승카운터서 마일리지 관련 업무를 실수한 게 맞다"고 인정했다. 최초 발권부터 좌석 업그레이드까지 바비킴을 두 번 분노케 했다.

▶지연 방송은 왜 바비킴 탓이 됐나

바비킴이 밖에서 실랑이를 벌이는 사이 기내에는 방송이 흘러나왔다. 이날 바비킴의 바로 앞자리에 앉은 A씨는 그날의 일을 생생하게 기억하고 있다. 그는 "비행기가 뜨지 않자 기내에서는 안내방송이 흘러나왔다. '한 승객에 의해 20여분간 이륙이 지연되고 있으니 양해바란다'는 내용이었다"고 말했다. 이는 환승카운터서 실랑이를 벌이고 있던 바비킴의 상황이다. 이륙 지연은 바비킴 개인의 문제가 맞다. 하지만 바비킴은 대한항공 측의 말도 안 되는 두 가지 오류로 인해 탑승을 못한 채 기다려야 하는 처지였던 것이다. 바비킴 측은 "두번째 발권 실수 후 좌석 변경이 안 되고 이륙이 지연되는걸 알고 바비킴이 기내로 돌아왔다. 다른 사람에게 피해를 입히면서까지 무리하게 요구하진 않았다"고 설명했다. 기내에 앉이었던 사람들은 방송에서 말한대로 '한 사람에 의한 연착'이라고 밖에 생각되지 않았을 터. 대한항공 관계자는 "기내서 정확히 어떤 방송을 내보냈는지 조사 중이다. 지연 방송이 나온 건 맞다. 정확히 파악하겠다"고 말했다.

▶바비킴 발권 보상 어떻게 해줄것인가

바비킴은 현재 미국서 머물며 반성 중이다. 여러 일이 있었다고 해도 바비킴이 기내서 고성을 지르고 욕하고 여성승무원에게 수치심을 느낄 수 있을 말을 한 것은 분명하다. 명백히 잘못을 한 점이 있기에 그는 자숙하고 있다. 당초 휴가를 목적으로 간 일정이기에 오는 3월까지 머무르려고 했으나 입국 시기를 당기는 중이다. 바비킴 측은 "억울한 면이 있지만 분명 잘못한 점에 대해 해당 승무원과 대중에게 사과할 예정이다. 모든 걸 떠나 죄송하다"고 거듭 사과했다. 잘못을 떠나 100% 대한항공의 실수로 이코노미석에서 12시간을 힘들게 온 바비킴은 누가 보상해 줄 것인가. 대한항공 관계자는 "보통 이런 경우 승객이 조치를 원하면 논의해 합당한 선에서 보상해준다. 바비킴 측이 원하면 논의해보겠다"고 말했다.

김진석 기자 superjs@joong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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