딸내미 헤일리를 애지중지 하다 못해
딸바보가 아닌 딸 등신 소리를 듣던 에미넴.
헤일리도 워낙 귀여움 + 바르게 잘 커서
수 많은 랜선(?) 이모/삼촌을 거느렸었음.
세월이 지나고 꼬꼬마도 다 커서
지난 5월 결국 헤일리가 시집을 갔는데...
에미넴이 결혼식 내내 선글라스를 벗질 않음
선글라스를 막 자주 끼는 양반도 아닌데
심지어 딸 결혼식에서 혼주가 선글라스를 안 벗는다?
평소에 무표정할 때랑 비교해보면
확실하게 입꼬리도 쳐져있는게 보임.
신랑&신부(행복) vs 신부 아버지(우울)
덕분에 만국 공통으로 팬들이 저 양반 전날 울었네
+ 지금도 눈물나서 선글라스 꼈네(tear-hide)
라고 농담 반 진담 반으로 드립 치는 중
근데 나였어도 이렇게 키운 딸이 시집간다면
3박 4일 내내 오열할 자신 있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