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유재석은 범상치 않은 주황색 슈트를 입고 등장한 강진에 “제가 딱 좋아하는 핏”이라며 감탄했다. 두 사람은 슬림핏 몸매는 물론 허리 사이즈 29인치까지 닮은꼴로 눈길을 끌었다.
특히 강진은 유재석도 깜짝 놀란, 자기관리의 끝을 달리는 ‘강진적 사고’로 관심을 모았다. 강진은 30년 무명 생활을 견디고 2007년 ‘땡벌’로 전국민이 다 아는 트로트 스타가 됐다. 그는 “남이 알아주지 않는 가수이지만, 무명 시절부터 준비를 했다. 그 시절이 있어서 대중들의 사랑이 소중한 줄 안다”라며, 건강과 일을 중요시하는 생활 습관을 말했다. 강진이 탄 것 먹지 않기, 기름 먹지 않기, 저녁 7시 전에 식사 끝내기 등을 말하자, 하하는 “트로트계 슈퍼 유재석이다”라고 외쳤다.
강진은 “술은 입에도 대지 않는다. 무명 생활 거쳐서 ‘땡벌’로 유명해졌는데, 관리를 잘 해야겠다고 생각했다” “스케줄 없을 때는 집에만 있는다. 나가면 구설수가 생기니까”라고 말했다. 유재석은 폭풍 공감하며 “긍정적 사고의 대명사가 ‘원영적 사고’라면, 올바르고 자기 자신을 건강하게 하는 것이 ‘강진적 사고’다!”라며 새로운 패러다임(?)을 제시한 강진의 철저한 자기관리에 감탄했다.
여기에 강진은 아이돌보다 더한 ‘강진적 식단’으로 또 한 번 모두를 놀라게 했다. 유재석과 강진은 “입에 맛있으면 건강에 안 좋다”라며 영혼의 단짝처럼 의견을 같이했고, 하하는 “겉모습만 다르지 말씀하시는 게 똑같다. 두 분이 계신 자리는 안 갈 거다”라고 말해 웃음을 유발했다.
하지만 강진은 “라면을 1년에 3번 먹는다. 면을 물에 씻어 먹고 스프도 3분의 1 넣는다” “과자도 큰 마음 먹고 깐다. 반으로 쪼개 먹는다”라고 말해, 유재석과 점점 멀어졌다. 유재석은 “아이돌보다 더 하시다. 아이유도 이렇게 안 할걸?”이라며 당황했고, 급기야 하하는 “재석 형이 이렇게 열린 사람인지 몰랐어”라고 사과했다. 유재석은 “난 강진 선생님에 비하면 방황하는 별이다. 난 막 사는 거다”라고 반성했다. 끝까지 흐트러짐 없는 자세로 ‘땡벌’을 부르는 강진의 모습이 시선을 집중시켰다.
사진= '놀면 뭐하니' 방송 캡처
이창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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