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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슈 완성되기까지 미친듯이 악재가 겹쳤었던 매드맥스 : 분노의 도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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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05.29 01: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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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견없이 포스트 아포칼립스 영화의 걸작이라는 반응인 매드맥스 : 분노의 도로 (2015년 개봉)

겉보기에는 노년의 감독이 자신의 옛날 영화시리즈를 훌륭하게 리부트시킨 순탄한 결과물인것 같지만?

 

사실 이 영화는 원래 2001년에 촬영 예정인 작품이었음

 

매드맥스 : 분노의 도로는(2001년 당시에도 부제는 분노의 도로였음)

1998년에 기획에 들어가 원래 2001년에 촬영하기로 된 작품이었는데

촬영을 앞두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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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11 테러가 터짐

이 초유의 사태로 인해 촬영이 중단되었는데, 더 큰 문제가 또 있었음

 

호주에서 촬영예정이었고 미국달러로 투자를 받았는데 911 사태 이후 호주 달러 대비 미국 달러 가치가 떡락한것임

순식간에 예산의 25%가 날아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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설상가상으로 원래 맥스 역을 맡았던 배우인 멜 깁슨이 음주운전으로 체포될때

"x같은 유대인 놈들"

"이 세상 모든 전쟁의 책임은 유대인에게 있다"

등등 반유대주의 발언 논란때문에 매드맥스에서 하차하게됨

 

이런 일들때문에 감독은 원래 매드맥스 뒤에 작업할 예정이었던 해피피트쪽을 먼저 착수함 

 

그리고 2006년 해피피트 제작 당시 조지 밀러는 주인공 맥스역으로 다른 호주인 남배우를 섭외하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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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 배우는 바로 히스레저였음...

모두 알다시피 히스레저는 2008년 사망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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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와같은 고난끝에 우리가 아는 매드맥스 : 분노의 도로에서의 맥스역인 톰 하디 캐스팅 발표는 2010년에 이루어짐

엥? 그럼 개봉할때까지 4년간 뭐했음? 싶을텐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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촬영예정지인 호주의 브로큰힐에 15년만에 기록적인 엄청난 폭우가 옴 

황무지였던곳이 비로 인해 꽃밭이됨;; 

호수에서 찍을 장면도 있었는데 원래 메말라야될 호수에 펠리컨이 날아다님 

 

결국 촬영지를 나미비아로 옮겨서 실제 촬영은 2012년 7월에 시작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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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년간 묵혀놨던 한 때문인지... 영화는 광기넘치는 걸작으로 완성되었고

평가에 비해 엄청난 흥행은 못했어도 손익분기점은 확실히 넘김

 

당연히 후속편 얘기도 나왔고 톰 하디는 당시 매드맥스 시리즈에 3편 더 출연하기로 계약을 했는데... 

이번엔 제작사 워너브라더스와 조지 밀러 감독이 보너스 지급 문제로 소송이 불거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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결국 분노의 도로 후속편인 퓨리오사는 감독이 소송문제로 다른 영화(3000년의 기다림) 제작에 먼저 착수하면서 9년만에 개봉하게됨

 

정말 세상의 억까 그자체를 겪으면서 탄생한 매드맥스 시리즈... 

부디 감독이 계획한 퓨리오사와 맥스의 미래 이야기인 매드맥스 : 웨이스트랜드는 무사히 제작되기를 바라며 이글을 마침  (੭ ˃̣̣̥⌓˂̣̣̥ )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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