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지털데일리 채성오기자] 넷플릭스가 오리지널 예능 '더 인플루언서'의 스포일러(주요 내용이나 결말을 미리 유출하는 행위) 폭로를 인지하고, 관련 내용 파악에 나섰다.
오는 3분기 공개될 예정이었던 넷플릭스 오리지널 예능 '더 인플루언서'의 스포일러 의혹이 불거진 것은 주요 출연진이자 지난 24일 복귀를 선언한 유튜버 '오킹(본명 오병민)'과 위너즈 전 대표 최승정 씨와의 폭로전으로부터 비롯됐다.
26일 <디지털데일리> 취재 결과, 넷플릭스는 최근 최 씨가 공개한 더 인플루언서 우승자 관련 스포일러 내용에 대한 상황 파악에 나섰다. 업계에서는 관련 정보가 우승자와 상금에 대한 내용인 만큼 스포일러가 사실로 밝혀질 경우, 촬영 분량을 편집하는 차원을 넘어 프로그램 존폐를 고민하는 지경에 이를 것으로 전망했다. 천문학적인 위약금 지불 가능성도 제기되는 상황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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