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건너뛰기

기사/뉴스 담임에게 ‘왕의 DNA를 가졌다’ 보낸 교육부 사무관 결국 중징계 [지금뉴스]
3,769 16
2024.05.23 11:50
3,769 16
https://news.kbs.co.kr/news/mobile/view/view.do?ncd=7970267

담임교사에게 자녀가 '왕의 DNA'를 가졌다는 내용의 문서를 보내 논란이 된 교육부 사무관이 정직 처분을 받았습니다.

인사혁신처 중앙징계위원회는 최근 교육부 5급 사무관 A씨에 대해 정직 3개월 처분을 통보했습니다.

공무원 중징계는 파면, 해임, 강등, 정직으로 나뉘는데 이 가운데 가장 낮은 단계의 처분인 정직을 받은 겁니다.

정직은 공무원 신분은 그대로 유지하지만 직무에 종사하지 못하는 처분으로 이 기간 동안 보수는 지급되지 않습니다.

앞서 교육부는 A씨가 자녀 초등학교 담임교사에게 갑질했다는 의혹이 제기되자 감사를 진행하고, 중징계 의결을 요구했습니다.

A씨는 2022년 10월, 초등학생이던 자녀의 담임 교사를 아동학대 혐의로 신고하고, 교사 교체를 요구했습니다.

결국 다른 교사로 교체됐는데 A씨는 새로 부임한 교사에게 "왕의 DNA를 가졌다, 하지마, 안돼 등 제지하는 말을 절대 하지 않는다, 또래 갈등이 생겼을 때 철저히 편들어 달라, 인사를 강요하지 않는다" 등의 요구사항이 담긴 메일을 보낸 사실이 알려져 논란이 불거졌습니다.

이후 A씨는 "학교 적응에 어려움이 있는 아이를 위해 지푸라기를 잡는 심정으로 기관에서 준 자료를 전달한 게 상처가 됐을 거라 생각하지 못했다"고 밝혔습니다.

한편, A씨가 아동학대 혐의로 고발한 교사는 무혐의 처분을 받았고, 이후 A씨를 명예훼손죄 등의 혐의로 고소한 상태입니다.

KBS 뉴스 이세중입니다.


■ 제보하기
▷ 카카오톡 : 'KBS제보' 검색, 채널 추가
▷ 전화 : 02-781-1234, 4444
▷ 이메일 : kbs1234@kbs.co.kr
▷ 유튜브, 네이버, 카카오에서도 KBS뉴스를 구독해주세요!

https://news.kbs.co.kr/news/mobile/view/view.do?ncd=7970267

목록 스크랩 (0)
댓글 16
댓글 더 보기
새 댓글 확인하기

번호 카테고리 제목 날짜 조회
이벤트 공지 [💙오드타입X더쿠💙]무신사 랭킹 1위 립! 언씬 벌룬 틴트&언씬 듀 글로우밤 체험 이벤트 466 06.17 41,784
공지 공지접기 기능 개선안내 [📢4월 1일 부로 공지 접힘 기능의 공지 읽음 여부 저장방식이 변경되어서 새로 읽어줘야 접힙니다.📢] 23.11.01 4,390,431
공지 비밀번호 초기화 관련 안내 23.06.25 5,163,660
공지 ◤더쿠 이용 규칙◢ 20.04.29 21,635,015
공지 성별관련 공지 (언급금지단어 필수!! 확인) 16.05.21 22,848,004
공지 정보 더쿠 모바일에서 유튜브 링크 올릴때 주의할 점 747 21.08.23 3,880,312
공지 정보 나는 더쿠에서 움짤을 한 번이라도 올려본 적이 있다 🙋‍♀️ 223 20.09.29 2,768,600
공지 팁/유용/추천 더쿠에 쉽게 동영상을 올려보자 ! 3380 20.05.17 3,452,221
공지 팁/유용/추천 슬기로운 더쿠생활 : 더쿠 이용팁 3964 20.04.30 4,038,934
공지 팁/유용/추천 스퀘어 공지 (스퀘어 저격판 사용 무통보 차단 주의) 1236 18.08.31 8,457,352
모든 공지 확인하기()
299359 기사/뉴스 '가브리엘' 김태호 PD "'박명수, '무한도전' 정통성 잇기 위해 캐스팅" 17:52 10
299358 기사/뉴스 '탈주' 구교환 "이제훈을 사랑하지 않는 영화학도가 있을까" 5 17:44 419
299357 기사/뉴스 키움, ‘EXID’ 박정화-솔지 1호 ‘엔터히어로’ 위촉...고유 등번호 부여 17:44 354
299356 기사/뉴스 엄브로, 영파씨와 ‘엄브로 필드 플레이어 크루’ 캠페인 공개 1 17:40 172
299355 기사/뉴스 ‘졸업’ 명품 OST 전곡 LP 출시…오늘(20일) 예약 판매 시작 1 17:35 156
299354 기사/뉴스 한국맥도날드, 또 감자튀김 판매 중단…"냉동감자 기준 미달"(종합) 7 17:33 1,214
299353 기사/뉴스 '데뷔 21주년' 유출 액땜한 에픽하이, 초심 찾은 첫 믹스테이프 'PUMP' [MD신곡] 2 17:32 210
299352 기사/뉴스 '얼차려 훈련병 사망' 중대장, 구속영장 전후로 유가족에 연락‥"2차 가해" 16 17:32 876
299351 기사/뉴스 "홀로코스트를 무기화 말라"…이스라엘에 반기 든 생존자 8 17:28 561
299350 기사/뉴스 임영웅, 멜론 누적 스트리밍 100억회 돌파…솔로 가수 최초 8 17:23 336
299349 기사/뉴스 ‘무한도전’ 김태호 PD와 재회한 박명수, “출연료 30% 깎고 들어왔다.” 11 17:23 897
299348 기사/뉴스 주상욱♥차예련 공개 열애 비화 "첫 데이트서 들켜, 사진 찍었다고" 6 17:19 2,261
299347 기사/뉴스 LG, 21~22일 KT전 농구선수 허일영·배우 구성환 승리기원 시구 진행 1 17:16 279
299346 기사/뉴스 구성환 "'나혼산' 출연 후 바빠져, 팬카페 만들자는 요청도"(나혼산) 13 17:14 1,022
299345 기사/뉴스 정용진 신세계 '신상필벌' 인사에 직원들 ‘긴장’ 42 17:13 2,418
299344 기사/뉴스 [단독] “3000 입금해라” 유명 연예인 협박한 母子 사기단...1심서 실형 5 16:57 2,690
299343 기사/뉴스 카페서 2시간 자리 비워 컵 치웠더니 “부모 없냐” 19 16:49 2,713
299342 기사/뉴스 女 나체 불법 촬영한 의대생 “응급의학과서 잘못 속죄할 것” 205 16:48 10,523
299341 기사/뉴스 '7월 16일 컴백' 웨이커, 신보 스케줄러 공개 '기대감 UP' 16:47 181
299340 기사/뉴스 잘못 버린 폐전지가 대형 화재로…“분리배출 주의” 11 16:47 1,85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