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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머 [KBO] 3인 3색 서사가 남다른 두산 필승조 선수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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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05.23 11: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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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재 두산 필승조는

03년생-01년생-05년생 그리고 92년생 블링건희로 이루어져 있다

 

근데 앞에 3명이 다 되게 다른 의미로 재밌는 서사_캐릭터성임

- 수술재활로 오래 기다렸던 두산 최후의 1차지명

- 대졸+투수 포변+육성선수에서 필승조까지 성장

- 아묻따 전국 2위 슈퍼 루키

 

한명씩 알아보도록 하자

 

 

1. 김택연 (05년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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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ttps://x.com/dscxxll/status/179324792703046059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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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5년생

전체 2순위

 

별명: 잠실의 아이

 

사유: 차기 잠실 아이돌 하라는 인터뷰 질문에

아니 저는 잠실의 아, 아이 이래가지고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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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시리즈 때 첫등판해서 다저스 아웃맨을 삼진 잡은 걸로 다저스 공계가 침흘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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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살이 팀 위기 상황에 올라가서 꽉 막고 내려오고

중딩때부터 자기 투구 영상 매번 돌려보면서 공부했다고 할 정도로 듬직한데

말하는 거는 또 완전 애...

 

https://x.com/sommosw/status/1793261390792474853

 

홈직관 가면 택연이 나올 때 ㄹㅇ잠실이 술렁임

아무리 경기가 거지같아도 쫄려도 

택연이 공 하나 던질 때마다 박수치고 삼진이라도 잡으면 그걸로 기분 승리하는 두팬들 15356465명 볼 수 있음

 

 

https://x.com/29ddu/status/1760183102436196777

 

https://x.com/Kuma_0115_/status/1793259153877815577

 

찐막내라 형들한테 엄청 사랑과 치댐과 놀림을 다 받는중

 

 

 

 

2. 이병헌

03년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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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산 최후의 1차 지명 좌완투수

(단 유희관과 스타일 자체는 전혀 다름)

 

고등학교 때 존나 굴림당해서 프로 오기도 전에 팔꿈치 수술을 받았는데

두산은 그거 감안하고도 뽑았음

재활에 상당히 시간이 걸렸고 기자가 1차지명 잔혹사 어쩌구 같은 워딩 써서 본인 멘탈이 나간 적도 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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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각한 만큼 던지지 못해서 자기 자신한테 너무 실망했었던 과거의 나한테

>(그때) 한번쯤 눈감아줄 수 있지 않았을까<...

 

지금은 정말로 가장 든든한 필승조로 잘해내고 있음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하지만 병헌이가 마냥 짠하고 슬픈 애인 것만은 아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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얘가 얘임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이 영상으로 그의 웃수저 기질이 만천하에 알려지게 되었다

 

https://x.com/abaoiao/status/1660196394588831744

 

이쯤되면 진짜 뭐가 있는듯


https://x.com/ruswnxmdnlxj/status/1769350484681539939

 

그치만 진짜 착함....

 

 

 

 

 

3. 최지강 (01년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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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등학교때까지 타자

지명을 못받고 대학 진학 -> 투수로 포변 -> 미지명, 육성선수로 입단

그리고 필승조가 되었다는 미친 서사를 가지고 있음

 

대학교때 투수를 시작했는데 150가 나와

 

https://x.com/woo0c/status/1646303031343071232

 

9년 전 중학생 때 광주에서 볼보이하다 이승엽을 만났는데

돌고 돌아 연고 없는 서울팀에서 감독-선수로 만났다는 

무슨 전생 인연급 서사도 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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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실 작년까지만 해도 마운드에서 너무 흔들리고 불안했는데

올해는 정말 동점 9회말 2아웃 만루같은 토나오는 상황에서 잡고 내려가는 등 확실한 필승조

ERA 1.9~2점대를 왔다갔다 하는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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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ttps://x.com/zzapkkd/status/1788908151603085572


어려운 상황 넘기면 잘 웃는 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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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짜 요새 불펜 얼라들 보면서 옛날이랑 분위기 넘 달라져서ㅋㅋㅋㅋㅋ 웃기긴 한데

하여간 우리 깜찍 듬직한 곰돌이들 화이팅이야  ʕ ू˃ᴥ˂ू 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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