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건너뛰기

기사/뉴스 주당 7800원에 5700주 매입했던 SK하닉 직원…‘20만닉스’ 現시점 본인 등판해 밝힌 근황은?
3,507 7
2024.05.23 11:19
3,507 7


[헤럴드경제=신동윤 기자] 국내 증시 시가총액 2위 기업이자 삼성전자와 함께 국내 반도체주(株) ‘투톱’으로 꼽히는 SK하이닉스가 23일 장 초반 주당 20만원 선을 넘어섰다. 글로벌 인공지능(AI) 랠리 대장주 엔비디아가 2025회계연도 1분기(2~4월) ‘어닝 서프라이즈’를 기록한 가운데, AI 핵심 반도체인 고대역폭메모리(HBM)를 공급하는 SK하이닉스에 대한 기대감도 커진 덕분이다.

 

이런 가운데, SK하이닉스 주가가 경영난 등의 요인으로 인해 1만원에도 미치지 못했던 시절 ‘애사심’으로 자사주를 대량 구매해 보유한 것으로 알려진 한 SK하이닉스 직원의 근황이 공개돼 온라인 상에서 주목 받고 있다.

 

전날 한 온라인 직장인 커뮤니티에는 ‘SK하이닉스 이 형 근황 아시는 분?’이란 제목의 글이 올라왔다. 지난 2020년 자신의 주식 보유 현황을 인증했던 SK하이닉스 직원 A 씨가 ‘20만닉스(SK하이닉스 주가 20만원)’에 도달한 지금 시점에도 해당 주식을 보유하고 있을 지 궁금하다는 짧은 내용의 글이었다.

 

첨부된 그림파일에 따르면 A 씨가 주당 7800원에 매수했던 SK하이닉스 주식의 가격은 2020년 당시 11만5000원까지 치솟은 것으로 나타났다. 이로 인해 4446만원이었던 5700주의 가치는 6억5550만원에 이르렀다. 비용을 제한 평가 손익은 6억804만6660원으로, 수익률은 1367.63%에 달했다.

 

 

 

이 글에서 A 씨는 “회사 내에선 당시 자사주사면 미친X이란 소리를 듣던 시절 ‘애사심’과 ‘저평가’란 생각에 올인했다. 생애 첫 주식 투자였다”면서 “다행히 급전 필요가 없어서 그냥 묻어두고 살았는데, 이젠 슬슬 팔 타이밍을 찾고 있다. 이제 사람들에게 이야기해도 되겠지?”라고 말했다. 이어 “7~8년 전 가족모임에서 나 이회사(SK하이닉스) 다니는 것 알면서도 X잡주라고 내 앞에서 말하던 사촌형에게 이 글을 바칩니다”라고 덧붙였다.

 

이 글이 더 큰 주목을 받은 이유는 2020년 당시 게시글을 작성한 당사자를 알고 있다는 또 다른 SK하이닉스 직원이 “아직 들고 계심”이란 글을 남겼고, 2시간 뒤 4년 전 인증글을 작성했던 당사자 A 씨가 현재 자신의 주식 계좌를 또 한번 인증하고 나섰기 때문이다.

 

“아직도 팔 타이밍을 못 잡고 있습니다”라는 짧은 글을 남긴 A 씨는 SK하이닉스 주가가 종가 기준 19만7700원에 이르렀던 전날 자신의 주식 계좌 평가손익이 10억7809만2128원에 이른다고 공개했다. 수익률은 무려 2424.86%에 달했다. 잔고수량은 처음 매수했던 5700주 그대로였고, 비용을 포함하지 않은 순수 평가금액은 11억2689만원에 달했다.

 

A 씨의 본인 등판 게시물에는 “본인 등판해주시다니, 정말 멋지십니다!”, “수석님 사촌형 반응 궁금합니다”, “수석형 아이스크림사줘” 등의 댓글이 달렸다.


-생략

 

https://n.news.naver.com/mnews/article/016/0002312511?sid=101

목록 스크랩 (0)
댓글 7
댓글 더 보기
새 댓글 확인하기

번호 카테고리 제목 날짜 조회
이벤트 공지 [🎬영화이벤트] 아시아 최고 판타스틱 장르 영화제! <제28회 부천국제판타스틱영화제> 예매권 이벤트 122 00:10 7,702
공지 공지접기 기능 개선안내 [📢4월 1일 부로 공지 접힘 기능의 공지 읽음 여부 저장방식이 변경되어서 새로 읽어줘야 접힙니다.📢] 23.11.01 4,400,803
공지 비밀번호 초기화 관련 안내 23.06.25 5,176,244
공지 ◤더쿠 이용 규칙◢ 20.04.29 21,645,060
공지 성별관련 공지 (언급금지단어 필수!! 확인) 16.05.21 22,862,743
공지 정보 더쿠 모바일에서 유튜브 링크 올릴때 주의할 점 747 21.08.23 3,885,188
공지 정보 나는 더쿠에서 움짤을 한 번이라도 올려본 적이 있다 🙋‍♀️ 223 20.09.29 2,778,089
공지 팁/유용/추천 더쿠에 쉽게 동영상을 올려보자 ! 3381 20.05.17 3,457,353
공지 팁/유용/추천 슬기로운 더쿠생활 : 더쿠 이용팁 3964 20.04.30 4,038,934
공지 팁/유용/추천 스퀘어 공지 (스퀘어 저격판 사용 무통보 차단 주의) 1236 18.08.31 8,465,059
모든 공지 확인하기()
2438823 유머 @: 아이들 티저에 김무열 나온대서 당황했는데 나보다도 김무열씨가 더 당황스러운거같음 14:25 154
2438822 이슈 너네가 보기엔 한국인 근본음식 뭐같음? 14:25 51
2438821 기사/뉴스 폭염에 길바닥에 혼절한 경찰 사망…펄펄 끓는 지구촌 4 14:23 570
2438820 이슈 JTBC 뉴스까지 등장한 트위터리안의 호랑이 꿈 (스압주의) 3 14:23 278
2438819 이슈 아 근데 나도 보고 싶긴해 ㅋㅋ (ft. 리엄, 노엘) 5 14:22 195
2438818 이슈 유럽의 저렴한 과일, 채소물가의 비결 9 14:20 890
2438817 기사/뉴스 사생 피해 호소하던 NCT 런쥔 번호 공개, 팬도 아닌데 '날벼락'…SM 사과 [공식] 112 14:20 4,087
2438816 이슈 프로그래밍 언어들이 남사친이 된다면? 8 14:19 306
2438815 이슈 이러지마 제발 에 앞서.... 미친 반전으로 화제를 모았던 어떤 뮤직 비디오 2 14:19 585
2438814 이슈 트위터에서 곧 1만 알티각인 남돌 트레일러 영상 6 14:18 633
2438813 기사/뉴스 “못 씹는 것 빼고 다 재활용”…광주 유명 맛집 직원 폭로 27 14:17 1,552
2438812 기사/뉴스 버스 면허시험 중 심정지, 차단봉 '쾅'…CPR로 생명 구한 30대 시험관 2 14:16 637
2438811 유머 이렇게 타야 상아기라고.gif 10 14:15 961
2438810 기사/뉴스 이탈리아 농장서 일하던 이주 노동자, 팔 잘려 사망···“쓰레기처럼 방치” 21 14:13 2,126
2438809 기사/뉴스 [MBC 와글와글 플러스] 지하철에서 제일 시원한 좌석은? 14:13 160
2438808 기사/뉴스 'SBS 가요대전 Summer', 스트레이키즈·아이브·르세라핌·엔믹스·이영지 출연 확정 15 14:12 1,014
2438807 이슈 빵을 던지면서 서빙한다는 미국의 레스토랑 18 14:12 2,194
2438806 기사/뉴스 "밖으로 나가자" 운전 중인 버스기사, 승객들이 내보냈다 6 14:11 1,440
2438805 기사/뉴스 "응급의학과 갈테니 선처 좀"…女 나체 촬영 의대생 '황당 진술' 7 14:10 440
2438804 기사/뉴스 Anthropic, GPT-4o 능가하는 인공지능 Claude 3.5 Sonnet 공개 14:10 20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