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건너뛰기

기사/뉴스 연말도 아닌데 25% 깎아준다, 수입차 때아닌 ‘할인 경쟁’ 왜
12,834 16
2024.05.23 07:51
12,834 16
DClDEc
eGSuJx
FFBKMv

수입차 업계에선 연식 변경을 앞둔 연말에 재고 처리를 위해 자동차 가격을 크게 할인하는 게 보통이다. 근데 올해 상황은 다르다. 수입차 판매 1·2위를 다투는 BMW와 메르세데스 벤츠가 이례적으로 5월에도 최대 20% 넘게 할인해 팔고 있다. 다른 수입차 업체들도 전기차 위주로 큰 폭의 할인에 나섰다.

이처럼 ‘때아닌’ 할인 경쟁이 벌어지는 건 수입차 업계에 닥친 불황 탓이다. 업계에선 “올해 이런저런 악재가 겹치며, 연말 할인만으로는 재고 처리가 불가능할 것이라는 위기감이 팽배하다”고 한다. 고금리와 고물가로 소비 심리가 크게 위축되며, 올 1~4월 수입 승용차 판매량은 7만6143 대로 작년 같은 기간보다 7.8% 줄었다. 2019년(7만380대) 이후 가장 저조한 실적이다. 전기차 캐즘(Chasm·일시적 수요 정체) 영향이 초고가 수입차 소비부터 얼어붙게 했고, 올 들어 8000만원 이상 법인차에 연두색 번호판을 달게 한 영향도 있다.



22일 자동차 구매 정보 플랫폼 겟차에 따르면, 이달 기준 자동차를 최대 20% 이상 할인하는 수입차 모델은 23종이다. 작년 5월에는 아우디의 대표 세단 A6가 24.5% 할인율로 유일하게 20% 넘게 할인하는 모델이었다. 


수시로 가격을 할인하는 브랜드도 있지만, 늘 수입차 판매 1·2위를 다투는 BMW와 메르세데스-벤츠가 연말 아닌 때 높은 할인율로 판매하는 건 이례적이다. 가격이 3억7500만원부터 시작하는 벤츠 최상위 브랜드인 마이바흐 S 클래스(680 4MATIC기준)는 25% 낮춰 팔고 있다. 전 차종 중에 가장 높은 할인율이다. 벤츠 최고급 모델인 S 클래스(580e 4MATIC 기준)도 16.9% 할인된다. BMW의 중형 SUV X3M(컴페티션 기준)도 22.7% 할인된 가격에 판매되고 있다. 이 모델은 2023년식으로, 2024년식 연식 변경 모델이 새로 출시된 영향도 있지만 이례적으로 높은 할인율이다.



일본차, 볼보는 기존 가격 그대로


수입차 업계에서는 지금의 불황기가 업체 간 옥석을 가리는 시기가 될 것이란 전망이 나온다. 비정기 가격 할인이 당장 재고 소진에 도움이 될 수는 있지만, 장기적으로 가격에 대한 소비자 신뢰를 잃을 수 있기 때문이다.

상대적으로 불황의 영향을 덜 받은 업체들은 여전히 할인을 거의 하지 않고 있다. 올 1~4월 국내 판매량이 13% 늘어난 일본 수입차 업체들이 대표적이다. 렉서스는 준대형 세단 ES(3%)가 가장 많이 할인되는 모델이며, 도요타는 중형 세단 캠리(1.8%) 할인율이 가장 높다. 두 업체 모두 0~1%대 할인이 대부분이다. 스웨덴 업체 볼보도 모든 모델을 사실상 기존 가격을 그대로 받고 있다. 볼보 역시 지난 4월 판매량이 작년 4월보다 27% 늘어나는 등 좋은 실적을 내고 있다. 대신 이 업체들은 최근 서비스센터, 교육 시설 등을 늘리며 판매 다변화에 나서고 있다.



https://naver.me/xOIOqUCq

목록 스크랩 (0)
댓글 16
댓글 더 보기
새 댓글 확인하기

번호 카테고리 제목 날짜 조회
이벤트 공지 💚더쿠X려💚 칙칙 뿌리면 뽕긋 살아나는 뿌리볼륨🌿 려 루트젠 뿌리볼류머 체험단 모집 229 00:05 10,517
공지 이미지 안보임 관련 안내 (+조치 내용 추가) [완료] 19:27 4,752
공지 [공지] 언금 공지 해제 24.12.06 5,185,626
공지 📢📢【매우중요】 비밀번호 변경 권장 (현재 팝업 알림중) 24.04.09 12,442,145
공지 공지가 길다면 한번씩 눌러서 읽어주시면 됩니다. 23.11.01 13,147,610
공지 ◤더쿠 이용 규칙◢ [스퀘어 정치글은 정치 카테고리에] 20.04.29 35,745,282
공지 정치 [스퀘어게시판 정치 카테고리 추가 및 정치 제외 기능 추가] 25.07.22 1,119,718
공지 정보 더쿠 모바일에서 유튜브 링크 올릴때 주의할 점 785 21.08.23 8,573,765
공지 정보 나는 더쿠에서 움짤을 한 번이라도 올려본 적이 있다 🙋‍♀️ 271 20.09.29 7,484,443
공지 팁/유용/추천 더쿠에 쉽게 동영상을 올려보자 ! 3623 20.05.17 8,692,641
공지 팁/유용/추천 슬기로운 더쿠생활 : 더쿠 이용팁 4021 20.04.30 8,584,502
공지 팁/유용/추천 ◤스퀘어 공지◢ [9. 스퀘어 저격판 사용 금지(무통보 차단임)] 1236 18.08.31 14,540,714
모든 공지 확인하기()
3071395 이슈 너무 잘 살렸다는 이혜영 연기 23:58 109
3071394 기사/뉴스 ‘한강 몸통시신 사건’ 장대호…“TV 보게 해달라” 소송 패소 23:58 46
3071393 유머 빌리 츠키 모국어 사용사건.twitter 1 23:57 63
3071392 이슈 독기 쩌는 빌리 work 직캠 23:57 45
3071391 이슈 주이니한테 인형같이 업혀있는 아기허스키 23:56 91
3071390 기사/뉴스 "삼성전자 멈추면 다 죽는다"…소부장업계 덮친 파업 도미노 공포 23:55 108
3071389 이슈 된장찌개랑 김치랑 밥먹는 독일청년 4 23:54 472
3071388 기사/뉴스 "이란, 새 종전안 美에 전달…美, 유연성 보여"(종합) 23:52 110
3071387 이슈 나홍진감독 호프 로튼 토마토 첫 지수 18 23:51 1,591
3071386 이슈 빌리(Billlie) 더블 타이틀곡 유튜브 뮤직 주간 순위 10 23:51 260
3071385 이슈 연출, CG 진짜 고퀄인 취사병 전설이 되다 5 23:50 558
3071384 기사/뉴스 LA교민들 “5·18 때 광주에 의용군 보내려했다” 3 23:49 636
3071383 유머 임종 체험 관짝뷰 4 23:45 1,508
3071382 이슈 지금 '지루한 칸 영화제의 공기를 바꿨다'고 엄청 화제되고 있는 영화...jpg 80 23:45 7,466
3071381 유머 씨발의 다양한 변형 2 23:44 510
3071380 이슈 원더풀스 박은빈이 1초마다 리액션 바꾸며 지역 상황마다 다르게 연기 해야했던 씬의 결과물 1 23:44 1,048
3071379 이슈 트위터에 뜬 한국인들의 <호프> 후기 두개 39 23:44 3,439
3071378 이슈 <살목지> 촬영 중 김혜윤은 물속에서 팔에 머리카락 같은 것이 계속 스치는 느낌을 받았다고.. 10 23:42 1,319
3071377 이슈 여동생 뒷바라지 해서 의사 만든 오빠 91 23:42 7,856
3071376 이슈 5.18 관련 글에 달리는 인스타 댓글 유형~😵‍💫 3 23:41 87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