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심형탁이 최면 상태에서 눈물을 쏟았다.
20대 초반 심형탁은 “힘들어서” 흡연을 시작했다며 “나를 위한다면서 아무도 내 말을 안 듣는다. 다 나한테 매달려 있다”고 말했다.
매달린 사람은 “가족”이라고. 심형탁은 눈물을 흘리며 “슬프다”고 말했고, 최면 상담사가 “힘든 상황에서 담배를 피우면 도움이 됐냐. 도움이 된다고 착각했냐. 현실에서 잠깐 도피하는 것뿐이다. 변하는 건 없지 않냐”고 말하자 “네”라고 수긍했다.
이어 최면 상담사가 “2024년 사야와 같이 있는 형탁 씨가 과거의 형탁 씨에게 위로를 해줘라. 토닥토닥 안아주면서. 뭐라고 해주고 싶냐”고 묻자 심형탁은 “괜찮아. 형탁아 괜찮아. 나중에 네 옆에 좋은 사람이 있을 거야. 괜찮아. 조금만 버텨. 약해지지 말고”라고 말했다.
최면에서 깨어난 후 심형탁은 “그 때 느낌은. 나는 내 통장을 만져본 게 2019년이 처음이다. 평생 내 이름으로 된 통장을 한 번도 만져보지 못했다. 2020년에 사야 만날 때까지 제 재산은 집도 없었고 그게 다였다”고 털어놨다.
심형탁은 “사야에게 너무 미안했다. 그런데 사야를 만나고 저와 결혼해주면서 일도 많이 생기고. 함께 할 수 있어서. 사야에게 항상 고마울 뿐이다. 이건 진심이다”고 사야를 향한 고마움을 고백했다. (사진=채널A ‘요즘 남자 라이프 신랑수업’ 캡처)
[뉴스엔 유경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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