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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뉴스 천원짜리 표가 30만원?‥‘선업튀’ 단관 이벤트, 키오스크 편법·암표→서버 마비 잡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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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05.22 20: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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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재 업고 튀어’ 최종화 단체 관람 이벤트에 서버가 마비될 정도로 폭발적인 관심이 쏟아졌으나, 암표 거래 및 키오스크 예매 등으로 비판이 이어지고 있다.

 

 

현재 인기리에 방송 중인 tvN 월화드라마 ‘선재 업고 튀어’ 측은 지난 5월 22일 최종화 단체 관람 이벤트를 진행한다고 밝혔다.

 

5월 28일 오후 7시 50분 CGV용산아이파크몰 4개관에서 진행예정인 단체 관람 이벤트는 팬들의 성원에 보답하는 마음을 담아 기획됐으며, 변우석, 김혜윤, 송건희, 이승협 등 주요 배우들이 상영관별로 순차적으로 찾아 무대인사를 진행한다.

 

‘선재 업고 튀어’ 최종화 단체 관람 이벤트 예매는 5월 22일 CGV에서 오후 6시 시작될 예정이었다. 그러나 30여 분 전부터 대기자들이 몰리기 시작하고, 예매 10분 전부터는 PC 버전 홈페이지와 모바일 앱 모두 서버가 다운됐다.

 

티켓팅 전쟁 속에 약 1,000석의 표는 5분도 되지 않아 매진됐다. 티켓을 구매하지 못한 팬들의 아쉬운 반응과 함께 예매 시스템 문제를 지적하는 목소리도 터져 나왔다.

 

당초 tvN 측은 예매 관련 사전 유의사항으로 ‘본 프로그램은 예매자 1인당 구매 가능한 티켓 수량을 최대 2매로 제한합니다’, ‘CGV 예매 시스템상 1인 2매 이상 예매가 가능하더라도, 본 프로그램은 예매자 1인 기준 최대 2매로 티켓 구매 가능 수량을 제한하며, 수시 모니터링 후 이를 위반한 예매내역에 대해서는 사전 통보 없이 취소 처리가 가능함을 알려드립니다’, ‘본 프로그램은 암표 거래 및 불법 양도를 방지하기 위해 현장에서 본인 확인을 진행합니다(동반인 포함)’, ‘티켓 예매 시 반드시 본인의 CGV ID 개설 바랍니다’ 등을 안내했다.

 

그러나 각종 소셜미디어에서는 CGV용산아이파크몰에서 키오스크를 이용한 현장 발권으로 한 번에 여러 장을 예매한 사람들이 있었다는 후기가 전해졌다. tvN 측이 1인 2매 제한과 신분 확인을 강조했던 만큼, 공정하지 못하다는 비판이 나왔다.

 

이와 함께 웃돈을 받고 되팔아 이득을 보려는 암표 및 불법 거래도 이어졌다. 예매 오픈 직후 중고 거래 사이트와 소셜미디어에는 단체 관람 이벤트 표를 판매하는 글이 쏟아졌다. tvN 측은 팬들을 위해 준비한 이벤트인 만큼 티켓 가격을 1,000원으로 책정했으나, 30만 원 이상을 부르는 판매글도 다수였다.

 

https://v.daum.net/v/202405222000208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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