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건너뛰기

기사/뉴스 하이브와 혈맹 여전한 두나무, 정작 합작법인 실적은 '마이너스'[마켓인]
4,363 8
2024.05.20 23:23
4,363 8

https://n.news.naver.com/article/018/0005744289?cds=news_edit


NFT 플랫폼 '레벨스' 아쉬운 성적표
미래 먹거리·글로벌 진출 목표 '안개'
1분기 지분법 손실 각 19억·10억원
NFT 침체기 영향…실적 반등 난항 전망


20일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시스템에 따르면 하이브의 분기보고서에 기재된 레벨스의 1분기 매출액은 9060만원이다. 반면 영업손실은 35억원, 분기순손실도 29억원에 달하면서 심각한 적자 상황에 놓였다. 연간 규모로 봐도 성과는 미미하다. 하이브의 감사보고서에 따르면 지난해 레벨스는 매출 3억원, 영업손실 144억원, 순손실은 140억원을 기록했다. 

레벨스는 K-팝(POP) 콘텐츠를 활용한 아티스트 기반 NFT 플랫폼 기업이다. 두나무의 블록체인 기술과 하이브가 보유한 방탄소년단(BTS)·뉴진스·세븐틴 등 아티스트 지식재산권(IP)을 결합해 팬덤 문화 확장을 목표로 한다. 레벨스는 지난 2022년 하이브와 두나무가 각각 500억원과 170억원을 출자해 합작법인(JV)을 세워 출범했다. 앞서 2021년 양사가 수 천억원 규모의 지분 맞교환(스왑)을 한 후 공동으로 신규 사업을 추진한 결과물이다. 


레벨스는 송치형 두나무 의장이 직접 사업을 이끌 만큼 두나무의 미래 먹거리로 주목받아왔다. 수수료 중심의 수익 구조를 개선하고 글로벌 시장 진출의 거점 역할을 할 수 있을 것이란 기대감이 반영됐다. 업계에선 지분 맞교환을 통한 하이브와 두나무 간 혈맹을 보여주는 상징으로도 해석된다. 

레벨스의 아쉬운 실적은 하이브와 두나무의 지분법 손실로도 반영됐다. 지분법은 투자주식 중 피투자회사의 의결권이 있는 주식 20% 이상을 보유하고 있는 경우, 피투자회사의 자본의 변화에 대해 모회사의 투자주식 계정에 반영하는 방법이다. 현재 레벨스의 지분은 각각 두나무가 65%, 하이브가 35%씩 가지고 있다. 

올 1분기 기준 레벨스의 지분법 손실 규모는 두나무가 19억원, 하이브가 10억원이다. 이에 따른 레벨스의 장부가액은 두나무가 161억원, 하이브가 94억원이다. 레벨스 설립 당시 두나무는 282억원을, 하이브는 175억원을 투자한 것과 대비하면 각각 42%와 46%씩 손실을 보고 있다. 

목록 스크랩 (0)
댓글 8
댓글 더 보기
새 댓글 확인하기

번호 카테고리 제목 날짜 조회
이벤트 공지 [🎬영화이벤트] 당신의 운명을 뒤집어보시겠습니까? 영화 <타로>예매권 증정 이벤트 161 00:10 8,793
공지 공지접기 기능 개선안내 [📢4월 1일 부로 공지 접힘 기능의 공지 읽음 여부 저장방식이 변경되어서 새로 읽어줘야 접힙니다.📢] 23.11.01 4,119,690
공지 비밀번호 초기화 관련 안내 23.06.25 4,819,172
공지 ◤더쿠 이용 규칙◢ 20.04.29 21,281,144
공지 성별관련 공지 (언급금지단어 필수!! 확인) 16.05.21 22,467,168
공지 정보 더쿠 모바일에서 유튜브 링크 올릴때 주의할 점 746 21.08.23 3,764,575
공지 정보 나는 더쿠에서 움짤을 한 번이라도 올려본 적이 있다 🙋‍♀️ 220 20.09.29 2,626,199
공지 팁/유용/추천 더쿠에 쉽게 동영상을 올려보자 ! 3377 20.05.17 3,334,035
공지 팁/유용/추천 슬기로운 더쿠생활 : 더쿠 이용팁 3962 20.04.30 3,898,133
공지 팁/유용/추천 스퀘어 공지 (스퀘어 저격판 사용 무통보 차단 주의) 1236 18.08.31 8,284,419
모든 공지 확인하기()
297736 기사/뉴스 "두바이 지인도 못 구해"…'1분 완판' 그 초콜릿 한국 온다 17 12:21 1,992
297735 기사/뉴스 ‘고령자 등 운전능력 별도 평가’… 조건부 운전면허제 검토 10 12:15 454
297734 기사/뉴스 '원더랜드' 김태용 감독 "수지♥박보검, 진짜 사귀냐고? 사람 일 모르지만" 41 12:13 2,797
297733 기사/뉴스 중국 달 탐사선, 세계 최초 달 뒷면 착륙 5 12:06 1,160
297732 기사/뉴스 ‘유죄 인간’ 고경표…울컥하게 만드는 ‘비밀은 없어’ 명대사는? 1 12:06 195
297731 기사/뉴스 완벽했던 120분..‘미스터트롯2’ 최수호X진욱 콘서트 성황리 마무리 12:04 163
297730 기사/뉴스 방탄소년단(BTS) 정국 'GOLDEN', 스포티파이 35억 스트리밍 돌파 15 11:49 383
297729 기사/뉴스 SK그룹, '이혼소송 결과 대책논의' 긴급회의…최태원도 참석 230 11:49 12,507
297728 기사/뉴스 [속보]정부 "전공의 '사직서 처리 금지' 명령 철회 검토" 12 11:30 1,896
297727 기사/뉴스 안덕근 “동해 석유·가스 가치는 삼성전자 시총 5배 수준” 46 11:21 1,874
297726 기사/뉴스 '고딩엄빠' 측 "문제아만 출연" 비판에 "시즌5, 모범 사례도 소개할 것" 10 11:11 1,987
297725 기사/뉴스 스테이씨, 7월 1일 첫 정규앨범 발매…스포일러 티저 공개 1 11:09 364
297724 기사/뉴스 전혜진, 차기작 결정했다…드라마 '라이딩 인생' 출연 8 11:07 1,336
297723 기사/뉴스 [단독] ‘음주 뺑소니’ 김호중 OST도 KBS서 못 듣는다 4 11:06 871
297722 기사/뉴스 아이브, 4일 유럽 투어 시작… 글로벌 신드롬은 계속된다 7 11:05 516
297721 기사/뉴스 김하늘·정지훈 '화인가 스캔들', 7월 3일 디즈니+ 공개 3 11:05 1,022
297720 기사/뉴스 전혜진 활동 복귀..드라마 '라이딩 인생' 출연 확정 [공식] 37 11:02 2,937
297719 기사/뉴스 오희준 ‘감사합니다’ 캐스팅, 신하균→이정하와 호흡 [공식] 2 10:49 822
297718 기사/뉴스 자매 둘 다, 생리 중 사용한 ‘이것’ 때문에 쇼크 겪어…gisa (feat.탐폰 317 10:45 32,720
297717 기사/뉴스 손태진, DJ 데뷔… ‘트로트 라디오’ 6월 3일 첫방 10 10:44 94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