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건너뛰기

기사/뉴스 오락가락 정책 "시대 역행에 날벼락" 맹비난‥"부작용 우려도 있었지만‥"
3,380 5
2024.05.20 20:41
3,380 5

https://tv.naver.com/v/51624207



 '오락가락 정책'이 반복되는 건 정부의 현실 인식이 부족하기 때문이라는 지적이 나옵니다.

'해외 직구'는 이미 한 해 7조 원 규모로 커졌고 고물가에 직구를 찾는 이들은 더 늘고 있는데요.

소비자 입장은 제대로 고려하지 않은 채 서둘러 밀어붙였다는 겁니다.


지난 16일, 정부 발표에 가장 비판적으로 반응한 건 각종 온라인 커뮤니티였습니다.


KC인증이 없거나 승인을 받지 않은 해외 직구 80개 품목을 반입 금지하는 건 소비자들의 선택권을 철저히 무시한 정책이라는 겁니다.


정부가 사흘 만에 방침을 철회하고 사과했지만, 혼란은 가라앉지 않고 있습니다.

'대통령은 몰랐다'는 해명에 대해서도 '꼬리자르기'라는 비판이 쏟아졌습니다.

이번 '해외직구 차단 대책'은 지난 3월부터 국무조정실이 주관하고, 14개 부처가 참여해 논의해 왔기 때문입니다.

이 과정에 참여한 한 정부 관계자는 MBC와 통화에서 "TF 내부에서도 '직구 전면 금지'의 부작용을 우려하는 의견이 있었다"고 밝혔습니다.

특히, KC인증 의무화 등을 추진하려면 관련 법도 개정해야 하는데 충분한 논의 없이 국무조정실에서 정한 날짜에 맞춰 발표했다는 겁니다.

명분으론 소비자의 안전을 앞세웠지만, 사실상 국내 업체를 보호하는 데만 초점을 맞춰 설익은 대책을 내놨다는 지적도 나옵니다.

[이은희/인하대 소비자학과 교수]
"정부에서는 국내 산업 생태계에 대한 걱정, 너무나 그거에 그냥 꽂혀 있지 않았나… 정책을 마련할 때 그 산업 생태계를 구성하고 있는 소비자의 의견도 충분히 반영을 해야 되는데…"

일단 정부가 국내 인증 없이도 '해외 직구'를 허용하기로 한발 물러서면서, 하루 수만 건씩 들어오는 직구 물품의 안전성 확보 방안을 다시 내놔야할 상황에 놓였습니다.



MBC뉴스 박소희 기자



영상취재: 이관호 / 영상편집: 민경태



https://n.news.naver.com/article/214/0001349701?sid=101


목록 스크랩 (0)
댓글 5
댓글 더 보기
새 댓글 확인하기

번호 카테고리 제목 날짜 조회
이벤트 공지 [🩵아이깨끗해 x 더쿠🩵] 휴가 필수품 어프어프 디자인 보냉백&비치백 굿즈 구성! <아이깨끗해x어프어프 썸머 에디션> 체험 이벤트 574 06.10 42,893
공지 공지접기 기능 개선안내 [📢4월 1일 부로 공지 접힘 기능의 공지 읽음 여부 저장방식이 변경되어서 새로 읽어줘야 접힙니다.📢] 23.11.01 4,283,101
공지 비밀번호 초기화 관련 안내 23.06.25 5,032,820
공지 ◤더쿠 이용 규칙◢ 20.04.29 21,480,295
공지 성별관련 공지 (언급금지단어 필수!! 확인) 16.05.21 22,702,282
공지 정보 더쿠 모바일에서 유튜브 링크 올릴때 주의할 점 747 21.08.23 3,839,431
공지 정보 나는 더쿠에서 움짤을 한 번이라도 올려본 적이 있다 🙋‍♀️ 222 20.09.29 2,723,524
공지 팁/유용/추천 더쿠에 쉽게 동영상을 올려보자 ! 3380 20.05.17 3,401,145
공지 팁/유용/추천 슬기로운 더쿠생활 : 더쿠 이용팁 3963 20.04.30 3,974,974
공지 팁/유용/추천 스퀘어 공지 (스퀘어 저격판 사용 무통보 차단 주의) 1236 18.08.31 8,375,370
모든 공지 확인하기()
298344 기사/뉴스 "2차 거절 건방져"‥직장 동료 흉기로 찌른 20대 10:52 203
298343 기사/뉴스 '박하선♥' 류수영 "7년째 아파트 동대표, 수당 NO 과일 받아"(유퀴즈)[결정적장면] 1 10:51 406
298342 기사/뉴스 장기용, 아시아 6개 도시 팬미팅 투어...글로벌 팬 만난다 [공식] 1 10:49 193
298341 기사/뉴스 밤새 전북 지진 피해 신고 285건으로 늘어…인명피해는 없어 10:49 79
298340 기사/뉴스 이별 고한 여성에게 돌아온 건…20대 남성, 여친 머리 둔기로 내리쳐 19 10:47 713
298339 기사/뉴스 [공식] 연정훈도 나인우도 '1박 2일' 떠난다…"이달 중 마지막 촬영" 6 10:46 563
298338 기사/뉴스 [KBO] “원심 판단과 동일, 무죄로 판단한다”…'학교폭력 의혹' 이영하, 2심에서도 '무죄' [MD공덕동] 31 10:28 1,747
298337 기사/뉴스 [인터뷰] 중학교 현직교사 "학교에 마약이 퍼졌어요" 26 10:24 4,428
298336 기사/뉴스 김민정, ‘체크인 한양’ 특별출연…3년 만 드라마 복귀 [공식] 2 10:15 902
298335 기사/뉴스 [단독]NCT 127, 7월 중순 돌아온다...7년 만에 여름 컴백 7 10:12 461
298334 기사/뉴스 백상 이후 한 달, 나PD는 전혀 바뀌지 않았다[스경연예연구소] 5 10:10 2,168
298333 기사/뉴스 4억 할인분양이라니”…철조망까지 등장, 대구서 무슨 일이 입력 30 10:06 2,578
298332 기사/뉴스 위클리, 7월 9일 컴백 확정 "청량 에너지 선보일 것" 2 10:03 353
298331 기사/뉴스 인천공항 출입구서 테니스 치는 커플…누리꾼 '경악' 151 10:00 17,099
298330 기사/뉴스 인천공항 출입구에서 테니스 친 남녀.mbc 34 10:00 4,347
298329 기사/뉴스 정부는 의사가 독점한 미용시장 개방 도입을 추진하고 있다. 49 09:56 2,585
298328 기사/뉴스 현대차, 28만원 터치…장중 사상 최고가 경신[핫종목] 6 09:55 804
298327 기사/뉴스 ‘명품 향수→화장품’ 배드빌런, 역조공도 역대급! 19 09:50 1,787
298326 기사/뉴스 전국 첫 소아응급실마저 소아전문의 0명 됐다 50 09:44 3,157
298325 기사/뉴스 '실화탐사대' 아름 논란 파헤친다.."前남친, 거액 빌리고 폭행" 폭로 4 09:44 1,69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