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건너뛰기

기사/뉴스 대법, '불륜' 재판에 제출된 불법 녹음파일 "증거 능력 없다"
4,778 19
2024.05.19 17:25
4,778 19
배우자의 불륜을 입증하려고 상대의 통화 내용을 불법으로 녹음한 파일은 증거로 사용할 수 없다는 대법원 판단이 나왔습니다.


대법원 1부는 지난달 16일, 아내가 남편의 상간녀를 상대로 낸 위자료와 손해배상 청구 소송에서 '위자료 1천만 원을 지급하라'고 한 원심판결을 확정했습니다.


다만, 원심 판단과 달리 아내가 제출한 남편과 상간녀의 통화 녹음 파일은 증거로 쓸 수 없다고 판단했습니다.


해당 녹음 파일은 아내가 남편 몰래 휴대전화에 '스파이 앱'을 설치해 확보한 자료였습니다.


앞서 1심 재판부는 위법하게 수집된 증거의 증거 능력을 인정하지 않는 형사소송법 법리가 가사 소송 절차에서는 적용되지 않고, 상대방의 동의 없이 증거를 취득했다는 이유만으로 증거능력이 없다고 단정할 수 없다고 판단했습니다.


그러나 대법원은 "제3자가 전기통신 당사자들의 동의를 받지 않고 전화 통화 내용을 녹음한 행위는 감청에 해당해 통신비밀보호법 위반이 되고, 불법감청에 의해 녹음된 전화 통화는 증거능력이 없다"고 밝혔습니다.


https://n.news.naver.com/article/214/0001349425?sid=102


목록 스크랩 (0)
댓글 19
댓글 더 보기
새 댓글 확인하기

번호 카테고리 제목 날짜 조회
이벤트 공지 [🩵프리메이X더쿠🩵] 화해 비건 1위 수분크림 <어성촉촉크림> 체험 이벤트 331 05.30 50,359
공지 공지접기 기능 개선안내 [📢4월 1일 부로 공지 접힘 기능의 공지 읽음 여부 저장방식이 변경되어서 새로 읽어줘야 접힙니다.📢] 23.11.01 4,100,566
공지 비밀번호 초기화 관련 안내 23.06.25 4,814,418
공지 ◤더쿠 이용 규칙◢ 20.04.29 21,271,092
공지 성별관련 공지 (언급금지단어 필수!! 확인) 16.05.21 22,449,857
공지 정보 더쿠 모바일에서 유튜브 링크 올릴때 주의할 점 746 21.08.23 3,758,204
공지 정보 나는 더쿠에서 움짤을 한 번이라도 올려본 적이 있다 🙋‍♀️ 220 20.09.29 2,621,348
공지 팁/유용/추천 더쿠에 쉽게 동영상을 올려보자 ! 3376 20.05.17 3,330,231
공지 팁/유용/추천 슬기로운 더쿠생활 : 더쿠 이용팁 3962 20.04.30 3,896,993
공지 팁/유용/추천 스퀘어 공지 (스퀘어 저격판 사용 무통보 차단 주의) 1236 18.08.31 8,278,542
모든 공지 확인하기()
297702 기사/뉴스 [단독] 홍지윤, 생각엔터 떠난다...김호중 여파 2 18:44 2,001
297701 기사/뉴스 "최태원 동거인에 쓴 219억원도 재산분할 대상"…혼외자 학비만 5억 13 18:36 2,703
297700 기사/뉴스 탈북민단체 "대북전단 수백만장 날린다. 임영웅 노래 USB도" 37 18:34 1,812
297699 기사/뉴스 "SBS가 자른 것 아냐" 최화정, 27년 '최파타' 끝..김영철과 함께 울었다 [종합] 2 18:31 1,118
297698 기사/뉴스 [KBO] 구단 역사 새롭게 썼다! KIA, 29년 만에 홈 6경기 연속 매진...시즌 누적 50만 관중 돌파 [광주 현장] 25 18:28 839
297697 기사/뉴스 "피해자 때문에"…구속 기로 강남 모녀 살인범의 황당한 변명 6 18:25 1,281
297696 기사/뉴스 박준형, god 멤버들에 불만? "김태우 살 좀 뺐으면.. 10년 넘게 말해" ('사당귀') 15 18:24 2,625
297695 기사/뉴스 한국펩시콜라 ‘마운틴듀’, 공식 모델로 걸밴드 ‘QWER’ 선정 16 18:21 1,560
297694 기사/뉴스 우리 아이유가 사다준 과자 15 18:20 3,821
297693 기사/뉴스 "술 입에도 안 대" 강진, '국민MC' 유재석도 감탄한 '강진적 사고' (놀뭐)[종합] 2 18:18 564
297692 기사/뉴스 백화점 간 세 딸을 잃은 아빠 45 18:14 7,374
297691 기사/뉴스 [속보] 합참 "대북 확성기 상시 시행할 준비 갖추고 있어" 12 17:55 1,047
297690 기사/뉴스 ‘채상병 사건’ 대통령 관여 인정한 대통령실…커지는 수사 필요성 9 17:50 1,473
297689 기사/뉴스 오물 풍선에 대북 확성기 부활하나…정부 논의 들어가 5 17:42 662
297688 기사/뉴스 [1보] 대통령실 "북한이 감내하기 힘든 조치들 착수할 것" 311 17:35 16,349
297687 기사/뉴스 김혜성, 글로벌 스포츠 에이전시 CAA 스포츠와 정식 계약을 체결할 예정 5 17:30 1,484
297686 기사/뉴스 산다라박 "YG, 투애니원에 38kg까지 빼라고…내가 죄 지어" (집대성)[종합] 35 17:22 5,285
297685 기사/뉴스 인도 '50도' 육박 폭염에 하루 새 선거사무원 33명 사망 3 17:22 1,288
297684 기사/뉴스 시그니처, 순백의 미모로 끌어올린 기대감...'단짠 매력'이 온다 1 17:07 802
297683 기사/뉴스 ‘데뷔’ 배드빌런, 타이틀곡 ‘BADVILLAIN’ MV 티저 공개…카리스마 17:05 48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