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건너뛰기

기사/뉴스 하이브 방시혁 "민희진 악행, 시스템 훼손해선 안 돼" 탄원서 제출
36,089 362
2024.05.17 12:56
36,089 362
SFTbOq
방시혁 하이브 의장이 민희진 어도어 대표와의 갈등 상황과 관련해 첫 입장을 밝혔다. 재판부에 제출한 탄원서를 통해서다.

서울중앙지법 민사합의50부(김상훈 부장판사)는 17일 오전 10시 25분 민 대표가 하이브를 상대로 제기한 의결권행사금지 가처분 소송 심문기일을 진행했다.

이날 하이브 측 법률대리인은 방시혁 의장의 탄원서 일부를 공개했다.

방 의장은 "이번 사태에도 불구하고 창작자는 지금보다 더 자유롭게 창작할 수 있어야 한다. 그건 창작자로서 제 개인의 꿈에 그치지 않는다. K팝이 영속 가능한 산업이 되려면 지금보다 더 많은 창작자가 더 좋은 창작물을 만들어내는 게 유일한 방법이라 생각한다. 그것이야말로 K팝이 지난 시간 동안 쉼 없이 성장한 동력이었다"고 했다. 
이어 "민희진 씨의 행동에 대해 멀티레이블의 문제점이 드러났다는 보는 이들도 있다는 걸 안다. 하지만 아무리 정교한 시스템이라도 악의를 막을 순 없다. 한 사람의 악의에 의한 행동이 많은 사람이 오랫동안 만들어온 시스템을 훼손하는 일이 있어서는 안 된다. 악행이 사회 질서를 망가뜨리지 않도록 하는 게 사회 시스템의 저력이라 생각한다"고 덧붙였다.

그러면서 "산업의 리더로서 신념을 갖고 사태 교정을 위해 노력 중이다. 즐거움을 전달해 드려야 하는 엔터 산업에서 구성원과 대중분들께 심려를 끼쳐 송구하게 생각한다. 부디 이 진정성을 들어 가처분 기각이라는 현명한 판단을 내려주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이날 민 대표와 하이브는 양측이 맺은 주주간 계약을 토대로 치열한 공방을 벌였다. 민 대표 측은 앞서 해당 계약을 '노예 계약'이라고 주장했던 대로 계약에 문제가 있어 수정 협상을 진행하던 중이었다고 밝혔다. 이어 "아티스트 전속계약, 주요 용역계약에 관한 내용 추가가 있다"면서 "취지를 보면 어도어의 영업이익과 직결된 것인데 이를 근거로 하이브가 뉴진스 해지 권한을 요구했다는 프레임을 만들고 있다"고 주장했다.

반면 하이브는 민 대표가 주주간 계약서 일부를 외부에 공개하는 등 계약을 중대하게 위반했고, 대표이사로서 결격 사유가 존재한다며 의결권 행사금지 가처분 신청 자체가 부당하다고 주장했다.

하이브 측은 "가처분의 방법으로 주주의 본질적인 가치를 제한하려는 경우에는 매우 이례적인 특별한 사정이 인정되어야 하는데 그런 게 존재하지 않고, 채권자가 이를 소명하지도 못했다"면서 "채권자가 어도어 이사회 3인을 장악하고 있는 상황이다. 80% 지분을 가진 채무자의 주주권 행사마저도 가처분으로 봉쇄된다면 아무런 견제 장치가 없어서 부당할 것"이라고 피력했다.

양측은 민 대표가 무속인의 조언을 받아 경영했다는 의혹을 두고도 대립각을 세웠다. 하이브 측은 "민 대표가 무속인과 6개월간 5만여 건 이상의 메시지를 주고받았다. 절대적으로 무속인을 따랐고 그 과정에서 경영 관련 내용이 유출됐다"고 주장했다.

이에 민 대표 측은 "3년 전 카카오톡 대화"라면서 "어도어를 설립하기 전에 사용하던 노트북을 반납한 걸 채권자의 동의를 전혀 받지 않고 포렌식 했다. 개인의 비밀 침해"라고 지적했다.

그러자 하이브 측은 "적법한 절차로 취득한 것"이라면서 "노트북을 따로 가져다가 개봉했다는 건 전혀 사실이 아니다. 회사 서버에 있던 거다. 서버는 회사의 자산"이라고 재반박했다.

https://n.news.naver.com/article/015/0004985806?sid=102

목록 스크랩 (0)
댓글 362
댓글 더 보기
새 댓글 확인하기

번호 카테고리 제목 날짜 조회
이벤트 공지 [JTBC with 더쿠] 박진영, 김민주 주연 / 두 청춘의 푸르른 첫사랑 이야기🍃 JTBC 금요시리즈 <샤이닝> 댓글 기대평 이벤트 351 02.28 172,861
공지 [공지] 언금 공지 해제 24.12.06 4,925,175
공지 📢📢【매우중요】 비밀번호 변경 권장 (현재 팝업 알림중) 24.04.09 11,875,339
공지 공지가 길다면 한번씩 눌러서 읽어주시면 됩니다. 23.11.01 12,910,397
공지 ◤더쿠 이용 규칙◢ [스퀘어 정치글은 정치 카테고리에] 20.04.29 35,207,761
공지 정치 [스퀘어게시판 정치 카테고리 추가 및 정치 제외 기능 추가] 25.07.22 1,063,265
공지 정보 더쿠 모바일에서 유튜브 링크 올릴때 주의할 점 782 21.08.23 8,506,362
공지 정보 나는 더쿠에서 움짤을 한 번이라도 올려본 적이 있다 🙋‍♀️ 268 20.09.29 7,426,736
공지 팁/유용/추천 더쿠에 쉽게 동영상을 올려보자 ! 3600 20.05.17 8,633,329
공지 팁/유용/추천 슬기로운 더쿠생활 : 더쿠 이용팁 4016 20.04.30 8,517,681
공지 팁/유용/추천 ◤스퀘어 공지◢ [9. 스퀘어 저격판 사용 금지(무통보 차단임)] 1236 18.08.31 14,398,360
모든 공지 확인하기()
3011353 기사/뉴스 장성규, 출연료 7개월째 못받았다.."먹튀쇼 아닌 '위대한쇼' 되길"[전문] 13:51 139
3011352 이슈 교복에 가방까지 메고 출국하는 아이돌 ㅋㅋㅋㅋ 13:50 195
3011351 기사/뉴스 2살 안 된 친딸 방임해 숨지게 한 20대 여성 긴급 체포 3 13:47 266
3011350 이슈 넷플릭스 원피스 실사화 버전으로 나오는 쵸파 인형.jpg 10 13:46 806
3011349 기사/뉴스 '농사짓는 척'…스마트팜 지원금 받아 대마 재배 11 13:46 425
3011348 기사/뉴스 [속보] 모텔로 30명 유인해 신체접촉 유도…4억 뜯은 여성 2인조 25 13:43 967
3011347 이슈 신세계백화점 센텀시티 지하2층 중앙광장에 조성된 하이퍼가든 6 13:43 1,082
3011346 이슈 남자 30대 초반이 진짜 맛도리임 ㅠ 111 13:41 6,576
3011345 기사/뉴스 영화 별로면 환불해준다? 중국 극장가, ‘부분 환불제’ 논란 1 13:41 223
3011344 유머 행운을 가져다 주는 수제 반클리프앤아펠 목걸이 20 13:38 2,351
3011343 이슈 미국이 우크라이나에게 지원요청했다는 bbc뉴스계정 29 13:38 1,735
3011342 유머 꼬순내의 정석 말랑조랭이떡 꼬순내.jpg 9 13:37 1,080
3011341 기사/뉴스 WM 떠난 온앤오프, 케이아이 엔터와 전속계약…유 활동명 유토로 변경 3 13:37 425
3011340 기사/뉴스 이주승, 코르티스 주훈과 닮은꼴 인정?…"친척 형이냐고 얘기 들어" [나혼산] 16 13:33 1,913
3011339 기사/뉴스 [SC이슈] “출연진 약하다” JTBC 요구 논란…‘히말라야 원정대’ 발대식 현장서 돌연 취소 50 13:33 3,302
3011338 기사/뉴스 18년 만에 '낭만시대' 막 내렸다…최백호 "덕분에 즐겁고 행복했어" 13:32 559
3011337 이슈 오랜만에 당일까지 수상 예상 안된다는 올해 오스카 11 13:31 1,071
3011336 유머 단어 만드는데 천재인 중국 언니들.twt 28 13:30 2,432
3011335 유머 주식능력은 지능보다 기질이 중요한 이유 5 13:30 2,030
3011334 기사/뉴스 '5000만 배우' 유해진, VAST 전속계약…현빈과 한솥밥 3 13:30 52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