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N 월화드라마 ‘선재 업고 튀어’에서 임솔 역으로 열연 중인 김혜윤. 그는 화보 촬영과 함께 진행된 인터뷰에서 작품 속 가장 좋아하는 대사를 꼽았다. “내 대사는 아니고 선재 대사인데 ‘오늘은 살아봐요, 날이 너무 좋으니까’라는 말이 많은 울림이 있었다. 솔이의 힘든 게 감히 상상은 안 되지만 삶에 의욕이 없을 때 들었을 그 말 한마디가 나한테도 많은 힘이 됐다”고 전했다.
이어 그는 “눈 오는 날 다리 위에서 솔이에게 선재가 걸어올 때, 우와, 그땐 진짜 숨이 멎는 느낌(이었다). ‘내가 지금까지 꿈꿔온 사람이 앞에서 걸어온다, 내 최애(최고 애정하는 사람)가 걸어온다’ 그 마음이 정말 와닿았다”며 “2순위로는 ‘선재야’가 솔이가 제일 많이 하는 말”이라고 덧붙였다.
장정윤 온라인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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