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건너뛰기

기사/뉴스 "날씨 왜 이래" 전세계 비명…캐나다 산불 활활, 브라질은 최악 홍수
6,596 2
2024.05.14 13:04
6,596 2

12일 (현지시간) 기록적인 폭우가 쏟아진 브라질 히우그란지두술주 상 레오폴두의 도로에 물에 빠진 차량이 보인다. 2024.05.13  /AFPBBNews=뉴스1

12일 (현지시간) 기록적인 폭우가 쏟아진 브라질 히우그란지두술주 상 레오폴두의 도로에 물에 빠진 차량이 보인다. 2024.05.13 /AFPBBNews=뉴스1

캐나다 서부에서 발생한 산불이 여의도 면적의 34배를 넘게 태우면서 확산하고 있다. /사진= X(엑스·옛 트위터) 영상 캡처

캐나다 서부에서 발생한 산불이 여의도 면적의 34배를 넘게 태우면서 확산하고 있다. /사진= X(엑스·옛 트위터) 영상 캡처


캐나다에서는 서부에서 발생한 산불이 여의도 면적의 34배를 넘게 태우면서 확산하고 있다. 인근 주민 수천 명이 대피했고 화재 연기가 미국에까지 퍼져 미네소타 주에도 대기질 경보가 내려졌다. 당분간 비 예보가 없어 상황 악화도 우려된다.

12일(현지시간) 로이터, CNN 등에 따르면 지난 10일 캐나다 서부에서 발생한 산불이 이날 1만ha(헥타르, 1ha=1만㎡)의 면적으로 확산했다. 이는 서울 여의도 면적(290ha)의 34배에 달하는 크기다.

캐나다 브리티시컬럼비아 주는 산불 피해 면적이 4136ha에 달하며, 이로 인해 이 지역 북동부의 노던 로키스와 포트 넬슨 주민 수천 명이 대피했다. 롭 프레이저 노던 로키스 시장은 강풍으로 나무가 송전선 위로 쓰러지면서 산불이 시작됐다며 포트 넬슨과 인근 지역 주민 3500명이 대피했다고 밝혔다. 그는 AFP에 "이 마을은 현재 가장 높은 수준의 가뭄을 견디고 있다"며 "산불을 통제하는 것이 극도로 어렵다"고 설명했다. 브리티시컬럼비아 주와 맞닿아 있는 앨버타 주에 위치한 석유 허브 포트 맥머리 인근 등에서도 43건의 산불이 발생해 대피령이 발령됐다. 이 지역에서 산불 면적은 6579ha까지 넓어졌다.

10일(현지시간) 캐나다 브리티시컬럼비아주 포트 넬슨 인근에서 산불이 발생해 붉게 타오르고 있다. 2024.05.10  /로이터=뉴스1

10일(현지시간) 캐나다 브리티시컬럼비아주 포트 넬슨 인근에서 산불이 발생해 붉게 타오르고 있다. 2024.05.10 /로이터=뉴스1

기상학자들에 따르면 당분간 비 예보도 없어 조기 진화는 어려울 것으로 보인다. 캐나다는 현재 엘니뇨 현상으로 전역의 기온이 평년보다 높아진 상황이다. 지난달 하르짓 사잔 캐나다 비상대책부 장관은 "올해 산불은 더 이른 시점에 시작해서 늦게 끝나고, 피해가 폭발적일 수 있다"고 말했다.

온난화는 특정 지역에서 수분의 증발을 강화해 극단적 건조함을 부르고, 다른 지역에는 많이 머금은 수분을 비로 내려 폭우를 만들 수 있다고 알려진다.

남미의 브라질에서는 비 피해가 이어진다. 12일 로이터 및 AP통신 등 외신을 종합하면 지난달 29일부터 시작한 집중호우로 브라질 남부 히우그란지두술주에서 143명이 사망하고 131명이 부상당했다.

아프가니스탄 북부 바그란주 부르카를 휩쓴 최악의 홍수로 12일 집들이 뼈대만 앙상히 남았다. 놀 곳을 잃은 아이들은 홍수로 쌓인 진흙 토사위에 자그만 카펫을 깔고 앉아있다.   2024.05.13    /AFPBBNews=뉴스1

아프가니스탄 북부 바그란주 부르카를 휩쓴 최악의 홍수로 12일 집들이 뼈대만 앙상히 남았다. 놀 곳을 잃은 아이들은 홍수로 쌓인 진흙 토사위에 자그만 카펫을 깔고 앉아있다. 2024.05.13 /AFPBBNews=뉴스1

브라질 국립기상연구소에 따르면 지난 10일부터 이날 정오까지 사이에만 강수량이 최대 300mm에 달했다. 이로 인해 인근 강과 호수의 물이 불어나고, 도로가 막히면서 도시가 마비됐다. 주 정부에 따르면 38만5000명 이상이 물을 공급받지 못하고 있고, 20여개 도시에서는 통신 서비스가 중단됐다. 이 지역의 약 1090만 명의 주민 중 61만8000명이 이재민이 됐다. 이번 홍수는 엘니뇨 현상의 영향을 받는 남아메리카 대륙의 이상기후 현상이 증폭되면서 발생한 것으로 풀이된다.

 

 

https://v.daum.net/v/20240514054503090

 

 

캐나다 작년에도 엄청 큰 산불나서 난리났었지 않나..?

 

 

 

 

목록 스크랩 (0)
댓글 2
댓글 더 보기
새 댓글 확인하기

번호 카테고리 제목 날짜 조회
이벤트 공지 [💚브링그린X더쿠💚] 민감한 트러블 피부의 썬케어, 브링그린 #민트썬! <브링그린 티트리 시카 톤업 선쿠션> 체험 이벤트 421 05.27 40,689
공지 공지접기 기능 개선안내 [📢4월 1일 부로 공지 접힘 기능의 공지 읽음 여부 저장방식이 변경되어서 새로 읽어줘야 접힙니다.📢] 23.11.01 4,047,317
공지 비밀번호 초기화 관련 안내 23.06.25 4,767,045
공지 ◤더쿠 이용 규칙◢ 20.04.29 21,187,872
공지 성별관련 공지 (언급금지단어 필수!! 확인) 16.05.21 22,384,134
공지 정보 더쿠 모바일에서 유튜브 링크 올릴때 주의할 점 746 21.08.23 3,735,269
공지 정보 나는 더쿠에서 움짤을 한 번이라도 올려본 적이 있다 🙋‍♀️ 220 20.09.29 2,600,232
공지 팁/유용/추천 더쿠에 쉽게 동영상을 올려보자 ! 3373 20.05.17 3,296,575
공지 팁/유용/추천 슬기로운 더쿠생활 : 더쿠 이용팁 3962 20.04.30 3,867,355
공지 팁/유용/추천 스퀘어 공지 (스퀘어 저격판 사용 무통보 차단 주의) 1236 18.08.31 8,247,439
모든 공지 확인하기()
2424361 정보 신한플러스/플레이 정답 5 07:11 172
2424360 이슈 인피니트 성열이 만든 드라마 챌린지(선재업고 튀어/함부로 대해줘) 8 06:52 991
2424359 기사/뉴스 [단독] ‘선업튀’ 김정하 음악감독 “변우석 목소리 매력 찾으려 오랫동안 녹음하고 연습” [IS인터뷰] 24 06:47 1,453
2424358 기사/뉴스 송승헌, 현빈 닮은 父 사진 공개 "어머니는 더 미인"[라디오스타][★밤TV] 6 06:43 2,636
2424357 유머 🐱어서오세요 오전에도 운영하는 고등어 식당 입니다~ 7 05:35 804
2424356 유머 😺어서오세요 오전에만 운영하는 치즈냥 식당입니다~ 5 05:29 803
2424355 이슈 23년 전 오늘 발매♬ Do As Infinity 'Week!' 2 05:12 634
2424354 유머 타코 하나 먹으면서 하나 더 먹는 꿀팁 🌮 11 04:49 4,688
2424353 유머 새벽에 보면 엄청 시원해지는 괴담 및 소름돋는 썰 모음 29편 3 04:44 1,288
2424352 이슈 연출이였다는 엔믹스 음향사고 이후 멤버 버블 325 04:43 31,790
2424351 기사/뉴스 "관객 짐을 던지고 난리났네"…한양대 에리카 축제, 계속되는 갑질 논란에 "대체 무슨 권리?" 36 04:34 4,278
2424350 유머 이천도자기몬 덕분에 묻힌 못생긴 합체 진화 디지몬 16 04:15 4,232
2424349 이슈 천직을 찾을 수 있을까? 천직은 무엇이 천직일까? 천천히 면밀하게 분석적으로 생각해보면 22 03:42 3,790
2424348 유머 바로 먹는거에 너무 집착함;; 10 03:36 6,736
2424347 이슈 연출이었다는 엔믹스 음향사고 716 03:26 47,442
2424346 이슈 신림동 강간 미수 사건 CCTV .gif 44 03:21 9,066
2424345 이슈 삼양에서 33년만에 생산 중단되는 라면 46 03:10 8,513
2424344 이슈 신한카드 근황.jpg 14 02:54 9,537
2424343 이슈 이 시절이였기에 가능한 연출과 미장센이다 레전드 키스신아니냐고.twt 15 02:53 6,863
2424342 정보 어제자 애니방 덬들 난리난 이유.jpg 3 02:51 4,18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