엔터주에 다시 겨울이 찾아왔다. 올해 들어 부진하던 4대 엔터테인먼트의 주가가 다시 한번 고꾸라졌다. 하이브와 산하 레이블 어도어 민희진 대표의 분쟁이 지속되는 가운데 SM, JYP, YG 등 4대 엔터가 줄줄이 어닝 쇼크를 기록하면서 시장에 충격을 던진 영향이다.
13일 코스닥 시장에서 JYP엔터(JYP Ent.)는 전 거래일보다 9200원(13.28%) 내린 6만100원으로 마감했다. 이날 JYP엔터 주가는 엔터 4사 중 가장 큰 폭으로 하락하며 52주 최저가를 경신했다. 지난해 7월 기록한 52주 최고가(14만6600원)와 비교하면 59%대 내렸다.
박수현 기자
https://n.news.naver.com/mnews/article/008/0005037648?sid=10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