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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뉴스 '인사이드 아웃2' 불안·당황·따분·부럽이 등장…새 캐릭터 특징 어떨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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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05.14 10: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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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인사이드 아웃 2'는 열세 살이 된 라일리의 머릿속 감정 컨트롤 본부에 불안, 당황, 따분, 부럽의 낯선 감정들이 새롭게 등장하면서 평화롭던 일상이 깨지고 다시 시작된 위기와 모험을 다룬 애니메이션 영화이다. 전 세계 많은 관객들의 마음을 울렸던 '인사이드 아웃'에 이어 9년 만에 돌아오는 '인사이드 아웃 2'는 기존 감정인 기쁨, 슬픔, 버럭, 까칠, 소심 이외의 새로운 감정들의 등장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사춘기에 접어든 라일리에게 찾아온 변화와 함께 새롭게 기존 감정들의 앞에 나타난 감정들은 '불안' '당황' '따분' '부럽'이다. 각기 다른 생김새와 특징을 지닌 새로운 감정들은 사춘기의 혼란스러운 감정을 대표한다. 먼저 불안이는 라일리를 알 수 없는 위험으로부터 지키기 위해 민감하게 반응하는 감정이다. 앞으로 펼쳐질 미래를 계획하고 걱정하며 혹시 모를 최악의 상황까지 고려한다. 이러한 불안이는 '인사이드 아웃 2'의 연출을 맡은 켈시 만 감독이 "새로운 감정 중 특히 불안이라는 감정에 크게 매료됐다, 10대에 새롭게 생기는 감정이라는 점에 집중했다, 특히 불안이라는 감정은 우리 모두가 느끼는 문제이기 때문이다"라고 밝혔듯 새로운 감정 중 가장 중요한 역할을 맡을 것으로 기대를 모은다.

그뿐만 아니라, 불안이와 함께 등장한 새로운 감정들 역시 각 감정의 특징이 돋보이는 모습으로 눈길을 끈다. 덩치가 가장 큰 당황이는 수줍음이 많고 조용하며 되도록 다른 이들에게 눈에 띄지 않으려고 하는데, 당황하면 눈을 가리고 땀을 뻘뻘 흘리기도 한다. 따분이는 지루함과 무기력함으로 가득한 감정으로, 소파에 드러누운 채 쉽게 일어나지 않으며 특유의 무관심한 태도를 취한다. 마지막으로 부럽이는 다른 이들이 가진 새롭고 멋진 모든 것에 매료되어 끊임없이 동경하는 감정이다.

이처럼 디즈니·픽사 특유의 상상력이 돋보이는 '인사이드 아웃 2'의 새로운 감정들을 구현하기 위해 제작진은 많은 노력을 기울였다. 앞서 마크 닐슨 프로듀서는 "10대의 감정을 정확히 알기 위해 임상의학자, 의사 등 다양한 전문가에게 도움을 받았다"고 밝힌 바 있다. 특히 새로운 감정들은 기존 다섯 감정들과 갈등을 빚게 될 예정으로 새로운 감정들은 기존 감정들이 더는 라일리의 삶에 필요하지 않다고 여기고, 급기야 이들을 유리병에 가둬버리는 일까지 벌이고 만다. 이처럼 새로운 감정들의 등장과 이들이 기존 감정들과 부딪히며 생기는 갈등을 그린 이야기는 전편에서 볼 수 없던 새로운 재미를 선사할 것으로 기대된다.  



https://m.entertain.naver.com/movie/article/421/000753858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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