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건너뛰기

기사/뉴스 [POP이슈]이경규 존잘상, 진돗개 입마개 강요에 시끌 "기분 나빠..편견·혐오 조장"
5,393 5
2024.05.12 17:49
5,393 5
[헤럴드POP=이미지 기자] 이경규 유튜브 콘텐츠 내용을 두고 논란이 불거졌다.

방송인 이경규는 최근 '반려견 산책 시 존중을 잘하는 사람을 찾아서 | 존중냉장고 : 존잘상을 찾아서 Ep.01'라는 제목으로 동영상 하나를 게재했다.

해당 영상 속 이경규는 김요한, 나나와 함께 가장 존중을 잘하는 대상, 존잘상을 주기로 했다.

또한 이경규는 "반려동물과 외출하고 산책하는 분들이 많은데 시민의식이 많이 높아져가지고 대부분 잘 지킨다"며 "여기서 머물지 않고 한걸음 더 나아가서 정말 시민들에게 존중의 대상이 될 수 있는 그런 분들을 한 번 찾보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이경규에 따르면 펫티켓 존잘 리스트는 매너워터, 인식표, 입마개였다.

그러면서 "진돗개는 입마개 안 해도 괜찮다. 다른 분들이 봤을 때 위협적인데 이렇게 생각할 수도 있단 말이다"며 "그걸 위해 하는 경우 있다. 그분은 존중의 대상이라는 거다"고 설명했다.

하지만 맹견이 아닌 진돗개를 계속 비추면서 입마개를 하지 않아서 아쉽다는 MC들의 반응을 담아내면서 잘못된 정보로 편견을 더 만드는 것 같다는 비난이 쏟아지고 있다.


특히 영상에 찍힌 한 견주는 댓글을 통해 "산책 중 촬영에 대해 고지받은 적이 없는 저로서 너무 당황스러운 상황인데 왜 당사자 동의 없이 몰래 촬영해서 올리시는 거죠? 심지어 영상의 내용과 목적까지 너무나도 편파적이라 제 강아지가 허락 없이 영상에 나온 것뿐만 아니라 영상 그 자체만으로도 기분이 몹시 나쁩니다"며 "이건 대체 무엇을 말하고자 하는 영상인가요? 진돗개에 대한 혐오를 조장하고자 하시는 건가요?"라고 불쾌감을 표했다.

아울러 "이경규님 양싱냄장고와 같은 프로그램 유튜브로 진행하신다하여 개인적으로 많이 응원했었는데 실망입니다. 몰래 촬영당한 당사자로서도,
진돗개 보호자로서도 몹시 불쾌하네요"라며 "존중냉장고요? 댁들부터 존중하는 법을 배우세요. 뒤에 숨어서 몰래 촬영하며 온갖 편견과 혐오 조장하는 주제에 감히 존중을 운운합니까? 덕분에 진돗개와 산책하는 보호자님들은 앞으로 더더욱 존중받지 못할 산책을 하게 되겠네요"라고 반박했다.

이 견주의 요청에도 불구하고 제작진은 아직 아무런 조치를 취하지 않고 있는 상황이다.


https://naver.me/GRma8ZuR

목록 스크랩 (0)
댓글 5
댓글 더 보기
새 댓글 확인하기

번호 카테고리 제목 날짜 조회
이벤트 공지 [🎬영화이벤트]'언제 어디서든 다시 만날 수 있습니다' <원더랜드> 예매권 증정 이벤트 634 05.20 72,576
공지 공지접기 기능 개선안내 [📢4월 1일 부로 공지 접힘 기능의 공지 읽음 여부 저장방식이 변경되어서 새로 읽어줘야 접힙니다.📢] 23.11.01 3,959,741
공지 비밀번호 초기화 관련 안내 23.06.25 4,695,189
공지 ◤더쿠 이용 규칙◢ 20.04.29 21,091,194
공지 성별관련 공지 (언급금지단어 필수!! 확인) 16.05.21 22,284,316
공지 정보 더쿠 모바일에서 유튜브 링크 올릴때 주의할 점 746 21.08.23 3,708,076
공지 정보 나는 더쿠에서 움짤을 한 번이라도 올려본 적이 있다 🙋‍♀️ 218 20.09.29 2,566,390
공지 팁/유용/추천 더쿠에 쉽게 동영상을 올려보자 ! 3371 20.05.17 3,262,862
공지 팁/유용/추천 슬기로운 더쿠생활 : 더쿠 이용팁 3960 20.04.30 3,849,198
공지 팁/유용/추천 스퀘어 공지 (스퀘어 저격판 사용 무통보 차단 주의) 1236 18.08.31 8,227,273
모든 공지 확인하기()
296623 기사/뉴스 바이든 “우리가 한국과 일본을 하나로…상상 못한 일” 144 18:18 5,524
296622 기사/뉴스 [속보] 尹, 기시다에 "라인사태, 한일관계와 별개 사안…잘 관리해야" + [속보] 기시다, 라인사태에 "보안 재검토 요구한 것…긴밀히 소통" 65 18:12 1,568
296621 기사/뉴스 [단독]"CCTV 9대, 현관엔 없었다"…강형욱 해명에 PPT 반박 29 18:12 2,654
296620 기사/뉴스 [단독입수] “공연 잘 보셨냐”, 귀가 팬들 마지막까지 인사 전한 친절한 히어로…‘영웅시대’ 심장 정조준! 5 18:08 829
296619 기사/뉴스 '서울대 N번방' 사태에…디지털성범죄 '위장수사' 성인 확대 추진 18:01 282
296618 기사/뉴스 [단독] ‘김건희 수사’ 검찰 빈손…CCTV·방문객 명단 확보 못 해 37 17:58 1,082
296617 기사/뉴스 롯데, '강제 불펜데이' 악재 딛고 삼성 9-1 대파+레이예스 5타점 폭발!…연승+위닝 시리즈 [사직:스코어] 8 17:31 838
296616 기사/뉴스 '서울역 칼부림 예고글' 30대 구속기로…질문엔 묵묵부답 24 17:30 1,635
296615 기사/뉴스 `눈썹문신` 시술, 유죄라는 법원…`제자리 의료법`에 시민들은 혼란 8 17:22 1,048
296614 기사/뉴스 코카인을 제모용 왁스로 둔갑…인천공항서 마약 운반 50대 덜미 3 17:12 1,398
296613 기사/뉴스 “나 살해당할 거 같아…죽으면 장례 치러줘” 22 17:07 6,862
296612 기사/뉴스 "중국, '후쿠시마원전 오염수' 관련 조사 확대 요구‥일본, 거부" 11 17:03 621
296611 기사/뉴스 마동석 겹경사…♥예정화와 결혼식 날 '범죄도시4' 1100만 돌파[종합] 4 16:59 1,393
296610 기사/뉴스 “학업 스트레스 심해”…‘나체 자전거’ 유학생, 대학기숙사옆 숨진 채 발견 26 16:56 4,448
296609 기사/뉴스 '선업튀' 김혜윤 "'월요병 치료제’란 댓글에 '사랑받고 있구나' 느껴" 14 16:55 1,226
296608 기사/뉴스 무서운 ‘저혈당 쇼크’…교차로 9중 추돌 유발 1 16:55 2,098
296607 기사/뉴스 경복궁 담장 복구비 1억5천만원, 낙서범에 받아낸다 36 16:39 4,275
296606 기사/뉴스 '서울역 칼부림 예고글' 올린 30대 남성 구속기로 32 16:39 2,279
296605 기사/뉴스 네이버 큐: 모바일 곧 등판…검색 점유율 하락 막을까 8 16:31 1,318
296604 기사/뉴스 '교제 폭력' 올해 4달간 4천4백 명 검거...구속은 1.9% 12 16:25 84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