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러나 계속해서 식상함에 대한 지적은 이어져왔다. 과도한 음악 콘텐츠 '의존'에 실망감이 더해질 수 밖에 없다.
특히 최근 걸그룹 주주시크릿(박진주, 이미주)과 원탑((유재석, 하하, 조세호, 황광희, 이이경, 유병재, 남창희)의 컴백은 무리수였다는 지적이 상당수였다. 이후 '쓰저씨' 김석훈이 출연하며 인기를 끌었으나, 게스트였다는 점에서 한계를 드러내기도 했다.
지난해 6월, '놀면 뭐하니?'는 최저 시청률을 기록하면서 멤버 하차와 PD교체, 2주간의 재정비라는 초강수를 뒀던 바. 정준하, 신봉선이 하차했고 주우재가 합류했다.
당시 '유고스타', '유산슬', '닥터유', '지미 유' 등 유재석의 부캐 탄생과 '싹쓰리', '환불원정대', 'MSG워너비' 등 음악 프로젝트 등의 성과 이후 뚜렷한 색깔을 띄지 못하며 주춤한 시청률을 보이더니, 이달 전국유료가구 기준 3.0%(닐슨코리아)을 기록, 역대 최저 시청률을 기록했다.
그러나 최근 회차인 232회는 이보다도 낮은 2.9%를 기록했다. 멤버들만의 힘으로는 역부적이었던 걸까. 시청률 하락이 또다시 음악 예능 카드를 꺼낸 이유가 된 것일까. 게스트와 검증된 음악 콘텐츠 등의 시도를 계속해서 이어가면서 식상함을 안기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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