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건너뛰기

기사/뉴스 산케이 "사도광산 세계유산 등재…韓, 윤 정부 출범 후 태도 변화 조짐"
5,024 24
2024.05.11 11:51
5,024 24
11일 산케이는 일본 정부의 사도광산 세계유산 등재와 관련해 윤덕민 주일 한국대사의 최근 발언을 근거로 "2022년 5월 한일관계 개선에 전향적인 윤석열 정권이 출범하면서 한국 측 태도에 변화의 조짐이 생겼다"고 설명했다.

윤 대사는 지난 4월 니가타현에서 하나즈미 히데요 니가타현 지사를 만나 사도광산에서 일제 강점기 조선인 강제노역이 이뤄졌다는 사실을 언급하고 "마이너스(부정적) 역사도 있다"며 "전체 역사를 표시할 수 있는 형태로 할 필요가 있다"고 말했다.


현지 언론에 따르면 윤 대사는 하나즈미 지사와 면담한 이후 취재진과 만나 사도광산의 세계유산 등재에 대해 "절대 반대하는 것은 아니다"라고 말했다.

앞서 한국 정부는 문재인 정부 시절인 2022년 2월 일본의 등재 추천에 "한국인 강제노역 피해 현장"이라며 "매우 개탄스러우며 이를 즉각 철회할 것을 촉구한다"며 강하게 반발한 바 있다.

사도광산의 세계유산 등재 여부는 7월 21~31일 인도 뉴델리에서 열리는 유네스코 세계유산위원회에서 결정될 전망이다. 산케이는 "세계유산위원회 (세계유산 등재) 심의는 보통 만장일치로 결정된다"면서 "(등재) 초점은 위원국인 한국"이라고 분석했다.

사도광산은 에도시대에는 금광으로 유명했으나 태평양전쟁이 본격화한 후에는 구리, 철, 아연 등 전쟁 물자를 확보하는 광산으로 주로 이용됐다.

일본 정부는 사도광산 세계유산 등재를 추진하면서 유산의 대상 기간을 16~19세기 중반으로 한정해 조선인 강제노역을 의도적으로 배제했다고 비판받고 있다.

이와 관련, 일본 집권 자민당은 사도광산의 유네스코 세계유산 등재를 위해 각국에 로비 활동을 강화하고 있다.







https://n.news.naver.com/mnews/article/079/0003894104?sid=104

목록 스크랩 (0)
댓글 24
댓글 더 보기
새 댓글 확인하기

번호 카테고리 제목 날짜 조회
이벤트 공지 [💛비욘드 X 더쿠 븉방 이벤트💛] 여름철 메이크업착붙, 비욘드 선퀴드 체험 이벤트 378 05.20 42,561
공지 공지접기 기능 개선안내 [📢4월 1일 부로 공지 접힘 기능의 공지 읽음 여부 저장방식이 변경되어서 새로 읽어줘야 접힙니다.📢] 23.11.01 3,903,707
공지 비밀번호 초기화 관련 안내 23.06.25 4,642,814
공지 ◤더쿠 이용 규칙◢ 20.04.29 21,023,032
공지 성별관련 공지 (언급금지단어 필수!! 확인) 16.05.21 22,199,797
공지 정보 더쿠 모바일에서 유튜브 링크 올릴때 주의할 점 746 21.08.23 3,680,458
공지 정보 나는 더쿠에서 움짤을 한 번이라도 올려본 적이 있다 🙋‍♀️ 218 20.09.29 2,537,813
공지 팁/유용/추천 더쿠에 쉽게 동영상을 올려보자 ! 3365 20.05.17 3,239,695
공지 팁/유용/추천 슬기로운 더쿠생활 : 더쿠 이용팁 3958 20.04.30 3,823,019
공지 팁/유용/추천 스퀘어 공지 (스퀘어 저격판 사용 무통보 차단 주의) 1236 18.08.31 8,199,155
모든 공지 확인하기()
296218 기사/뉴스 KBS, 강형욱에 뒤통수 맞았다…도대체 어떤 해명문을 준비하길래[TEN피플] 19:42 57
296217 기사/뉴스 "국민연금, 30년 뒤 고갈...6년 뒤 자산 매각 불가피" 19:41 107
296216 기사/뉴스 [단독]내렸다 다시 탄 ‘10초’…경찰, 김호중 증거인멸 의심 1 19:39 238
296215 기사/뉴스 라이칭더 취임 사흘 만에...中 타이완 봉쇄 무력시위 19:36 99
296214 기사/뉴스 [단독] "소주만 3~4병"…김호중 진술 뒤집은 유흥업소 종업원들 34 19:31 1,976
296213 기사/뉴스 "종착역인 줄"…승객 전원 하차시킨 지하철 6호선 기관사 21 19:13 1,901
296212 기사/뉴스 한반도, 동남아 되나… 올여름 푹푹 찌고 비 많이 온다 40 19:08 2,099
296211 기사/뉴스 ‘엠카운트다운’ 리센느, 짙은 꽃향기 폭발한 ‘YoYo’ 19:00 169
296210 기사/뉴스 최태원 "한일 협력, 선택 아닌 필수…亞경제 통합·번영에 기여" 17 18:58 715
296209 기사/뉴스 고물가 여파…가계 실질소득 7년 만에 최대 감소 6 18:45 567
296208 기사/뉴스 충남대 병원, 심각한 재정난에 도산 위기…본격 구조조정 시작 35 18:29 2,085
296207 기사/뉴스 직구 금지 다음달 강행 부처별 차단 조사 25 18:25 1,688
296206 기사/뉴스 [취재여담] "갤럭시 S24가 이렇게 많이 팔릴지 알았나요?" 9 18:25 2,262
296205 기사/뉴스 “오픈채팅 이용자 정보 해커에 뚫려”…역대급 과징금 맞은 카카오, 행정소송 맞불 1 18:25 530
296204 기사/뉴스 ‘VIP가 수사내용 질책했다’…공수처, 김계환 휴대전화 녹음파일 확보 11 18:18 767
296203 기사/뉴스 [단독]유재석, 압구정현대 24년째 보유, 평가차익이... 사실은 부동산 고수? 388 18:18 28,113
296202 기사/뉴스 "여친 성폭행 막다 11세 지능 됐는데"...징역 50년→27년 감형 61 18:12 3,182
296201 기사/뉴스 [단독] KBS 측 “강형욱 입장 기다리고 있다…‘개훌륭’→‘동물은 훌륭하다’ 제목 변경도 고려 14 17:56 2,094
296200 기사/뉴스 데이식스 원필, 30일 '선녀외전' 컬래버 음원 '시간의 잔상' 발매 1 17:46 449
296199 기사/뉴스 김호중 구속심사 연기요청 법원서 기각…검찰 "사안 중대"(종합) 7 17:41 1,06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