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요계에 따르면, 민희진 어도어 대표를 비롯한 어도어 이사진은 오는 10일 오전 서울 모처에서 이사회를 연다고 하이브에 통보했다.
현재 어도어 이사진은 민 대표를 비롯해 신모 부상장, 김모 크리에이티브 디렉터 등으로 구성돼 있다.
앞서 어도어 법률대리인 법무법인 세종 측은 "정해진 바에 따라 5월 10일까지는 이사회가 열리고 5월 말까진 주총이 열릴 것"이라며 "추가로 드릴 말씀은 5월 13일까지 (재판부에) 드리겠다"라고 밝힌 바 있다. 이에 따라 이날 열리는 이사회에서 임시 주총을 열기로 결정한다면, 15일 이후로 임시 주총 날짜를 잡게 되고 가장 빠른 날은 27일로 보인다.
현재 하이브 측은 민 대표의 어도어 경영권 탈취 의혹 및 배임 혐의 등을 주장하고 있다. 민 대표 측은 모든 혐의를 전면 부인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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