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ttps://youtube.com/shorts/1FDSpYwctX4
기억에 남는 코믹 연기에 대해 "개인적으로 중국말을 하는 장면이 있다. 그 장면에 '수철. 아무 중국말이나 한다'고 돼 있었다. 작가님이 '동연 씨가 뭐 알아서 잘해주시겠죠'라고 하셨다더라. 가짜 중국어를 해야 하나, 진짜 중국어를 해야 하나 감독님들이랑 회의를 엄청 거쳤다. 엄청 많은 안건을 갖고 결국 채택된 게 고수 얘기였다. 그 신에서 너무 골머리를 앓았다. NG 몇 번 났다. 다들 '웃참'(웃음을 참았다) 범자 역의 김정난 선배님이 못 참고 웃으셨는데 그냥 방송에 내보냈다고 하더라"고 설명했다.
특히 "'황제 폐하, 제 아이는~'이라는 대사는 김지원이 알려준 말이다. 본인이 중국 드라마를 꽤 봤는데, 사극에 이 문장이 자주 나왔다면서 도움을 줬다"고 언급해 웃음을 자아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