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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슈 레즈비언 부부로 아이 출산해서 화제였던 김규진♡김세연 부부 코스모폴리탄 인터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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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04.30 17: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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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왼쪽부터, 김세연)드레스 Lemaire. (김규진)재킷 Eudon Choi. 팬츠 Zara. (라니)보디슈트 스타일리스트 소장품. 

 

김규진 & 김세연 & 라니

 

“이 사회의 모두가, 모든 가정이 다 똑같은 모습이라면 이렇게 재미있진 않을 거예요. 다들, 함께, 지금까지처럼 즐겁게 재미있게 살았으면 좋겠습니다.”

 

 

함께 가족사진을 찍은 소감이 어떤가요? 사랑스러운 라니를 정면에서 담지 못한 건 아쉽지만, 공개하기 조심스러운 마음 이해합니다.
규진 이렇게 사진작가님에게 찍어본 건 처음이라 즐거웠습니다. 저희도 오만 데 떼만 데 다 자랑하고 싶은데 안전 문제도 있고, 나중에 아이가 자라서 싫어할 수도 있으니까요.

 

두 분이 생각하는 ‘가족’이란 무엇인가요?
세연 서로 사랑하고, 내가 가족이라고 생각하면 가족이죠. 거창할 거 없이요.
규진 민법상 가족 범위는 배우자, 직계혈족 및 형제자매는 물론 직계혈족의 배우자, 배우자의 직계혈족 및 형제자매까지잖아요. 그런데 재밌는 건 후자의 경우 ‘생계를 같이 할 경우에만’이라는 단서 조항이 있어요. 함께 지내는 게 가족이라는 걸 알고 있는 거예요. 저는 혈연만이 가족이라 생각하지 않고, 와이프가 말한 것처럼 서로를 가족이라 생각하는 마음이 중요하다고 생각합니다.

 

성 소수자 부부로서 어떻게 출산할 생각을 했는지, 그 시작부터 듣고 싶습니다.
규진 원래는 저도 와이프도 아이 생각이 없었어요. 와이프는 출산에 대한 두려움이 있었고, 저는 좋은 부모가 될 자신이 없었죠. 그런데 와이프는 너무 낙천적인 사람이라 제가 이런 얘기를 하면 “잘 기를 것 같은데?”라고 밑도 끝도 없이 긍정적으로 얘기해서 안심이 되더라고요.(웃음) 그때 마침 제가 프랑스로 파견을 간 거예요. 정자 기증 센터와 접근성이 좋아지니 시작하기 용이했죠. 제가 프랑스 본사에 출근한 첫날, 이성애자 여성인 상사와 점심을 먹다가 “가족들은 어디에 있어?”라기에 제가 “와이프는 한국에 있어’라고 했는데, “그래? 애는 가질 거지?”라고 말해서 신선한 충격을 받았어요.
세연 저는 규진이가 낳아준다고 해서 낳았습니다.(웃음)
규진 와이프가 주변 이성애자 친구들한테 엄청 자랑했어요. “나는 와이프가 낳아준다?”면서.(웃음)

 

라니가 우리의 아이라고 강하게 느끼는 순간은 언제인가요?
세연 라니의 엉덩이를 닦을 때. “엄마가 아니면 이건 못 해” 하면서요.(웃음) 어떤 분들은 제가 아기를 직접 낳은 것도 아니고 법적 부부도 아닌데 엄마라고 하는 게 맞냐는 의문을 가질 수도 있어요. 하지만 저는 그들의 인정을 필요로 하지 않아요. 제가 엄마라고 느끼고, 그렇게 생각하고 있는 걸요.
규진 저는 그런 의문을 품는 사람들이 있다는 게 놀라워요. 그렇게 치면 입양한 아이나 재혼 가정의 아이는 자녀가 아닌 걸까요? 전 새벽에 깬 아이를 번갈아 가며 달래 줄 때 우리의 아이라고 느끼곤 합니다.

 

서로를 사랑한다고 느끼는 순간은요?
규진 아기가 까르르 웃어서 같이 웃을 때. “라니 언제 대학 가? 언니랑 데이트해야 하는데!”라고 실없는 농담을 할 때.
세연 격무로 주말엔 쉬고 싶을 텐데 애기를 끌고 나가서라도 데이트를 할 때, 사랑을 느낍니다. 퇴근하고 제가 “산책 가자!” 하면 “으~” 하면서 나와줄 때도요. (웃음)

 

규진 님은 출산 후 언제 복귀했나요? 육아 분담한다고 해도 일과 육아의 병행은 쉽지 않죠?
규진 4개월 뒤 복직했어요. 저는 자기 효능감을 느끼고 성취하는 걸 좋아하는데 육아에선 그게 쉽지 않아요. 물론 아이가 하루하루 커가는 걸 보는 건 뿌듯하지만 혼자 집에서 아등바등하는 게 쉬운 일은 아니더라고요.
세연 일하는 사람 둘의 힘만으로는 아이를 키우기 어려워, 평일엔 거의 시터님이 도맡아주세요. 주말엔 같이 돌보는데, 서로 약속이 있으면 미리 허락을 구하죠. 한 사람만 육아에 몰입되지 않도록 배분하려 해요. 둘 중 한 명이라도 “나는 예전부터 현모양처가 꿈이었다”는 입장이라면 모를까, 둘 다 일을 좋아해서요.(웃음)

 

맘카페에 악플이 달릴 때, 결혼 소식에 악플이 달렸을 때보다 더 큰 두려움을 느끼셨을 것 같다고 가늠해봤습니다. 그러나 한겨레에 연재 중인 칼럼 ‘모모일기’를 보니 거뜬히 유머러스하게 이겨 내셨던데, 그 담대한 마음과 태도에 대해 듣고 싶습니다.
규진 맘카페 뿐 아녜요. 제 출신 학교를 밝혔는데 모교 커뮤니티에도 올라오고, 와이프가 의사인 걸 밝혔는데 의사 커뮤니티에도 올라옵니다. 자기와 같은 커뮤니티에 속한, 얼굴과 실명이 밝혀진 사람인데도 욕을 하는 거예요. 한번은 맘카페의 악성 게시글에 “저도 엄마여서 여기에 있는데요”라고 댓글을 단 적이 있어요. 그랬더니 너무 죄송하다고 지우시더라고요. 그들이 저희를 실제로 만나면 절대 그런 말을 못할 거라고 생각해요.

 

이렇게 신상을 드러내어 커밍아웃한 채 결혼하고, 출산하는 것이 존경스럽습니다.
규진 제 성격이 거짓말하거나 숨기거나 회피하는 걸 정말 못하고 싫어해요. 썸 탈 때도 좋으면 질질 끌기보단 바로 사귀자고 하는 성격이죠. 정면 돌파 밖에 할 줄 몰라요. 제가 대학생 무렵 홍석천님이 사업가로 승승장구하며 여기저기 강연을 다녔고 김조광수님 부부가 결혼식을 올리던 때라, 저는 10년 안에 결혼할 수 있을 줄 알았어요. 그런데 10년이 지나도 불가능하더라고요. 이렇게 가만히 앉아서 훌륭한 사람들이 나 대신 싸워 주기를 기다릴 수 없겠다. 나라도 나서야 하루라도 빨리 결혼할 수 있겠다는 마음이 들어서 나섰어요. 지금은 저희 아이가 좀 더 호의적인 환경에 살기 위해서라도 나서야죠.
세연 규진이가 프랑스에 파견 갔을 때, 따라가려고 퇴직을 했거든요. 커밍아웃 하지 않았을 시점이라 두루뭉술하게 곧 결혼할 사람이 있어서 같이 간다고 했더니, 결혼을 한 것도 아닌데 해외까지 따라가 동거한다는 걸 이해를 못하더라고요. 이래서 규진이가 그냥 다 얘기하는구나, 싶었고 그때부터 갑자기 ‘광폭’ 커밍아웃하고 다니기 시작했어요.(웃음)
규진 남자친구와 동거한다는 게 놀라워? 더 신기한 걸 보여주지.(웃음)
세연 한번 그렇게 하고 나니 괜찮더라고요. 사실 이게 나쁜 일은 아니잖아요.
규진 친한 교수님이 해준 말인데 좋은 소식은 가십으로서 가치가 없대요. 결혼하고 출산했다는 건 나쁜 소식이 아니니까요.(웃음)

 

언젠가 라니가 우리 가족이 전형적인 모습과 다르다는 걸 인지하는 순간이 오면, 어떤 방식으로 라니에게 우리 가정에 대해 이야기해줄 생각인가요?
규진 저희가 정자 기증을 받은 벨기에 클리닉에선 필수적으로 심리 상담을 하거든요. 그때 이 질문을 받았어요. 저희가 생각해낸 답은, 일관적이고 투명하게 얘기할 것. 그때그때 답이 바뀌면 아이도 혼란스럽고, 거짓말을 하면 ‘엄마는 내가 부끄럽나?’, ‘우리 가정은 부끄러운가?’라고 오해할 수도 있어요. 우리 둘은 서로를 너무 사랑하고, 라니를 만나고 싶어서 친절한 남성분과 과학의 도움을 통해 라니를 낳았다고 말해줄 거예요.
세연 “모든 걸 네가 선택할 순 없단다. 세상은 그런 거야.(일동 웃음) 그리고 과학적으로 설명해주도록 하겠습니다. 당시 한국에서는 정자 기증을 받을 수 없어 외국에서 정자를 받아 인공수정을 해서 낳았기 때문에 네 머리색은 그렇고….
규진 너무 의사로서 설명해주는 거 아니야?(웃음) 한국계 미국인 레즈비언 부부들과 얘기하면서 굉장히 부러웠던 건, 학교에서 이걸 배워 온다는 거예요. 교육기관에서 다양성을 위해 동성 부부뿐 아니라 조손 가정, 한부모 가정 등 다양한 가족 형태를 알려주고 편견이 없도록 교육한대요.

 

아이를 학교에 보낼 때, 모모 가정임을 밝힐 계획인가요?
세연 저희 그때 어떻게 할지 맨날 얘기하는데, 결론은 아기의 성격에 따라 달라질 거라는 거예요. 애가 소심하거나 주변 분위기에 잘 휩쓸리는 성격이면 밝히지 않는 편이 좋겠죠. 그런데 라니가 저와 규진이를 닮아서 기가 센 성격이라면, 그런 관심도 즐기지 않을까 싶어요.(웃음) 정말 힘들면 해외 파견을 다시 나갈 수도 있을 거예요. 그런데 저희는 아이를 한국에서 키우고 싶은 마음이긴 합니다.
규진 저희 둘 다 외국에서 오래 살았어요. 저는 초등학교 4학년부터 고등학교 2학년까지 중국에서 국제학교를 다녔고, 와이프는 중학교 3학년부터 대학교 학부까지 미국에서 살았죠. 그래서 외국에서도 그곳의 힘듦이 있다는 걸 알고 있어요. 성소수자로서는 환영받을 수 있겠지만 인종 차별, 이민자로서의 차별도 존재하겠죠. 그리고 저는 한국 사회가 굉장히 쉽게 변할 수도 있다고 생각을 하거든요? 에스컬레이터에서도 갑자기 두 줄 서기 하라고 하면 착착착 하루만에 바뀌는 게 한국이에요. 물밑의 싸움은 지난하겠지만, 한번 물꼬가 트이면 사람들은 빠르게 바꿀 수도 있다고 생각합니다.

 

젠더 교육은 어떻게 시킬 계획인지 궁금해요?
규진 라니의 성장 환경은 이미 너무 퀴어해요.(웃음) 어떻게 자라든 전형적이진 않을 테죠. 벨기에 클리닉에서 그런 질문을 받았어요. 주변에 매일 보는 남성이 없을 텐데 그런 점은 어떻게 대응할 것이냐고. 그래서 저는 게이 친구들이 많다, 멋진 게이 삼촌들이랑 놀면 되지 않냐고 했는데 상담사분은 필터링으로 걸러진 사람들만 보는 게 아니라 남성의 장점과 단점, 여러 면을 다 보여줘야 아이가 다양한 성에 대해 충분히 이해할 수 있다고 하더라고요.
세연 우리가 엄선해서 어른들을 보여준다면, 그건 현실이 아니니까.
규진 맞아요. 현실은 훨씬 다양한데. 그 점을 계속 염두에 두고 다양한 사람들을 만날 수 있는 환경에서 양육하려 해요.

 

라니가 앞으로 어떤 사람으로 성장하길 바라요?
세연 건강하고 행복하고 열정 넘치는 아이가 되면 좋겠어요.
규진 동료시민으로서 비겁한 사람이 되지 않았으면, 책임감 있는 사람이 되었으면 바랍니다. 마냥 자기만 행복하고 남들의 고통은 모른 척 하는 사람이 아니라요. 뭐, 가끔 가다 열 다섯 살에 아이돌로 데뷔했으면 좋겠다는 말도 안 되는 얘기도 합니다.(웃음)

 

한국은 생활동반자법도 요원합니다. 두 분이 법적인 부부가 되고, 라니가 법적인 두 분의 아이로 인정받기 위해서는 밟아나가야 할 절차가 아득한데, 그에 임하는 마음이 궁금합니다.
규진 저희가 돈을 벌고 건강할 때까진 큰 문제가 없을 거예요. 그런데 나이가 들어 병에 걸리거나 돈을 벌 수 없게 되면 법적 가족이 아니라는 사실이 큰 문제가 되겠죠. 하지만 저는 그때까지는 이 사회가 바뀔 것이라고 확신해요. 동성혼 인식에 대한 조사 결과만 봐도 이미 2030은 과반이 찬성이에요. 아시아에서도 대만에 이어 태국이 동성혼을 법제화했죠. 변화는 곧입니다.
세연 법제화가 돼야 사회적 분위기도 따라와요. 법제화를 한다고 없었던 동성 커플이 갑자기 생기는 게 아니라, 이미 동거 내지는 가정을 꾸리고 살고 있던 이들이 법적인 가족이 되는 것이니까요. 하루라도 그 시기를 앞당기기 위해 이렇게 얼굴을 드러내고 인터뷰도 하고 있습니다.

 

규진 님이 한겨레에 연재 중인 칼럼에서 ‘착한 레즈비언 엄마’ 딜레마를 논한 대목이 인상적이었어요. 두 분은 명문대를 졸업 후 각자 외국계 대기업 재직, 전문직 종사 중이고, 대형 호텔에서 결혼했죠. 한국 사회에서 그런 ‘착한’ 호소는 강력했고 유효했다고 생각합니다. 하지만 이제는 변재원 작가의 “착한 장애인은 개인의 삶을 바꾸지만 나쁜 장애인은 제도를 바꾼다”는 말을 고민한다는 말씀이 좋았어요.
규진 저는 레즈비언의 평균도 아니고, 모두를 대표할 수도 없어요. 퀴어가 훌륭하고 번듯하기 때문에 사회에서 환대해줘야 하는 건 아니잖아요? 그냥 이 사회에 존재하고 있기 때문에 그 존재를 인정하고 함께 살아야 하는 거예요. 다만 저는 그저 제 상황에서 빠르게, 효과적으로 보여줄 수 있는 전략을 취했을 뿐입니다. 저는 좀 먹고 살 만한 사람들이 먼저 리스크를 지고 나와줘야 한다고 생각해요. 물론 저라고 회사에서 안 잘린다는 보장이 있진 않아요. 하지만 여유가 있는 입장일수록 리스크를 지고 선두에 나와줘야죠. 동시에, 더 다양한 성소수자들의 삶이 가시화될 수 있으면 좋겠습니다.

 

<코스모폴리탄>은 ‘Fun, Fearless, Female’을 지향하는 잡지예요. 두 분에게 가장 큰 두려움과 그것에 맞서는 방법은?
세연 아이가 중2병에 걸리는 것.
규진 벌써부터?(웃음)
세연 그에 맞서는 방법은 호된 교육입니다.(일동 웃음)

 

‘용감한’이라는 수사를 붙이기에 두 분만 한 분들이 있을까 싶기도 한데요.
규진 용감하기보다는, 겁나지만 그래도 하는 사람입니다.(웃음)
세연 원래 저는 겁이 많은 사람인데, 규진이를 만나면서 조금씩 용기를 얻고 있어요.

 

그렇다면 두 분에게 가장 큰 재미는?
세연 요즘엔 서로가 어떤 사람인지 계속 파악하는 것이 여전히 큰 재미예요. 아이를 키우면서 서로의 가치관을 촘촘하게 확인하게 되는 계기들이 많아지고 있거든요. 아기라는 무한한 가능성을 두고, 삶에서 무엇이 가장 중요하고, 어떤 방식으로 살아야 하는지 우리는 계속 엄청나게 많은 이야기를 나누게 될 텐데, 규진이와 그런 대화를 하는 것이 참 재미있어요.
규진 아이를 키우면서 제가 하는 경험, 만나는 사람들이 되게 달라지고 새로워졌어요. 어린이집 부모들을 만난다든지 하는 일이요. 저는 그게 싫을 줄 알았는데, 그렇게 다양한 사람들과 만나는 것이 너무너무 즐거워요. 커밍아웃을 대대적으로 하니 이런 장점이 있습니다.(웃음)

 

이 세상의 모든 모던 패밀리에게 해주고 싶은 말이 있나요?
세연 모두가 자기 자리에서 자신을 긍정하며 살아갈 수 있기를 바랍니다.
규진 재미있지 않나요? 이 사회의 모두가, 모든 가정이 다 똑같은 모습이라면 이렇게 재미있진 않을 거예요. 다들, 함께, 지금까지처럼 재미있게 살았으면 좋겠습니다.
https://www.cosmopolitan.co.kr/article/1864155

본문에는 사유리&젠 가족, 다니엘 튜터&임현주 가족, 홍석천 가족 인터뷰도 있는데 너무 좋은 기획이더라! 본문 가서 읽어 보길 ㅊㅊ해

정말 모든 가정이 다 똑같은 모습이라면 이렇게 재미있진 않을 거야

나를 비롯한 소수자 친구들도 행복한 가정의 달이길 바라며 퍼왔어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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