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재석과 조정석이 은밀한 유부남의 공감대를 나눈다.
오늘(30일) 방송되는 SBS ‘틈만 나면,’ 2회는 틈친구로 배우 조정석이 합류해 2MC 유재석, 유연석과 충무로와 남산 일대를 누비며 틈새 행운을 전한다. 세 사람은 재석, 연석, 정석으로 ‘삼석’ 케미를 이루며 믿고 보는 케미를 대폭발시킨다.
이날 유재석은 남산 타워로 향하는 버스 안에서 “옛날에는 여기까지 차가 올라간 거 알지? 뷰가 좋으니까 차 대고 많이 봤잖아”라며 남산의 데이트 코스를 꿰뚫고 있어 이목을 집중시킨다. 이에 조정석은 “형, 어떻게 그렇게 잘 아세요?”라며 은근슬쩍 시동을 걸자, 유재석은 짐짓 모른척하며 “서울에 오래 살았잖아”라며 딴청을 피운다.
이어 유재석이 “정석이도 여기 자물쇠 있나?”라며 지난 연애사를 떠보자, 조정석은 “여기 자물쇠 많잖아요”라고 웃으며 눈빛을 주고받아 웃음을 자아낸다. 유재석과 조정석의 말 줄임표와 딴말하기로 이어지는 유부남 예의에 보다 못한 유연석은 “저는 딱 한 번 자물쇠 걸어봤어요”라며 돌연 과거를 고백했다.
한편 SBS 예능 ‘틈만 나면,’은 오늘 30일 오후 10시 20분에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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