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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뉴스 ‘황선홍호 굴욕’ 추가될까... ‘한국 잡은 인니’마저 올림픽 못갈수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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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04.30 11: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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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한국 김성수 기자] 2024 파리 올림픽 본선 진출에 실패한 황선홍호가 또 한 번의 굴욕을 당할 수도 있다.


카타르 현지시간 29일, 2024 아시아축구연맹(AFC) U-23 아시안컵 4강전이 열렸다.


한국에 패하며 B조 2위를 차지했던 일본은 8강에서 개최국 카타르를 4-2로 이긴 후 4강 이라크전에서 2-0으로 승리했다. 전반 28분 호소야 마오, 전반 42분 아카리 료타로의 골이 터졌고 경기를 지배하며 C조 1위로 8강에서 베트남을 1-0으로 이긴 이라크에 승리해 결승에 올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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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조 1위로 8강에서 사우디아라비아를 상대로 2-0으로 이겨 4강에 오른 우즈베키스탄은 무려 한국을 8강에서 승부차기 끝에 이기는 대회 최고 이변을 일으킨 인도네시아를 상대로 2-0으로 승리하며 결승에 올랐다.


이번 대회는 3위까지 2024 파리 올림픽 직행 티켓이 주어지기에 결승에 오른 일본과 우즈벡은 자동적으로 파리 올림픽 진출 티켓을 확정했다. 이제 남은 직행 티켓 한 장을 두고 인니와 이라크가 3,4위전에서 승부를 가린다. 만약 이 경기에서 패한 팀은 아프리카 플레이오프 진출팀인 기니와 단판승부로 올림픽 진출 티켓을 나눈다. 3,4위전은 오는 5월3일 오전 12시30분, 결승전은 5월4일 오전 12시30분 열린다.


이번 U-23 아시안컵은 최근 한국 축구에 있어 최악의 대회였다. 한국은 8강에서 인도네시아에게 승부차기로 패하며 3위까지 주어지는 2024 파리 올림픽 직행 티켓을 따내는데 실패했다. 1988 서울 올림픽 이후 9회 연속 따냈던 남자 축구 올림픽 본선 진출이 황선홍호에서 좌절된 것이다.


하지만 아직 최악이 오지 않았다는 게 더 끔찍하다. 황선홍호를 꺾은 신태용 감독의 인도네시아는 4강서 우즈베키스탄에 패해 3,4위전서 이라크를 만나야 한다. 여기서마저 진다면 기니와 플레이오프를 치른다.


물론 4강 진출팀에게 주어지는 올림픽 본선행 기회 3번 중 1번을 놓쳤을 뿐이다. 하지만 이라크, 기니 모두 인도네시아에게 결코 만만한 상대가 아니라는 점에서 마냥 낙관할 수 없다.


만약 인도네시아가 모든 기회를 날린다면, 한국은 올림픽도 못 가는 팀에게 진 것이 된다. 그렇게 된다면 황선홍호는 남자축구 올림픽 본선 연속 진출의 역사를 끊은 데 이어, 실력적인 비판을 또 다시 받게 될 가능성이 크다.


황선홍호는 마지막 남은 자존심을 지키기 위해 기도해야 한다.


https://www.google.com/amp/s/www.hankooki.com/news/articleViewAmp.html%3fidxno=1553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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